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총 포인트는 ‘주주제안·소유분산기업 의결권 이슈’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행동주의 펀드들과 소액주주의 주주제안이 다수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이같은 내용을 ...

KCGI, 오스템임플란트에 주주서한 발송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하는 강성부 펀드(KCGI)가 오스템임플란트에 지배구조 선진화와 주주 이익 증대 방안 등이 담긴 주주서한을 발송했다.20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KCG...

안다자산운용, KT&G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주주행동 본격화

안다자산운용이 KT&G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행동을 본격화했다.10일 안다자산운용은 전날 법원에 KT&G를 상대로 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

OECD “韓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아야”…보험료율 인상 제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국민연금 제도에 대해 보험료율 인상, 기준소득월액 상한 인상 등을 통한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개혁을 권고했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

“못 믿겠다” 알테오젠 소액주주들, 회계장부 열람 요구

상장 바이오벤처에 투자한 소액주주들이 사내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등 단체 행동이 나섰다. 회사 경영이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 소액주주연대는 지난달 3...

금융위, 물적분할 반대하면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금융당국이 물적분할한 뒤 모기업 소액주주에게 자회사 주식에 대한 매수 청구권을 도입하고 상장심사와 공시 의무를 강화하는 조치를 추진한다. 고성장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단기간 내...

‘낙하산 기착지’ 화순 키즈라라…차기 사장 또 낙하산?

전남 화순 도곡온천관광지 내 어린이체험시설인 키즈라라 차기 대표이사(사장)에 특정인이 내정됐다는 설이 파다해 논란이 거세다. 이 기업의 대표이사 자리가 집권여당의 전유물이 되고 있...

깨어있는 소액주주가 자본주의를 지킨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주식시장이 불안하다. 미국도 그렇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공급망 차질로 물가가 뛰고 금리는 급등하면서 경기 둔화가 진행되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잠시 시선을 좀 ...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시험대 오른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의결권 행사지침)가 시험대에 올랐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요 상장기업 지분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는 평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국민연금 반대 뚫고 사내이사 재선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SK(주)는 29일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포함한 4개 안건이...

돌출 오너 리스크에 개미들 허리도 ‘휘청’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의 ‘후폭풍’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1월11일 사고 이후 두 차례나 공식 석상에 나와 머리를 조아렸다. 20년 이...

금호석화 ‘조카의 난’ 삼촌 압승으로 일단락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 간 경영권 분쟁 승부가 주주총회 표 대결을 통해 가려졌다. 결과는 박 회장의 압승. 그러나 경영권 분쟁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

재계가 강력 반발하는 ‘공정경제 3법’의 주요 쟁점

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등 ‘공정경제 3법’에 대한 국회 심의가 11월말 시작된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대기업집단의 부당한 경제력 남용 근절, 금융그룹의 재무 건전성 확보...

횡령 저지른 삼양식품 오너 일가 취업 제한 1호 될까

수십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삼양식품 오너 일가에 대한 형이 확정되면서 이들이 계속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총수들은 대부분 전과자? 규제 자초하는 오너 리스크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관심사다. 3월에 열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남매들의 지분이 엇비슷하고, 어머니인 이...

큰 별들 떠난 재계 앞길은 ‘비포장도로’

대한민국 산업 부흥을 이끌었던 재계 거목들이 올 한 해 한꺼번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세상을 ...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결정 미뤄…“경영 간섭의도 없다”

국민연금공단이 ‘연금사회주의’ 우려를 낳았던 주주권행사 가이드라인에 대해 의결을 미뤘다. 재계의 반발에 한 발 물러선 조치로 보인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한경호 “솔직히 난 비전문가, 발품으로 투자처 찾아야 했다”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올해 ‘제6회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에서 공제회 부문 대상을 받았지만, 여전히 도전의 최전선에 있다. 안정적인 기금운용 체계를 갖추고 우수한 ...

故조양호 회장을 울게 한 네 가지 이야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월8일 별세하면서 그의 일대기가 주목 받고 있다. 조 회장의 다사다난했던 70년간 삶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네 가지 순간을 짚어봤다. 1. 대기업 총수 ...

총수 경영권 첫 박탈한 국민연금…“경제계의 촛불혁명”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제동이 걸렸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도입한 스튜어드십 코드가 3월27일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부결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