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2023-08-06 현실과 괴리된 세계 경제지표, 버블 재현 가능성에 긴장 자산시장을 보고 있으면 세상은 너무나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 다우지수는 6년 만에 최장 랠리 기록을 경신하면서 2017년 2월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 글로벌경제 2023-07-17 中 경기 후퇴, 성장통일까 구조적 위기일까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중국 경제가 심상찮다. 다른 국가들과 달리 디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변동이 없지만,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 글로벌경제 2023-07-01 미국과 인도의 오월동주 노림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최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미 과정에서 미국이 보여준 모습은 파격 그 자체였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 상·하원 합동연설을 마련했고, 별도의 비공개 만찬은 이틀 연... 글로벌경제 2023-06-17 “차세대 태양광을 잡아라” 한·중·일 ‘페로브스카이트 삼국지’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지난 4월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G7 기후, 에너지 및 환경장관 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서를 읽다 보면 낯선 단어가 하나 등장한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그것이다. 페로브스카... 글로벌경제 2023-06-04 성장세 꺾인 中 시장, 자급자족 경제 구축하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중국 경제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연초 코로나19 방역조치들을 해제하면서 수요 회복에 따른 빠른 경제성장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수출 및 소매판매 확대를 통해 3월까... 산업/재계 2023-05-23 숙련 노동자 이탈로 위협받는 ‘조선업 대국’ 지위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대한민국은 조선업 대국이다. 1970년 이래 조선업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자 대규모 일자리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3년 대한민국의 조선업은 세계 정상의 자리... 국회/정당 2023-05-22 청년 28인의 선언 “처절한 반성 통해 정치 바로 세우겠다” 28인의 청년들이 5월20일 “지금의 정치를 보며 뼈아픈 책임감을 통감한다. 이제 더 이상 이런 정치를 좌시하지 않겠다. 처절한 반성 통해 우리 스스로를 바로 세우고, 정치를 바로... 글로벌경제 2023-05-07 칠레 등 남미에 확산되는 리튬 국유화 흐름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4월20일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TV연설을 통해 리튬 생산을 담당하는 국유기업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튬 산업의 국유화를 선언한 것이다. 칠레는 현재 세계 리튬의 ... 글로벌경제 2023-04-23 뒤늦게 전기차 올라탄 도요타, 대역전극 가능할까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4월7일 일본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기자동차(EV) 투자 강화를 위해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사토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를 현재... 글로벌경제 2023-04-08 경제 위기 대처하는 튀르키예 자세에서 배워야 할 것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몇 년째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상수지 적자로 어려움을 겪어온 튀르키예 경제가 오는 5월 치러질 대통령선거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튀르키예 남부를 강... 금융 2023-03-28 투자금 빨아들이는 신종자본증권, 과연 안전할까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금융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했고, 다수의 은행이 대규모 인출 사태로 인해 파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파산에 직면한 크레디트... 글로벌경제 2023-03-14 테슬라가 멕시코로 간 까닭은?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최근 미국의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는 멕시코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누에보레온주의 산타 카탈리나에 들어설 테슬라의 기가팩토리는 텍사스주에 위치... 글로벌경제 2023-02-25 러-우크라이나 전쟁 1년, 글로벌 경제 생태계가 바뀌었다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을 넘겼다. 유럽 대륙에서 국가 간 전면전이 벌어질 것이라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쟁 발발 소식은 세... 경제 2023-02-12 르노-닛산-미쓰비시 ‘新전기차 동맹’ 구축되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세기 초반 본격적으로 자동차가 등장하던 시절에는 국가별로 수십, 수백 개에 이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기업들의 우위가 굳어... 경제 2023-01-29 10년 만에 ‘탈원전’ 기조 버린 일본의 과제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22년 12월 일본 정부는 원자력발전을 향후 최대한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한 기본 방침’을 확정했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소... 경제 2023-01-10 인공지능 챗봇, 인간의 창작 영역까지 넘보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을 통해 인공지능(AI)의 위력을 세상에 알려준 알파고 이후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이 붐을 이뤘다.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곧 일상생활에서... 경제 2022-12-26 초유의 경제위기 2023년에도 이어질까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22년은 혼란의 시기로 기억될 것이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는 2년 넘게 세계를 봉쇄하다시피 했다. 2022년 들어 대다수 국가가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선택하면서 정상화... 경제 2022-12-11 고래美·EU 들의 보조금 전쟁에 새우韓 등 터질라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최근 미국을 국빈 방문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강력한 우려와 불안감을 표시했다. IRA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연재 2022-12-04 석유 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재생에너지에 관심 갖는 까닭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11월17일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다. 방한 기간 중 우리나라와 사우디는 총 26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가운데 네... 경제 2022-11-13 기후변화협약을 대하는 기업의 현명한 자세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국제적인 연례행사 가운데 하나는 매년 이맘때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다. 거의 모든 나라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이기 때문에 당사국 총회는 200여... 처음처음이전이전12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