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파 척결’ 나선 당이 총선 승리한 적 없었다 [최병천의 인사이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사회생했다. 국회 체포동의안은 올해 2월에 한 번, 9월에 한 번 상정됐다. 2023년 민주당 관련 정치뉴스의 약 절반은 체포동의안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이준석 “한동훈, 이번 총선 뛰어들어야…다음엔 장관 타이틀로 힘들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치에 뛰어들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고, 그렇다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6일 SBS라디오 《김태...

‘피의자’ 안 만난다는 尹…與, 이재명 향해 “오만한 방탄 전략”

국민의힘은 구속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영수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또 다른 방탄 전략'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강민...

이재명의 단식, ‘국민항쟁’ 아닌 ‘방탄’ 목적이었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런 정치가 누구의 책임인가를 따지기 이전에 야당 대표가 단식 투쟁을 벌이는 것은 참담한 일이다. 단식은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는 자해적이고 극단적인 투쟁 방식이다. 주로 자신의 목...

‘여당 대표 외면’ 최장 기록 달성한 이재명 단식

야당 대표의 단식 투쟁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11일 ‘단식 12일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더 길게 단식을 이어간 전례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 이 대표 단식은...

광복절 특사 명단에 ‘친박’ 빠지니, 몸 풀기 나선 朴?

‘두문불출’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아 4개월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섰다. 정치권에선 박 전 대통령의 행보가 총선을 앞두고 친박(친박근혜)계 측근들을 챙기려는 의도가 아니...

‘연포탕’ 없는 친정 직격…홍준표 “이준석·유승민 안고 가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국민의힘을 향해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 총선이 되겠느냐”고 밝혔다. 자신을 겨냥한 당 지도부의 비판, 이어진 중징계가 총선을 앞두고...

황교안 “총선서 부정선거 막아야…선관위는 해체가 답”

22대 총선을 약 9개월 남겨둔 지금,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부정선거나 불법선거를 막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22일...

“김대중의 호남 지지자들은 무단횡단도 안 했는데”…공론장 망가진 민주당

‘개딸’의 거침없는 공격과 비난에도 꾸준히 자기 목소리를 내온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이 있다. 개딸에 의해 ‘원외 8적’이라 이름 붙여진 이들로, 이동학·박성민 전 최고위원, ...

김종민 “이재명, 팬덤 지지층 강화 방향이 혁신이라 생각하는 듯”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팬덤 지지층의 방향을 강화시키는 것이 혁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현장에서]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혼난 광주경찰, 무슨 일이?

지난 18일 오전 10시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후문 앞 도로. 30대 초반 즘으로 보이는 젊은이 서너명이 도로 한복판에서 나이 지긋한 교통경찰관과 교통자원봉사자...

與, ‘홍준표 해촉’ 논란에 아수라장…尹에게도 불똥?

홍준표 대구시장의 ‘국민의힘 상임고문직 해촉’ 논란 여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이준석 전 대표가 홍 시장 해촉 배후로 윤 대통령을 의심하면서다. 이 전 대표는 ...

홍준표, 김기현 지도부 겨냥 “전광훈에 무슨 약점 잡힌 건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국민의힘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막말을 방치한다고 지적하며 “도대체 김기현 대표는 무슨 약점을 잡힌 것인지 눈치만 보고 있어 답답하다”고 비판했다.홍...

‘극우 논란’ 전광훈, ‘태극기 동지’ 황교안도 등 돌렸다

극우 논란 중심에 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국민의힘 내에서도 점차 고립되는 모양새다. ‘태극기 동지’였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물론 당내 중진인 홍준표...

천하람 “호남서 지지율 회복 못하면 수도권·충청 선거도 어려워”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이 4·5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결과에 대해 "김종인·이준석 체제에서 추진한 '서진정책'의 성과가 대부분 ...

‘무혐의’ 자신 조현천의 입…문재인 정부 겨누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기점으로 한 '계엄령' 의혹 열쇠를 쥔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체포됐다. 5년 넘게 수사망을 피해 오던 조...

또 도진 與 ‘막말 행진’, 중도 확장 포기하고 극우로 역주행하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서는 후보들의 막말 행진이 이어졌다. 황교안 대표 겸 후보의 ‘n번방’ 망언,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유족 관련 발언, ...

‘호남 홀대론’에 코너 몰린 김기현

‘차기 총선 승리’를 기치로 내건 김기현호(號)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한·일 정상회담과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의 '5·18 발언 논란' 이후 국민의힘을 향한 ...

이준석과 다르다? 첫 스텝부터 꼬인 김기현의 ‘서진 전략’

“보여주기 아닌 진정성으로 동서통합 실천하겠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월16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호남연설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실제 김 대표는 행동에 나섰다. 김기현 지도...

‘아스팔트’에서 돌아온 황교안, 재기 가능할까

2019년 11월2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청와대 부근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를 찾았다. 집회를 주최한 전광훈 목사가 “왜 이제야 왔느냐”고 하자 황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