박근혜 정권 비선 조직 ‘포럼동서남북’ 실체

박근혜정부의 인사 시스템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적색 경고등이 들어온 지는 사실 오래됐다. 정부 출범 때부터 인사에 난항을 겪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안대희 총리 후보자에 이어 ...

약속 지켰는데 찜찜하다

“시행착오 차원에서 한번 해보는 것이다.”이번 4·24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기초단체장 무공천을 결정한 뒤 한 고위 당직자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라 ...

긴긴 파업 끝나도 앙금은 또다시

해를 넘겼고, 세 번의 계절이 지났다. 국민일보 노조원들이 반년에 달하는 파업 대장정을 마치고 편집국으로 복귀했다.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해 12월23일부터 파업을 푼 올해 6월12...

호모 나이트쿠스, 잠든 밤을 깨웠다

새벽 4시30분. 김장훈씨(50·가명)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회사로 향한다. 식사는 회사 근처에서 사먹는다. 직장인이지만 프리랜서에 가깝기 때문에 굳이 회사에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국민일보 노조, 조목사 정조준하다

“우리가 그동안 이런 자들을 먹이고 입혀줬습니다.”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최근 주일예배에서 100일 넘게 파업을 하고 있는 국민일보 노동조합을 겨냥해 불쾌한 심정을 토로...

‘예’와 ‘의’의 고장 명성 빛낸 사람들

덕숭총림(德崇叢林) 수덕사(修德寺)의 방장(方丈)인 설정(雪靖) 스님(속명 전득수)은 산나물을 손수 뜯어 햇볕에 말린다. 농사와 수행이 둘이 아니라는 ‘선농일치(禪農一致)’의 도장...

정·관계에 너른 ‘인물 바다’ 펼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돕고 있는 주변 인사들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7인의 원로 그룹이 있다. 박 전 대표에게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있는 이 그룹은 초대 과학기술부...

배가 고픈 무대에는‘스타’가 최고야!

뮤지컬 산업이 이른바 빅뱅 시대를 맞으면서 해가 갈수록 작품들 간에 티켓 판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작품의 마케팅과 홍보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총탄만 날아다니지 않을 뿐...

‘알뜰 방송’ 퀴즈가 좋다

지난해 12월27일 SBS는 파일럿 프로그램인 를 방영했다. 는 10명의 대상자를 놓고 그들의 말투와 생김새만으로 직업을 맞추는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이다. 임무를 완수하게 되면 참...

영상 세대, 인식론적 혁명 몰고오는가

영상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이론, 문학비평 이론, 그리고 사회학을 전공한 학자들이 ‘영상 세대의 출현과 인식론의 혁명’이란 주제를 놓고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계간 《세계의 ...

늦게 찾은 ‘진품’ 포스트모더니즘

지난 2~3년은 포스트 모더니즘의 유행시대였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옷을 덧입은 문학 예술이 범람했으며, 이와 관련한 논의가 뜨거워지고 그 이론을 소개하는 책자가 잇따라 출간됐다. ...

교육은 ‘10년 대계’?

‘교육은 100년 대계’라는 말은 립 서비스에 가깝다. 10년 전 이 보도한 ‘5·31 교육 개혁안’을 되돌아보면 ‘10년 대계’라는 말도 무색할 지경이다. 눈에 띄는 내용은 과열...

화려한 명성, 그 10년의 자취

국내 창작 뮤지컬의 전설이자 자존심인 가 10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다. 가 국내 창작 뮤지컬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독보적이다. 대작 뮤지컬로 제작되어 한 달여의 공연을 매진시키는 ...

산업 스파이에 구멍 뚫린 한국

“홍콩 커넥션이 있는 것 같다.” 지난 1월, 국가정보원(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로 전화가 걸려 왔다. 휴대전화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온 휴민트(제보)였다. 홍콩 쪽으로 국...

대학 강의실 달구는 CEO 명강사들

CEO는 왕관을 쓰고 있는 스타다. 하지만 그 때문에 늘 불안하고 고독하며 고단하다. CEO는 변화의 격랑을 헤쳐 가는 한국 경제의 일등 항해사다. 그들이 있어 한국 경제가 발전한...

‘게이트 복마전’ 몰아치는 ‘차붐’

지난해 11월28일, 차정일 변호사(59)는 대한변협 반한수 사무총장으로부터 특별한 전화를 받았다. “특별검사로 추천했으니 사양하지 말고 변협의 기대에 부응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이제는 '시민적 지식인' 시대

정수복 (사회운동연구소 소장) 21세기는 지식 정보 사회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선포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지식인의 후퇴를 넘어서 지식인의 종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살...

인문학/서동욱 문학과지성사

상처 받은 존재의 자기 성찰 사진설명 성찰의 '과녁' : 서동욱씨는 일요일·기계 등을 사유의 대상으로 하여 '타자의 현존'을 밝힌다. 그림은 쇠...

지식인다운 지식인은 누구인가

새로운 지식인상 논의 활발… '담론 과잉' 속 성과지지 부진… 정체성 찾기 이제부터 시작21세기의 지식인은 과연 무엇인가. 저널리스트 겸 저술가 고종석씨는 200...

[쟁점]강준만의 ‘ 죽이기’ 포기

강준만 교수가 자신의 ‘오버’를 인정했다. ‘특정 신문을 표적으로 삼고, 그 신문에 우호적인 사람들을 비판하는 일은 그만두련다. 따라서 제 몫 찾기와 에 너그러운 분들 10인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