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은 왜 복합쇼핑몰을 꿈꾸는가 [임명묵의 MZ학 개론]

1월의 어느 금요일 오후, 청주 가경터미널은 스산했다. 아직도 매서운 겨울철 칼바람이 터미널 앞을 사정없이 할퀴고 있었다. 하지만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젊은 남녀들의 모습은 ...

[시사저널-알스퀘어 새해 공동 기획] 명동·가로수길 지고 성수동·판교 뜬다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가 국내 상권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과거 핵심 상권이었던 곳은 사람 발길이 뚝 끊겨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이전까...

권위주의 정권에 맞선 ‘거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각계 추모 물결

장례 이튿날인 10일 오전.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빈소가 차려진 광주 조선대학병원 장례식장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각계 인사와 추모객 발길이 ...

‘노태우 조문객’ 박남선이 보여준 회복적 정의관 [특별기고]

10월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은 영욕의 삶을 마쳤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와 책임에 대해 사과·용서·화합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는...

“건물 ‘붕괴 참사’ 잊었나”…광주 동구, 충장축제 강행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광주 동구가 충장축제 개최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학동 건물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불과...

[광주24시] 광주시, 추석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3만8000곳 점검

광주시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귀성, 이동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3∼17일 종교, 문화시...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정치 내조’ 가세…세번째 호남행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가 다시 광주·전남 민심행보에 나섰다. 이 지사와 별도로 광주와 전남을 찾아 물밑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의 본경선 이후...

美국무부, 5·18 관련문서 추가 공개…‘전두환이 군부실세’ 판단

미국 국무부과 한국 정부의 요청을 수용해 5·18 민주화운동 관련 문서를 2일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서는 5·18 직전 미 국무부가 전두환을 사실상 ‘군부실세’라고 ...

헌재 “5·18 피해보상 받으면 손배소 불가? 위헌”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국가로부터 피해보상을 받았다는 이유로 민사소송법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는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27일 헌재는 5·18...

41년째 사과 한마디 없는 전두환…광주는 오늘도 울었다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광주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 희생자 가족들은 세월이 흐를 수록 선명해지는 가...

광주 찾은 경주 위덕대 학생들, ‘망언 교수’ 대신 사과 [5·18민주화운동 41주기]

“5·18 망언 스승 대신 사과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세차게 내리는 17일 오후 1시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검정색 정장을 입은 14명...

이낙연 vs 정세균, 사활 건 ‘호남 경쟁’ 본격화…세 확산 돌입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 주자인 호남 출신 이낙연(전남 영광) 전 대표와 정세균(전북 진안) 전 국무총리의 텃밭 주도권을 잡기 위한 ‘호남 경쟁’이 본격화됐다. 여권의 빅3로 거론되...

정세균 “20살 된 시점에 1억원 지원” 첫 대선공약

여권에서 대권 행보를 걷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모든 신생아가 사회초년생이 됐을 때 부모 찬스 없이도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20년 적립형으로 1억원을 지원하는 정책...

광주시,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대폭 줄인다

광주시는 오는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6㎍/㎥로 줄이기 위한 ‘광주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0~2024)’을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월28일 비...

[광주24시] 광주 ‘거리두기 준3단계’ 연장에 자영업자 집단 반발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준 3단계’를 연장하면서 영업 금지가 계속된 자영업자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시는 9일 ‘준 3단계’ 거리 두기 기간을 20일까지로 연장했다. ...

[5·18 이모저모] 40년만에 ‘최후항전지’ 옛 전남도청서 기념식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월18일 5·18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기념식이 열린 곳은 각별했다. 광주 5·18 시민군 최후의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 자리’였기 ...

40년 전 ‘5·18광주민주화운동’, 그 열흘간의 기억들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광주 금남로 거리에서 다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40주년 맞은 5·18 …광주 찾는 여야 정치권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을 추진하면서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기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거 소속 ...

[광주브리핑] 5·18, 지자체 공휴일 지정되나…광주시의회 추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광주시의회는 정무창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5·18 기념일 지방 공휴일 지정 조례안’을 의원 입법으로 제정하기...

‘신종 코로나’에 지자체 축제·교류행사 ‘직격탄’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후폭풍이 지자체까지 흔들고 있다. 광주·전남 일부 지자체와 단체는 각종 행사나 국외연수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보류하고 있다. 중국 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