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유감

지난 1월6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있었다. 필자는 산자부 쪽 정책은 잘 모른다. 다만 주 후보자는 주로 기재부에서 경제 또는 금융 쪽 ...

신용정보원, 개인 신용정보 오남용 논란 증폭

한국신용정보원의 빅데이터 인프라 제공이 개인 신용정보 오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당이 발의한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비식별정보의 재식별화 대처 방안이 포함되지...

한국신용정보원, 빅브라더 논란 속 개원

국민 신용정보 침해 논란을 받는 한국신용정보원이 5일 개원했다.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위원회가 주도해 만든 기관으로 금융위 산하기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국민 신용정보가 정부...

일자리 줄이는 '핀테크'…대책 없다

정부와 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제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등 핀테크 확산에 본격 나섰다. 그러나 핀테크로 인한 일자리 감소 대책은 없다.금융위는 지난해부터 금융개혁 핵심과제로 핀테크 ...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올바른 대응

미국의 금리 인상이 목전에 다가온 듯하다. 미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대응은 방향감각을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무엇이 잘못된 대응이...

‘원샷법’의 독소를 빼자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른바 ‘원샷법’)이 새누리당이 중점 추진하는 의원입법 형태로 국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오해는 금물이다. 이 법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우리 모...

정부의 개인 신용 정보 침해 논란 가열

정부와 여당이 비식별신용정보 활용과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의 개인 신용정보 침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 6일 서상기 새누...

금리 인하와 생명보험회사의 몰락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사실상 연기되면서 우리나라 통화정책의 향배도 안갯속을 걷고 있다. 국내 경기 상황이나 물가 수준을 고려할 경우 금리를 내리지 않을 이유를 찾기는 어렵다. 다...

비식별신용정보 악용 논란 가열

금융위원회는 비식별 정보의 동의 목적 외 이용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와 학계는 개인 정보 침탈과 오남용을 우려하며 법 개정이 아닌 유권해석에...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이재용 파워’ 더 막강해졌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관료 포함)을 묻는 조사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시사저널은 해마다 전문가 1...

산업은행과 금융위는 석고대죄 해야 한다

국정감사 시즌이 되면서 대우조선해양 사건의 어두운 측면이 다시금 언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핵심은 부실 기업 관리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산업은행이 대주주이자 채권자로서 재무...

롯데 사태와 재벌 개혁

롯데 사태가 우리나라 재벌의 퇴영적 행태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을 다시 일깨워주고 있다. 어쩌면 독자들이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8월17일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다 끝난 ...

한국은행 고용 활성화 총대 멜까...’명문화된 목표’와 ‘의사결정에 반영’ 엄연히 달라

중앙은행에 대해 물가 안정 이상의 기여를 하라는 주문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한국은행은 아직 기존 정책 틀을 넘어설 준비조차 하지 못한 상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국회 기...

그리스 사태와 빚

7월 5일 그리스는 국제 채권단이 제시했던 채무 조정안을 국민투표를 통해 부결시켰다. 이 투표 결과를 본 우리 국민 중 상당수는 마음이 착잡했다. 약 18년 전 우리 역시 외환위기...

밥그릇 만들기

요즘 금융위원회 공무원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정책은 무엇일까. 핀테크? 인터넷 은행? 필자가 보기에는 아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이다. 그 외 차순위 정책이라면 아마도 종합신용...

한국은행에 충격 줘야

저성장·저물가의 현실이 점점 의심의 여지없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담배가격 인상을 배제할 경우 계속 음수다. 성장도 정체되고 있다. 최근 KDI(한국개발연...

또 자리 만들려고?

정확히 지금부터 한 달 전, 안심전환대출 광풍이 불었다. 광풍이 불 때는 잘 몰랐으나, 지금 와서는 그 의미가 분명해졌다. 정부가 가계대출을 관리한다면서 돈을 가장 잘 갚고 있던 ...

안심전환대출 유감

지난주 경제 관련 뉴스의 톱은 단연코 안심전환대출이었다. 당초 20조원 규모로 출시된 이 대출 상품은 출시 첫날부터 4조원 넘게 팔려 나가더니 며칠 만에 당초 배정된 20조원이 모...

부동산에 맡긴 운명

가계부채와 관련해 2월26일 두 기관이 보도자료를 뿌렸다. 먼저 한국은행은 ‘2014년 4분기 중 가계신용’ 자료를 통해 가계부채 증가 소식을 전했다. 이명박 정부 말기였던 201...

“론스타 ‘먹튀’ 책임자들 지금도 관여하고 있다”

“또 론스타냐.”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툭툭 불거지는 뉴스가 론스타 사태다. 이미 끝난 사건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론스타 사태는 현재진행형이다. 2015년 1월 외환은행은 론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