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한달, 뒤집히는 서울 판세…수도권이 심상찮다

두세 달 만에 총선 판세가 확 뒤집혔다. 선거의 향배를 가른다는 ‘구도’와 ‘바람’이 어느새 바뀌었다.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정권심판론’은 이번 4·10 총선을 지배하는 가장 강...

“민주당, 총선 관련 기구마다 전부 어딘가 부서져 있다” [시사톡톡]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내 파열음이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절차나 체계상의 빈틈이 논란의 본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른바 ‘친명횡재 비명횡사...

임종석·김동연·조국까지…위기 속 기회 엿보는 ‘포스트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천 논란’으로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은 모양새다. 공천에 반발한 친문(문재인)·비명(비이재명) 세력들은 집단 반발에 이어 탈당까지 결심하는 분위기다....

오신환 “민주당 36년간 아무것도 안 해…‘뻥 공약’ 멈춰 세울 것”

서울 광진을은 4·10 총선에서 첫 여야 대결 구도가 확정된 곳이다. ‘한강벨트’ 최대 격전지인 이곳을 절대 빼앗겨선 안 된다는 절박함에 여야 모두 서둘러 선수를 배치했다. 재선에...

고민정 “이번 총선은 절박함의 싸움…尹정부 견제 위해 일단 뭉쳐야”

‘한강벨트’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광진을은 4·10 총선에서 첫 여야 대결 구도가 확정된 곳이다. 4년 전 오세훈 서울시장에 신승을 거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엔 오세훈계로...

‘무패 도전’ 고민정 對 ‘설욕전’ 오신환…광진을 ‘한강 혈투’ [총선 빅매치]

여야 모두 승률이 높은 '텃밭'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마다, 총선마다 승패가 달라졌던 지역구도 적지 않습니다. 선거의 향배를 가른다는 '구도'...

전현희 vs 윤희숙 ‘여전사 맞대결’…이광재·김병욱 vs 안철수·김은혜 ‘분당대전’

4·10 총선 각 지역의 여야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 대진표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총 122석(서울 48석·경기 60석·인천 14석)으로 총선의 승...

‘추미애 IN’ ‘임종석 OUT’ 수순…민주, 커지는 ‘투톱 갈등’

더불어민주당이 1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했다. 당 지도부가 그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전 정권 출신들에게 ‘험지 출마’ 및 ‘용퇴’를 요구해온 ...

이재명, 문재인과 이별 감수? ‘이재명당’ 창당 선언

“이재명은 지금 사실상 ‘이재명의 민주당’ 창당 작업을 하고 있다.” 내전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을 유심히 지켜보던 민주당의 베테랑 당직자는 지금의 상황을 ...

홍익표 “당 리더십 우려 목소리 사실…컷오프 매끄럽지 않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배제(컷오프)에 대해 “과정 자체가 그렇게 썩 매끄럽지 않았다는 건 분명한 것 같다”고 밝혔다. 지역 여론 및...

‘반명’으로 돌아선 친문, 이낙연 품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격화되면서 친문(親문재인)계마저 반명(反이재명)파로 돌아설 조짐이다. 설훈·박영순 의원에 이어 복수의 민주당 의원들도 탈당을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좋은 후보 골라지고 있다…공천 혼란은 與가 더 심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당내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과 관련해 “시스템에 따른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심사로 좋은 후보들이 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을 향해 ...

‘내전’ 휩싸인 민주, 커지는 ‘총선위기론’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컷오프’(공천 배제) 명단이 발표됨과 동시에 ‘비이재명(비명) 공천 학살’ 논란이 발화하면서다...

“이재명, 문재인 뒤통수” “뒤에서 즐기는 듯”…비명계, 의총 연장전

더불어민주당 비명‧친문(非이재명‧親문재인) 의원들이 28일 ‘공천 학살’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향해 맹공을 펼쳤다. 이들은 전날 의원총회에서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컷...

“이재명 손에 피칠갑” “나도 속았다”…의총장에 울려퍼진 非明 절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논란을 두고 비명(非이재명)계 의원들의 분노가 27일 진행된 의원총회를 통해 쏟아졌다. 친문(親문재인)계 좌장 격인 홍영표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면전에서 “남의...

‘親文’ 임종석 OUT, 고민정 사퇴…文 움직일까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친문(親문재인)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략 공천에서 배제된데 이어, 고민정 의원도 ‘공천 논란’에 대한 항의 의미를 담...

고민정, 최고위원 전격 사퇴…“위기 논의 없는 지도부 의미 없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중 유일한 친문(親문재인)계로 꼽힌 고민정 최고위원이 27일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제가 문제 제기했던 것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천갈등과 무전략에 대한...

임종석 결국 ‘탈락’…민주, 계파 갈등 폭발할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전현희 전 국민원익위원장을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후 결과를 기다리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컷오프(...

‘최고위 보이콧’ 고민정 “참석 의미 없어…공천 불신 너무 많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제가 회의에 들어가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고 최고위원은 27일 MBC라디오 《...

‘삼중고’ 빠진 이재명, 총선‧재선 동시 적신호?

공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당 지도부까지 번진 모양새다. ‘사천 논란’에 이재명 대표가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자,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