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지원책이 “전 세계 유례없다”고?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요건에 맞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사회보험료를 낮춰주거나 현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현금 지원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1...

“최저임금 인상하니 실업률 내려가고 정규직 늘더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인상률(전년 대비 16.4%)을 기록하며 753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 상승폭이 커짐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文 정부 ‘공공기관 낙하산’ 끊을 수 있을까

출범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가 한창이다.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을 시작으로 ‘1기 문재인 내각’이 출범했다. 새 정부의 방향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1기 인사는...

대권주자들의 ‘육아대디’ 공약, 워킹맘들은 어떻게 보나

3040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대권주자들이 ‘보육공약’을 들고 나섰다. 맞벌이 세대가 많은 지금, 대권주자들은 아빠의 육아휴직과 유연근무를 보장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2012...

‘비정규직-일자리’ 둘러싼 노동시장의 프레임 전쟁

미국의 언어학자 레이코프는 사람들이 ‘사고’보다 ‘직관’에 우선한다고 했다. 그래서 정치·사회적 문제를 이야기할 때 프레임(구도)을 어떻게 짜는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략적으로...

일상화된 간접고용 “우리 사장님은 누구인가요”

2016년 5월 한 청년이 지하철역에서 목숨을 잃었다. 호출을 받고 안전문(스크린도어)을 고치던 청년은 승강장에 들어오던 열차와 문 사이에 끼여 숨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5개월...

비정규직, 임금근로자의 절반 넘어섰다

정부 정책은 통계를 기초로 만들어진다. 5년마다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하는 것도, 매월 생산이나 물가나 고용 등에 대한 동향을 발표하는 것도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통계에 ...

“시급 2000원이라도 일할 수 있다는 게 어딘가”

오전 8시30분. 지하철 택배원 박아무개씨(82)의 하루가 시작된다. 첫 주문을 받은 박씨는 서울 을지로4가역에서 청량리역으로 갔다. 40분쯤 지나 박씨는 청량리시장에서 물건을 건...

“나이 많아서 안 돼” 취업 사각지대에 남겨진 30대 구직자들

“갈수록 자신감이 떨어져요. 제게 남들과 다른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나이 때문인 것 같은데, 제 인생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서울 강북구에 사는 박상훈씨(남·...

거세진 ‘脫서울’ 바람에 ‘1000만 시대’ 마감

“아자씨, 돈 징허게 많이 벌어 꼭 부자 되시씨요이.” 조정래의 장편소설 《한강》에서 전남 강진을 떠나온 유일민은 서울역에 도착한 전라도 남자에게 이렇게 인사한다. 불안과 두려움을...

[대한민국 빚과 그림자]② 청년 빚에 발목 잡혔다

"대학 4년간 학자금과 생활비 대출로 4500만원을 빌렸어요. 대학 졸업 후 3년만에 취업하고 결혼도 했습니다. 5년간 학자금 대출을 갚았지만 아직도 2100만원을 더 갚아야 해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박근혜 대통령 제안으로 시작된 청년희망펀드. 박 대통령이 1호로 공익신탁에 참여한 후 정·재계 유력 인사는 물론 구두닦이까지 동참하면서 높은 열기를 보였다. 지난 1월19일까지 모...

[난세(亂世)를 사는 법] “당장 부채 상환 전략 부터 먼저 짜라”

“회사를 떠나는 날, 웃음이 나왔어요. 40대쯤에는 잉여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뭔가를 준비해야겠다고 장기 계획을 세웠거든요. 그런데 막상 20대에 퇴직하라고 하니 ...

문재인 “청년 일자리 4년 간 72만 개 창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1일 청년일자리 70여 만개 창출 등 청년희망 3대 정책을 발표했다.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고 민간에 청년의무고용 할당제를 실시하겠다는 게 핵심 이다...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독주’ 은수미 의원 ‘도약’

노동계에서 민주노총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45)은 차세대 리더에 대한 전문가 조사 노동 분야에서 26%의 압도적인 지목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은수미 ...

복지 체제 틀 바꾸기 앞장

무상급식 논란으로 촉발된 복지 문제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체적으로 지목률이 높지 않은 가운데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

사람 관리·업무 방식 모든 일터에서 바꾼다

한국의 작업장 혁신은 외국에 비해 뒤져 있다. 지난 2008년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수 100인 이상 기업 중에 고성과 작업장 비율은 9.7%에 머물러...

갈 길 잃은 ‘니트족’출구는 어디에…

청년 실업률(6월 말 기준 8.3%)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기업 실적 개선과 투자 확대에 따라 전체 실업률은 떨어지고 있으나 청년 실업률은 고공 비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일본은 ‘자립·도전 플랜’ 실험 중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니트족이 등장한 곳은 일본이다. 일본에는 니트족이 2백17만명가량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니트족의 증가는 일본의 잠재적 경제 성장과 국내 총생산력에 부정적인 ...

고용 불안 시대 직원들이 오래 다니는 기업은?

45세 정년을 뜻하는 사오정은 이미 옛말이다. 고용 불안 시대이다. 38세를 뜻하는 삼팔선이 새로운 유행어로 등장한 지도 꽤 오래되었다. 이 ‘매출액 5백대 기업들의 평균 근속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