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탈출구로 뉴질랜드 꿈꾸는 이유

‘지구촌’ 시대라곤 하지만 국경의 벽은 여전히 높습니다. 전 세계 230여 개 국가가 어떤 곳인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반대로 그들도 우리를 잘 모릅니다. 다만 그 간극을 메...

우리와 닮은꼴이어서 더 친숙한 나라, 스페인

‘지구촌’ 시대라곤 하지만 국경의 벽은 여전히 높습니다. 전 세계 230여 개 국가가 어떤 곳인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반대로 그들도 우리를 잘 모릅니다. 다만 그 간극을 메...

[시론] “불평등이 공화국의 우환”

경제적 기준으로만 본다면 한국은 분명히 성공한 나라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측정한 한국인의 삶의 만족 수준은 낮은 편이다. 1인당 국내총생산이 2만 달러가 넘고 3...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③] 위기는 얼굴 바꿔서 온다

‘리먼 사태’는 현재진행형이다. 10년이 지났지만 위기 처방전에 따른 부작용은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위기를 낳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재정난을 견디지 못해 국제통화기금(IMF)...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②] ‘헬조선’이 ‘뉴 노멀’ 됐다(下)

※앞선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①] ‘헬조선’이 ‘뉴 노멀’ 됐다(上)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570만 명 ‘자영업 공화국’…550조 빚더미2018년 한국은 ‘자영업 공화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①] ‘헬조선’이 ‘뉴 노멀’ 됐다(上)

지금부터 꼭 10년 전인 2008년 9월15일. 160년 전통의 세계 4위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했다. 세계경제 심장부인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난 ‘경제 대지진’은 전...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④] “불확실한 시대, 인적자본에 투자하라”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한국 경제가 또다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한국 경제는 아...

오종남 “묻습니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13년 연속 자살률 1위, 노인 빈곤율 압도적 1위. OECD 통계에서 수년째 불명예를 얻은 우리나라의 자화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노인들은 ‘틀딱(틀니+딱딱)’이라는 단어로 ...

MB에게 정의란 무엇인가

이명박(MB) 전 대통령만큼 독특한 인물을 찾기도 어렵다. 대한민국 경제가 현대그룹의 성장으로 대표되던 시절, 이른바 월급쟁이에서 시작해 30세 이사, 37세 사장, 45세 회장이...

“저출산이 왜 문제냐”…‘인구절벽’ 위기 공감 못하는 청년들

우리나라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걸로 예측되는 신생아 수는 지난해 기준 1.05명으로 조사됐다. 역대 최저치다. ‘합계출산율’로 불리는 이 수치는 원래 1.07명으로 예상됐었다....

미투에 신음하는 한국, 스웨덴에서 답을 찾는다

‘하루에 두 시간 티타임, 정시 퇴근, 높은 연봉, 육아 휴직 보장’ 우리나라에선 꿈같은 일이 지구 반대편 스웨덴에서는 흔하다. 2016년 유엔이 발표한 ‘세계 행복지수’에서 스웨...

《염력》, 소시민과 가장의 고뇌 등에 업은 ‘한국형 히어로’

하루아침에 평범한 사람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게다가 그 배경이 한국이라면 어떨까. 2000년대 들어 마블과 DC를 필두로 한 슈퍼히어로 영화들은 세계 영화 시...

[신동기의 잉여Talk] 논어에서 배우는 ‘헬조선 탈출’ 설명서

공자의 제자 자로는 성격이 급했다. 그래서 공자는 자로를 두고 일찍이 ‘제대로 된 죽음을 맞지 못할 것이다’(不得其死)라고 했다. 자로는 공자의 예언대로 난(亂) 중에 죽었다. 그...

가상화폐 대책 엇박자에 ‘헬조선’ 외치는 투자자들

“이게 나라냐. 헬조선은 투자도 마음대로 못하게 한다.” 가상화폐 투자자 이모씨(여․23)씨가 언성을 높였다. 3개월 전부터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한 대학생 이씨는 11일 법무부가 ...

[시론] 촛불 1주년, 긍정적인 변곡점 기대하며

“너는 이민 안 오니? 슬슬 준비해야지?” 해외에 나가 있는 친구들이 메신저로 대화하다 이런 말을 꺼냈다. 전에는 비슷한 상황에서 필자는 이렇게 응수하곤 했다. “능력이 없어서 못...

이재명 “누가 기득권을 해체할 철학·용기·실천력 갖고 있는지 봐 달라”

[편집자 주]2018년 6월13일 제7회 지방선거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벌써부터 우리 동네에서 누가 어떤 공약을 갖고 출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내 별명은 ‘길거리 적폐 세력’”

9월23일 찾은 광화문광장은 ‘광장’이라는 이름답게 여러 단체들이 모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경찰 물대포를 맞고 숨진 백남기씨의 사망 1주기 추모집회와 박근혜 전 대통령...

연출가 개성보다 흥행 공식이 먼저 보이는 《군함도》

《택시운전사》와 더불어 올여름 한국영화 최대 기대작 중 한 편인 《군함도》가 베일을 벗었다.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남서쪽으로 18km 떨어진, 모양이 군함을 닮아 군함도라 불렸던 하...

[시론] 존재감이 없는 지도자를 꿈꾸며

‘가장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들에게 그 존재 정도만 알려진 지도자이고, 그다음은 사람들이 가까이하고 칭찬하는 지도자, 그다음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지도자이며, 가장 좋지 못한 것은 ...

盧가 못한 ‘양극화 해소’ 文이 이룰까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