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민주노총 총파업 예의주시…“당장은 영향 없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산별노조 순환 파업 형태의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산업계도 파업 전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산별노조 중 가...

공정위 조사 대비해 증거 인멸한 HD현대중공업 직원, 1심서 무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던 중 PC 100여 대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기소된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새 옷 입은 한화오션, 조선(造船)의 도시 거제가 다시 들썩인다

45년 전 경남 거제 옥포에서 첫 기치를 올린 대우조선이 5월23일 한화오션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사명(社名)을 변경한 지 한 달여 만에 치열한 수...

현대차·현대重 노조 “울산 기업인 조형물 반대…노동자 위해 써라”

울산시가 추진 중인 기업인 조형물 건립 사업과 관련해 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 노조가 반대 입장을 내놨다.두 노조는 13일 ‘울산시, 대기업 총수 흉상 건립 철회하라’는 제목의 공...

대우조선-현대重 ‘불공정 수주’ 진실공방…무슨 일이?

대우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을 놓고 첨예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의 갈등은 지난 19일 대우조선해양이 HD...

대우조선 “현대重이 자료 빼돌려”…불공정 수주 감사 청구

대우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위법성 여부에 대한 감사를 촉구하는 국민감사청구를 19일 감사원에 제출했다.대우조선해양은 ...

한화-대우조선 합병 여부, 26일 확정…‘조건부 승인’ 가닥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한 지 4개월 만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최종 절차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 결과가 오는 26일 나올 예정...

경찰 수사에 경영권 위협까지 ‘설상가상’ 놓인 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벼랑 끝에 몰렸다. 파생상품계약(TRS계약) 배임 의혹 관련 경찰 수사가 재개된 데다, 2대 주주인 쉰들러로부터 그룹 경영권 방어에도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쓴 이름 버리는 재계, 약일까 독일까 

사명(社名)은 회사의 정체성을 담은 얼굴이나 마찬가지다. 적게는 십여 년에서 많게는 수십 년간 사용한 브랜드들이 재계에 적지 않다. 이 사명을 변경하는 일이 최근 재계에 유행처럼 ...

현대엠시스템즈, ‘협력사 기술자료 유용’ 적발돼 과징금·검찰 고발

현대엠시스템즈가 카메라를 납품하는 중소 협력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수급 사업자의 기술자료를 부당하게 요구하고 이를 유...

살얼음판 걷는 재계 “그래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중 파도에 더해 무역적자까지 1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6%. 세계 평균에 한...

‘노현정 남편’ 건설사 HN Inc, 자금난에 법정관리 신청

'썬앤빌'이란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중견 건설업체 HN Inc(에이치엔아이엔씨)가 자금난을 버티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해당 회사는 범현대가(家) 일원이...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2주기에 현대家 총출동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2주기를 맞아 현대가(家)가 한 자리에 모였다.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2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오후 7시경 서울 ...

역대급 수주 호황에도 웃지 못하는 K조선

현장을 떠난 기술자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근로자들마저 떠나고 있다. 지금의 역대급 수주 호황도 반갑지만은 않다. 심각한 인력난 때문이다. 국적·나이·성별·능력 여부와 상관없이 ...

‘김기현 당대표 첫날’ 울산 찾은 尹대통령…“산업수도 적극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울산 경제인을 만나 “지난 60여년 간 대한민국 산업의 수도로서 우리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울산이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혁신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

대기업 제재 5년간 증가…과태료·과징금 등 2조2000억 이상

국내 대기업이 최근 5년간 총 2600여건에 달하는 정부 제재를 받았고, 부과된 제재 금액은 2조2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8일 이같은 내...

[부산24시] 부산시 특사경, ‘민생침해 범죄‘ 수사 나선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가 영세 사업자 생계를 위협하는 ‘시민생활 밀접 분야’ 범죄를 중심으로 강력한 수사를 펼친다.23일 부산시에 따르면, 특사경은 각종 시민건강과 민생침해...

정기선 체제 전환 위해 ‘폭탄 배당’ 택한 HD현대…괜찮을까

HD현대그룹(옛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 ‘정기선 HD현대 사장 체제’로 전환이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최대 난관은 지분 승계 재원 확보다. HD현대 총수 일가는 그 해답을 배당금에서...

中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 57% 가져가…韓 점유율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급감한 가운데 연초 한국의 선박 수주량이 중국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 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올 1월 전 세계 ...

꽉 막힌 2023 채용시장 “그래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올해 내내 신입 채용 한파일 거라는데, 조건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이라도 가야 할까요?” “불황 속에 기업 대부분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어 이직하지 못할까 불안합니다.” 채용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