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아들 죽음 7년만에 안 母…대법 “국가가 3억7000만원 배상”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들의 사망 사실을 뒤늦게 접한 친모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3억7000만원의 배상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

연안여객선사 부담 줄어드나…국회, 운항관리자 운영 보조금 증액 제기

국회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새해 선박운항관리자(운항관리자) 운영 보조금에 대해 증액을 제기했다. 인천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연안여객선사들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면서도 여객운임의 ...

‘세월호 구조 실패’ 김석균 등 해경 지휘부, 무죄 확정…참사 9년 만

세월호 참사 당시 미흡한 초동조치 등 구조 업무에 소홀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해경 지휘부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참사 9년 만에 내려진 판결이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

‘세월호 특조위 방해’ 박근혜 정부 인사 9명, 항소심서 ‘무죄’ 주장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정부 고위인사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주장했다.24일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9명은 서울고...

방통위, KBS 보궐이사에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추천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KBS 보궐이사로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지난 5일 사퇴 의사를 밝힌 후 10일...

“재난은 반복되기 마련” 이상민, 이태원 참사 1주기 앞두고 또 도마에

"재난이라는 것은 불행하게도 반복되게 마련이고, 그 때마다 책임자가 그만두는 형식으로는 재난을 절대 예방할 수 없다."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

정부 운용 운항관리자 인건비를 연안 여객선사들이 부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근무하는 선박운항관리자(운항관리자)의 인건비와 업무수행에 들어가는 비용을 민간사업자인 내항 여객선사업자들이 물고 있다.운항관리자는 당초 한국해운조합 소속이었...

朴 전 대통령 “탄핵, 제 불찰이고 죄송”…‘親朴 출마설’ 입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에 대해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

[포토뉴스]‘평산’ 떠나 입원 중인 이재명 찾은 문재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단식 중 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단식을 중단할 것을 설득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 중...

문재인 “다른 모습으로 싸우자” 단식 만류에 이재명 “생각 없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단식 중 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단식을 중단할 것을 설득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 중...

檢, ‘250억 횡령’ 강제 송환된 유병언 차남 구속기간 연장

검찰이 25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14일 인천지검 형사6부(손상욱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250억 횡령’ 유병언 차남 유혁기, 영장 집행 반발 “구속적부심 청구”

250억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혁기 씨가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이 부적절했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7일 인천지법 제15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유병언 차남 유혁기 송환…“세월호 유족, 가장 억울한 분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씨가 세월호 참사 발생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4일 인천지검은 특경법상 횡령, 배임 혐의로 유씨를 체포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송...

"전국 3500개 읍·면·동에 재난안전주민행동 조직 만들자"

“재난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 정부가 재난 예방과 관리를 다 할 수 있다고 말하면 안 된다. 무엇보다 인명 피해를 줄이는 쪽으로 재난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 대통령 혼자 재난...

차명진 ‘세월호 막말’ 모욕 혐의 유죄…징역형 집행유예 1년

'세월호 유가족'에게 막말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차명진(64) 전 국회의원이 유죄를 선고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

“子 사망 보상금 달라며 54년 만에 나타난 생모”…기약 없는 ‘구하라법’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에 대해서는 사망한 자녀의 재산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이른바 '구하라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절규가 또 다시 울려퍼졌다. 수 ...

‘전국민 연포탕’ 끓이려는 김기현, 통합 행보 먹힐까 막힐까

당 위기를 한 차례 넘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친김에 외연을 확장하는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사태’에 빠져 있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

벼랑 끝 이재명 리더십…‘퇴진론’ 점점 불거지는 이유

“사법 리스크가 문제가 아니라 ‘리더십 리스크’가 문제”(조응천 의원), “자정 능력을 상실한 민주당은 붕괴를 의미”(박용진 의원), “쇄신한다는데 과연 누가 주체이고 누가 대상인...

尹, 취임 1주년 날 예정에 없이 김기현 불러 ‘힘 실어주기’

“야당에서 우리 당을 비하할 때 ‘국짐(국민의짐)’이라는 표현을 쓰던데, 잘못하면 진짜 당이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짐이 될 수도 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취임 두 달을 맞은...

[세월호 9주기 현지르포] “멈춰진 시간” 그때 슬픔 그대로 진도 ‘팽목항’

전남 진도 팽목항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번째 봄을 맞았다. 팽목항 가는 길은 유난히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찬란한 슬픔의 봄’을 예감케 했다. 화창한 날씨에 사고 해역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