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대항마, 결국은 SK가 되는 걸까

KBO리그에도 가을이 왔다. 10월16일부터 포스트시즌이 시작됐다. 그날 2선승제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넥센이 지난해 챔피언 KIA에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 막강 곰 군단의 비결

지난 9월25일 두산은 넥센에 13대2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2위 SK에는 13경기나 앞선 압도적인 성적이었다. 사실 눈에 보이는 전력만 본다면 두산의 압도적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고도 비난받는 야구대표팀

지난 9월1일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일본을 3대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을 땄지만 언론매체에서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선수단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대...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야구 국가대표팀은 8월18일 소집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 후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26일 대만과 첫...

이학주·하재훈 등 “프로야구 차세대 주역은 나야 나”

2019년 KBO 2차 신인 드래프트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6월25일 1차 지명에서 이름이 불리지 않은 고교와 대학 선수들은 물론이고 이대은과 이학주 등 국외파 등이 ...

한화 돌풍의 힘은 프런트 야구

한화 이글스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5월3일 이후로 순위표에서 적어도 3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이하 성적 기준일 5월28일). 한때는 한화의 돌풍을 일시적인 ‘반짝’으로 치부하...

‘고교 야구 1일 한계 투구 수’ 도입, 효과는?

올 시즌 초반, KBO리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넥센 이정후에 이은 고졸 신인들의 활약상이다. 물론 시즌 초반과는 달리 현재는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고졸 신인들의 활약은 K...

NC 다이노스, 진짜 위기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

시즌 초반이지만 올해 KBO리그에서 이변 중 한 가지는 NC의 부진이다. NC는 2011년 창단 이후, 빠르게 팀을 만들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LG트윈스의 ‘커닝 페이퍼’가 의미하는 것

“참 어이가 없다.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LG의 ‘커닝 페이퍼’ 사건에 대한 어느 야구인의 대답이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KBO리그. 이번엔 ‘사인 훔치기’라는 태...

4월 프로야구 열기 주도하는 고졸 신인선수들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대개 10경기 정도를 치른 4월5일 현재, 시즌 초반이지만 KBO리그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신인답지 않은 고졸 출신 선수들의 등장이다. 지난해 넥센 이정후가...

롯데로 본 프로야구 ‘안방마님’의 중요성

지난 3년간 롯데는 FA(자유계약선수)로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그들의 몸값만 무려 476억원(구단 발표 기준)이다. 지난 비시즌만 해도 ‘집토끼’ 손아섭과 문규현은 물론이고 두...

가장 치열한 순위경쟁 예고되는 ‘2018 프로야구’

따사로운 햇살이 익숙해짐에 따라 야구 내음도 물씬 풍기고 있다. 3월13일부터 KBO리그 시범경기가 시작돼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야구팬의 몸과 마음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올해 ...

프로야구 올해 판세, 전력 평준화로 ‘예측불허’

봄기운이 점점 무르익으며 겨우내 움츠렸던 프로야구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3월13일 시범경기를 펼치고 24일 2018년 시즌이 개막한다. 시즌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야구팬은 물...

올림픽 강국 대한민국, 이젠 ‘체육’ 아닌 ‘스포츠’를

2월19일 이후,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동계 스포츠 종목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이 됐다.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가대표 박탈과 빙상연맹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

대만 투수가 꿈꾸는 '코리안 드림'…KBO 산업화 시동

올해 KBO리그에서는 대만 국적의 선수를 볼 수 있을 듯하다. NC가 대만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왕웨이중을 영입할 것이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이다. ...

메이저리그에서 KBO 출신 타자들이 몰락한 이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는 하루에도 여러 명의 코리안리거를 볼 수 있었다. 박병호와 황재균, 최지만 등은 메이저리그보다 마이너리그에서 뛴 시간이 길었지만, 류현진을 비롯해 추신수, 오...

스토브리그, ‘베테랑’ 찬밥 신세인 이유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KBO리그도 구단 간에 선수들이 이적하는 스토브리그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 열기는 생각보다 뜨겁지 않다. 물론 강민호와 민병헌, 김현수 등이 이적하는 등 거액의...

‘억 소리 나는’ FA 거품론과 리그십

1999년 KBO리그에 FA(프리 에이전트) 제도가 도입된 이래, 매년 겨울에는 팬의 환희와 비탄이 교차하고 있다. 팀의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거물급 FA를 영입한 팀의 팬은 다...

밀양향우회 애틋한 고향사랑에 부산시민 힘 실어줘

부산 해운대 센텀KNN광장은 장터를 방불케 했다. 주차장엔 차량들로 빼곡히 들어차 있었고, 임시 대형천막 안에 개장한 직판장엔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11월25, 26일 이틀 동...

눈앞의 승리보다 3년 후 도쿄올림픽에 승부수

프로야구 시즌은 끝났지만 야구는 계속된다. 11월1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개최됐다. 한국은 숙적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아쉽게도 불펜이 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