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이 5·18 유족과의 화해 반대했다”

예년과 같았다. 국가보훈처는 3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도 제창을 하지 않겠다고 5월14일 발표했다. 합창단이 합창하고 원하는 사람은 따라 부를 수 있다고 했다. 이 ...

커지는 국민 분노에 여당 후보들 ‘멘붕’

불과 10여 일 전만 해도 새누리당의 모습은 여유 그 자체였다. “누가 지방선거를 집권 여당의 무덤이라고 했나”라며 즐기는 분위기였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정몽준 의원이 바람을 ...

인터넷 어지럽히는 ‘막말 전쟁’

전직 국가정보원 간부 출신인 송 아무개씨. 그는 하루에 3~5통씩 각계각층에 e메일을 보낸다. 주된 내용은 북한과 진보 진영을 공격하는 내용이다. 송씨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1년 ...

[올해의 인물ㅣ문화] ‘꽃노털 옵하’ 떴다

소설가 이외수씨(62)의 올해 활약상을 사자성어로 말한다면 ‘종횡무진’이라 할 만하다. 서점에서는 그의 산문집 이 12주 연속 베스트셀러로 군림하면서 종합 베스트셀러 1, 2위를 ...

에 웬 ‘빨간’ 바람?

원래 드라마 에 대해 쓸 생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작품과 주연 배우가 색깔론에 휘말려버렸다. 인터넷 세상이 떠들썩하다. 색깔론에 의하면 을 언급하는 것 자체도 ‘국가를 뒤엎자...

이명박이 ‘한 방’에 날아갈까

우연일까? 최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집중 제기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측이 후보 검증의 칼을 다시 들고 나오면서부터다. 박 전 대표측은 고공 비행을 하고 ...

북한의 ‘마지막 이빨’ ‘마음’으로 뽑아라

북한의 입장에서 핵확산금지조약(이하 핵금조약) 탈퇴 선언은 악수가 아니라 대내외로부터 많은 이들을 얻어들이려는 다목적 고단위 정치 처방이었다. 가장 큰 이득은, 북한이 혹독하게 겪...

'검은돈'에 노출된 전력 증강사업

전직 해군 참모총장이 진급 청탁비조로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는가 싶더니 내친김에 군의 무기도입 관련 비리도 전격적으로 사정의 도마에 올랐다. 정부가 그동안 국군전력증...

'정치 부대‘가 개혁대상

기무사·수방사·특전사는 형식으로는 군 부대에 속해 있지만 내용으로는 정치집단에 속해왔다. 이들 부대를 지켜온 장교들은 군인 대통령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던 충성파 정치 장교들이...

‘신바람’으로는 안된다

경제전쟁의 파고가 높아감에 따라 미국과 유럽에서는 일본식 경영방법을 배우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경제전쟁의 핵심은 제품의 경쟁력이며 이는 곧 품질관리의 질을 뜻한다. 일본에서 품질관...

“直筆 군사잡지 만들겠다”

《군사저널》발행인 이문헌씨 …“군은 오히려 군사정권의 피해자??일선 지휘관들의 고민과 바람을 담은 군 전문잡지《군사저널》창간작업이 진행 중이다. 육사 24기로 80년에 소령으로 예...

신명나는 21세기 ‘신바람’ 으로 연다

“일과성에서 탈피, 체계화해야” ≪시사저널≫은 신년기획의 하나로 신바람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그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신바람 문화가 실현되려면 지배집단의 인식 변...

한승조-대한민국 극우파는 일본 극우파 기쁨조

한·일 우정의 해 2005년이 한·일 갈등의 해로 변하고 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이어 교과서 왜곡까지 겹쳐 인터넷 공간에서는 연일 일본 정부에 대한 비난이 높아가고 있다...

보수주의 새 길 찾는 백가쟁명

최근 출간된 (바오 펴냄)는 국내 보수주의자들의 자기 비판과 성찰을 담았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보수주의자의 보수 비판’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들은 자신의 근거지를 향해 날카로운 ...

‘극우놀이’ 마녀 사냥 점입가경

지난 3월23일, SBS 에 보낸 청소년들의 문자 메시지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많은 청소년들이 ‘나를 독도에 학도병으로 보내달라’고 메시지를 보내왔기 때문이다. 미선이·효순이...

[문화비평] 지독하게 머나먼 꿈

내가 참여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말 에 의해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꼽혔다. 도쿄영화제나 홍콩영화제를 제치고 후발 주자인 부산영화제가 단숨에 아시아의 1인자로 떠오른...

지금 왜 우익이 야단인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익 단체의 집회와 시위가 부쩍 잦아졌다. 삼일절 집회, 6·25 기념 집회, 8·15 국민대회 등 올해 들어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대규모 우익 집회만 ...

지금 왜 우익이 야단인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익 단체의 집회와 시위가 부쩍 잦아졌다. 삼일절 집회, 6·25 기념 집회, 8·15 국민대회 등 올해 들어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대규모 우익 집회만 ...

“좌파여 한판 붙자” 청년 우파 ‘커밍아웃’

박혜윤씨(연세대 정외과 3년)가 ‘커밍아웃’을 결심한 것은 지난 4월이었다. 그녀가 동성애자는 아니다. 그러나 그간 갈등해 온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세상에 드러냈다는 점에서 그녀...

'안티 DJ' 사이트 운영자 신혜식씨

"우리를 북에서 쓰는 용어인 '반통일 세력'이라고 지칭하는 사람은 놓아두면서 우리가 좌익을 빨갱이라고 부르는 것에는 왜 그렇게 민감해 하는가?" 보수 우익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