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위기경보] 38명 목숨 잃은 3년 전과 비교해보니…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검역을 통과한지 4시간 만에 병원에서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일각에선 정부의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

1987년의 두 죽음과 2018년의 두 죽음

두 죽음이 1987년 있었다. 고(故) 박종철 열사와 고 이한열 열사가 꽃다운 나이에 쓰러지며 주검과 죽음으로 군부독재를 무너뜨리는 발화점이 됐다. 영화 《1987》은 민주화과정에...

“5·18 사진 속 ‘북한군 제73광수’란 인물은 바로 나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 사는 지용씨(76). 광주의 4대 부잣집 중에서도 첫손 꼽히는 집안의 후손인 지씨의 조부는 호남의 항일 부호였고, 형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반공 인사였다...

대진운도 실력이다…영화 개봉 ‘길일’ 잡기 총력전

극장가 여름 시장은 축구 경기로 따지면 ‘월드컵’에 해당한다. 월드컵에서 각 나라 최정예 선수들이 우승컵을 향해 자웅을 겨루듯, 극장가에서는 각 배급사 텐트폴(투자배급사의 한 해 ...

《택시운전사》 김사복씨의 아들, 지만원씨를 검찰 고소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김사복씨의 유족이 5·18 민주화운동 배후에 북한군이 있다고 주장해온 그우 보수논객 지만원씨(76)를 6월4일 검찰에 고소했다. 지씨로...

[뉴스브리핑] 檢亂, 나흘 만에 봉합 국면 전환?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8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9일 오...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82년생 김지영’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있었다. 기억은 그가 움베르토 에코 같다고 말해 주지만, 기억을 확신할 수는 없다. 하여간 에코라고 추정되는 그 작가가 하루는 재미있는 실험을 한 일이 ...

한국 블록버스터 성적 ‘쪽박’ 일본 애니메이션은 ‘대박’

영화계는 올해도 다사다난했다.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들이 여럿 탄생하는가 하면, 관객 수가 줄어들면서 ‘극장가 위기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

한류, 대륙길 막혀도 흐를 곳은 넘쳐난다

11월8일 열린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2017 한-베 K-Pop 우정콘서트’는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동남아...

이 영화 흥행, 예상하셨나요

2017년 영화계는 유난히도 깜짝 흥행작이 여럿 등장한 해로 기록될 만하다. 그 선두에는 역시 《범죄도시》가 있다. 2004년 가리봉동 일대에서 활개 치던 조선족 범죄조직을 일망타...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①] 세계적 스포츠 행정가 꿈 키우는 김연아와 박지성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

‘국민MC’ 유재석, 3년 연속 1위

2017년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연예계 인물은 유재석이다.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의 방송·연예계 분야에서 유재석은 전체 응답자의 절반 ...

조수미, 11년 만에 다시 ‘문화예술 대통령’에

우리나라 문화예술인의 인기와 영향력은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랐는지 여부가 판가름한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라면 더욱더 그렇다. 시사저널이 매년 조사하...

언젠가부터 스크린에서 사라진 여성들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는 이슈 중 하나는 여성 혐오와 폭력이다. 한국영화계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지 않다. 여성을 향한 폭력적 시각과 혐오, 작품 안팎에서의 여성을...

[Today] 살충제 계란 사태에도 어른거리는 우병우 그림자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시사 TOON] ‘택시운전사’ 아닌 ‘대북운전사’ 전략 먹힐까

문재인 대통령은 5월 취임 초부터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전직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등으로 사실상 마비된 외교라인을 서둘러 복구하려는 의...

[Up&Down] 위안부 문제 사과 일본군 후손 vs 여전히 ‘폭동’ 주장 전두환

UP위안부 문제 사과하러 한국 찾은 일본군 후손​ 일본 후쿠오카현에 살고 있는 다케도미 지카이씨(63)가 8월8일 부산 남구 일제강제동원 역사관을 찾아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5·18 진상규명은 진보·보수 아닌 상식과 정의의 문제”

5·18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의 폭동이라고 주장한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과 판매가 금지됐다. 광주지법 민사21부는 8월4일 5·18기념재단 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회고록...

[Today] “5·18은 폭동” 전두환 측 발언 또 논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연출가 개성보다 흥행 공식이 먼저 보이는 《군함도》

《택시운전사》와 더불어 올여름 한국영화 최대 기대작 중 한 편인 《군함도》가 베일을 벗었다.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남서쪽으로 18km 떨어진, 모양이 군함을 닮아 군함도라 불렸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