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EK

1565호

“부동산 매수, 조바심 내지 마라”

이종우 이코노미스트는 모두가 장밋빛 전망을 쏟아낼 때 거품 붕괴를 경고하며 ‘No’를 외쳤던 사람이다. 작년 증시 하락장을 유일하게 예상했다. 여의도 증권가의 대표적 신중론자로 ‘...

“무주택자라면 정부 대책 신경 쓰지 말고 올라타라”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부동산 가격 하락 분위기가 파다하던 2013년 대세 상승을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엔 “집값 하락...

“학군 중요성은 감소, 교통 여건 중요성은 증가”

‘새로운 관점.’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은 다르다. 폭넓은 분야에서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최근 ‘핫’하게 떠올랐다. 이력도 남다르다. 서울대 환경...

[앵그리 틴에이저] “우리도 시민이다!”…펜 대신 피켓 든 10대들

“여러분이 우리를 실망시킨다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지난 9월23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단에 선 스웨덴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날 선 ...

“반포 평당 1억 거품 아니다”

“서울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대기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가 과연 멈출지를 생각해 보면 향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어디를 사야 할지 답이 나온다.”부동산 입지...

‘김태호-유재석’ 콤비의 새로운 《무한도전》

MBC 《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을 끝내고 휴식기에 들어갔던 김태호 PD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처음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주고 자신의 일상을 찍게 한 다음 다른 사람에...

윌 스미스, 여전히 뜨거운 남자

‘세상 어딘가에 나의 DNA로 탄생한 복제인간이 있다면?’ 제목이 힌트다. 쌍둥이라는 뜻이 암시하듯 《제미니 맨》은 복제인간을 그린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윌 스미스가 1...

[내가 본 서초동 집회] “그곳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었다”

“집회도 축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오랜만에 느낀 하루였다. ‘조국 수호 검찰개혁’ ‘우리가 조국이다’ 피켓을 들고 앉은 사람들과 그들이 든 촛불의 모습은 그야말로 감격이었다. 이들...

[한강로에서] 10대들의 외침

세상의 권력이 바뀌고 있습니다. 나이가 더 이상 권위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물질적인 부가 권력으로 작용하지 못합니다. 조직에서의 자리가 힘을 담보하지 못합니다. 수직적인 거대 권력...

이춘재 자백 ‘화성 8차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지난 1988년 9월16일 오전,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1리에서 여중생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이며, 7차 사건이 일어난 지 11일 만이다. 피해자는 중...

손정미 작가 “당당했던 우리 역사에서 교훈 얻었으면”

손정미 작가가 고려의 청자와 귀주대첩을 축으로 하는 역사소설 《도공 서란》을 출간했다. 삼국통일 직전의 신라를 무대로 한 《왕경(王京)》과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일대기를 다룬 《광개...

[포토뉴스] 광화문 수놓은 ‘휘호찬란’ 한글

시위로 몸살을 앓았던 서울 광화문광장에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573돌 한글날인 10월9일 오전, 이곳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우리말 휘호경진대회’가 열렸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

혜리 “‘미쓰리’는 내 친구들이 만들어준 캐릭터”

혜리는 늘 ‘열심히’다. 예능에서도 무대 위에서도 광고 속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늘 열심히 한다. ‘열심히’라는 말에는 ‘진심’이 포함돼 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 그 똘망한 눈...

철학이 있어야 조국 논쟁도 제대로 읽는다

1995년 즈음 하이텔에는 문화담론 연구모임 ‘이다’라는 특이한 이름의 동호회가 탄생했다. 문학과지성사가 만드는 무크지의 온라인 성격을 띤 이 모임에는 당시 젊은이들이 모여 알기 ...

페미니즘에 필요한 ‘깃발’과 ‘노래’는 무엇일까?

10월3일 광화문광장에 모인 탈북자 중 일부가 《적기가》를 부르며 청운동 청와대 앞길로 ‘진격’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마음에 남은 기사다. 《적기가》의 역사는 길지만, 간략히 말해...

류현진은 다저스 팀내에서 여전히 의문부호인가

10월7일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8번째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5이닝 동안 2실점을 했지만, 4·5회 두 번의 큰 위기를 잘 넘기며 포스트시즌 통산 3...

“인싸템 있어야 유통인싸”

“당신도 핵인싸가 되고 싶다면 인싸템을 장착하라.”최근 ‘2030’ 세대에 인싸템 바람이 불고 있다. 핵인싸는 인기가 많은 사람을 지칭하는 ‘인사이더(Insider)’에 강조를 뜻...

5G 반년, 갈 길은 여전히 멀다

5세대 네트워크(5G)가 국내에서 서비스된 지 반년이 됐다. 5G가 안착하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 눈앞에서 펼쳐질 것 같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가입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

[내가 본 광화문집회] “자유민주주의 희망을 보았다”

참으로 놀랍고 감격스러운 현장이었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멜로디가 확성기로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지키자 자유민주주의’ ‘조국 out’ ‘조국 구속’ ‘문재인 하야’ ...

말은 제주도로, 야구선수는 서울로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는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가 이기면서 프로야구 38년 만에 처음으로 수도권 4팀만이 ‘가을야구’ 축제를 벌였다. 한국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