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잃어버린 인간성 회복할 수 있다”

조명이 켜진 무대 위엔 갈색 스페니시 기타를 품은 한 사람이 앉아있었다. 기타리스트는 조용히 숨을 한 번 들이쉬고는 가만히 손가락을 움직여 연주를 시작했다. 그가 연주한 것은 볼리...

‘코카서스의 보석’ 조지아 트빌리시 누비는 ‘미니버스’가 궁금해?

조지아(Georgia)는 아직까지 많은 한국인들에게 아주 익숙한 국가는 아니다. 어쩌면 아직 ‘그루지야’란 이름으로 더 낯익을지도 모른다. 1991년까지 소비에트 연방공화국 중 하...

“아세안 공공외교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사드 갈등으로 인해 양국 간 분위기는 영 썰렁하다. 한중 수교 2주년을 기념하는 크고 작은 행사가 취소 혹은 최...

아들·딸이 대선 街道(가도) 장애물?

대통령선거 때가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후보의 친인척 문제다. 친인척에 어떤 이들이 있고 정치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혹시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소지는 없는지 등은...

“한국학계에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8월4일 공공외교법이 발효됐다.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공공외교법 시행령상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폭염이 한창이던 8월22일 서울 종로 KF 사무실에서...

MB 조카 개입한 헤지펀드에 잠긴 돈의 비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거대한 블랙홀이다. 애초 검찰 등 사정기관은 전 정권인 MB(이명박) 정부를 겨냥했다. 4대강 사업 비리 수사에 이어 방산 비리, 그리고 해외 자원개발 사...

[新 한국의 가벌] #9. 현대건설 CEO 출신 LG·효성·삼성가와 사돈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말이다. 그는 2014년 12월18일,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실시되면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이렇...

“다스는 정주영 회장이 MB에게 준 회사”

다스(DAS)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아니냐는 의혹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은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불거졌다. BBK 주가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다...

[MB권력 5년 막후] #20. 강남 ‘큰손’ 부동산업자에게 땅 비밀 거래 꼬리 잡히다

2011년 10월9일. 시사저널은 인터넷판을 통해 ‘단독 공개-MB 퇴임 후 사저(내곡동 사저)’ 기사를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 기사는 역시 시사저널이 2주 전에 보도한 ‘이국철 ...

“MB 내곡동 사저 부지 최초 가격은 35억원이었다”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을 둘러싸고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청와대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5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내곡동 사저 부지...

“분노를 미소로 다스려라”

동서양의 힐링 전문가 두 사람이 만났다. 이시형 박사(78·이하 이시형)와 위말라 람시 스님(66·이하 람시)은 지난 11월7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한 훈련원에서 힐링을 주제로 ...

볼썽사나운 도돌이표, 또 이어진 ‘형님’의 수난

이번 정권은 ‘형님’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 특검에 소환되었다. 이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지금 감옥에 있다. 연이은 ‘형님’의 수난을 보는 국민들의...

구설 또 구설… 대통령 아들의 수난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는 그동안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이대통령이 서울시장에 막 취임했던 2002년 7월3일, 시형씨는 히딩크 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서울시로부...

장롱 속 6억원은 다스 비자금?

이명박 대통령 일가가 특검의 칼날 위에 섰다. 아들 이시형씨는 지난 10월25일 ‘내곡동 사저 특검’ 사무실에 나가 수사를 받았고, 이씨의 큰아버지인 이상은 ㈜다스 회장도 소환 조...

“누구나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는 몸의 혁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건강하지 않고서 오래 살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80 중년’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이시형 박사가 ‘뇌의 원리로 30년 젊게 사는 비결’을 (비타북스 펴냄)에 담아냈다. 정신과 의사...

‘내곡동 특검’ 앞에 놓인 3대 의혹

숱한 의혹으로 얼룩진 ‘내곡동 사저 사건’의 진실을 캐는 몫이 특별검사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지난해 10월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이 불거...

“사교육 시장에서 전인교육 실험 중”

얼마나 숨 가쁘게 살아왔을까. 윤선우 ㈜아이더퓨쳐 대표이사(37)가 내려놓은 다이어리가 군데군데 험하게 닳아 있었다. 윤대표는 얼마 전까지 전국적으로 30여 개 분원을 둔 미술학원...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 가면 밝혀질까

“(내곡동) 사저에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사실 그 문제가 나왔을 때 경호 문제가 매우 중요시된다고 해서 사실 제가 앞으로 살아갈 집인데도 불구하고 사실 소홀히 좀 했습니다. 저는 ...

‘불만과 불신’에 쫓기는 임기 말 위기의 대통령

2011년 ‘최악의 인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선정되었다.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1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영화 를 계기로 전...

‘나꼼수’의 도 넘은 왜곡과 비방

‘전화 도청을 다 하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에 물타기가 미리 들어온 것이다. 보도는 (나꼼수의) 특종을 물타기 할, 방어할 내용이었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23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