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지옥”…27년만에 다시 쓰는 아가동산 수사록

자급자족을 추구하며 순수함을 주장하는 협업마을이 있다. 1982년 경기 이천군(현 이천시)에 설립된 아가동산. 사실 이곳은 순수함과는 대척점에 있었다. 아가동산 지도자 김기순(83...

“불리한 자료 없애달라” 청탁한 아시아나 임원…돈 받고 삭제해 준 공정위 前직원

회사에 불리한 자료 삭제를 요청한 뒤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에 뇌물을 건넨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임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위계공...

“대출이자 189만원에 30만원 난방비 폭탄, 남은 생활비는 40만원”

# 서울 시내 중소기업에 5년째 재직 중인 32세 이정환씨의 하루는 냉장고에서 밥과 닭가슴살을 꺼내놓는 일로 시작한다. 다들 체력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지만 사실은 매일 만원을 훌쩍...

이춘재 놓치고 범인 ‘만들기’ 급급했던 경찰…진실화해위 “사과해야”

이른바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억울하게 내몰린 이들이 경찰에게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적 수사를 받았다고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결론 내렸다...

법무부, ‘이춘재 살인’ 누명 피해자 배상 판결에 항소 포기

법무부가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의 누명을 쓴 피해자 윤성여씨와 초등생 실종 조작 피해자 가족에게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을 수용하고 항소를 포기했다.1일 법무부는 살인 누명 피해...

‘이춘재 살인 누명 20년 옥살이’ 윤성여 씨에 18억 국가배상 판결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 누명을 쓰고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성여(55)씨에게 국가가 18억7000여 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

‘계곡살인’ 이은해 이어 조현수도 ‘불복 항소’

이은해(31)와 함께 일명 ‘계곡 살인’ 사건의 공범으로 1심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은 조현수(30)씨가 판결에 불복 및 항소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이은해, 끝까지 눈물로 혐의 부인…“절대 죽이지 않았다”

일명 ‘계곡살인’ 사건과 관련해 살인 등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된 이은해(31)가 결심 공판에서 끝내 혐의를 부인했다. 공범으로 함께 구속기소된 내연남 조현수(30)씨 역시 마찬가지...

檢, 이은해에 ‘무기징역’ 구형…“착한 피해자 먹잇감 취급”

일명 ‘계곡 살인’ 사건 관련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31)씨와 내연남 조현수(30)씨에게 검찰이 “남편인 피해자를 먹잇감 취급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3...

“첨벙 소리 나서 헤엄쳐 수색했다”…‘계곡 살인’ 공범 조현수, 살인 혐의 부인

'계곡 살인' 사건의 공범 조현수씨가 사건 당시 피해자를 구조하려고 했다고 주장하며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동생 왜 뛰어내려야 했나”…이은해 피해자 누나, 법정서 눈물로 호소

일명 ‘계곡 살인’ 사건 피해자 유가족이 살인 혐의를 받는 이은해(31)씨를 엄벌해 달라고 법정서 눈물로 호소했다.22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진행...

‘간접 살인’ 혐의 추가된 이은해, 법원에 공판 정지 신청

'계곡 살인'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은해(31)·조현수(30)씨 측이 공판 절차를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이은해, 남편 카드로 한 달 택시비만 200만원 결제해”

‘계곡 살인사건’ 피고인 이은해(31)씨에 대한 충격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씨가 피해자인 전 남편 윤아무개(사망 당시 39세)씨의 신용카드로 한달 택시비만 200만원을 썼다...

[울주24시] 울주군, 군민 70명과 원탁토론회 개최…울주 미래 설계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오는 10월15일 오후 2시 군청에서 ‘4년후 울주의 모습은? 내가 그리는 행복 울주!’라는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추진한다. 1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은 민·...

시사저널이 밝힌 ‘김원웅 광복회’ 비리, 보훈처가 고발한다

시사저널 보도로 드러났던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비리와 관련해 국가보훈처가 일부 고발 조치를 내렸다. 특히 보훈처가 발표한 불공정 채용자 명단 7명 중 본지가 의혹 당사자로 꼽은 6...

“이은해·조현수, 남편이 펜션 나가자마자 성관계”

'계곡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에 대한 충격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복어 독 살인미수' 사건 당시, ...

‘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뇌물 혐의까지 무죄 확정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6)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2번째 상고심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지었다. 2013년 3월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 등 여러 의혹으로 차관직에서 ...

학생부터 회사원, 주부까지…일상에 파고든 마약

2020년, 20대 남성 A씨는 마약 사업을 시작했다. 해외에서 들여온 필로폰을 인터넷에서 판매한 것이다. A씨는 마약 사업이 소위 ‘돈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했다. 마약을 직접 ...

마약 자수했던 ‘고등래퍼2’ 윤병호, 대마초·필로폰 투약으로 구속 기소

‘고등래퍼2’로 이름을 알린 래퍼 윤병호(22·활동명 불리다바스타드)씨가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4일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

‘1조원대 펀드사기’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징역 40년 확정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52)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징역 40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