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반대” 성토한 개미들…금감원 “무리하게 재개 안 할 것”

개인투자자들이 13일 열린 공매도 토론회에서 불법 공매도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공매도 완전 폐지’를 주장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무...

“부동산 리스크 때문에”…S&P, 미래에셋‧한투증권 신용등급 전망 하향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국내 부동산 관련 리스크와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상황이 이들 회사의 신용위험을 키...

롯데건설, 유동성 숨통 틔였다…“2.3조원 규모 펀드 조성 완료”

롯데건설이 시중은행·증권사와 손을 잡고 조성한 2조3000억원 규모의 장기 펀드가 기표 완료됐다.롯데건설은 7일 지난달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산업은행 등 5개 은...

“월 2000만원 벌어도 손에 쥐는 건 꼴랑 14만원이 전부” 

전국의 70만 음식점 경영자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반등세를 기대했다. 하지만 요즘 골목상권에선 “코로나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고 토로한다. 특히 배달식당 경영자들은 심각한 수...

올해 분양·임대보증 사고액, 벌써 2000억원 넘어섰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악화한 데 따라 자금난을 겪는 건설사들이 주택 건설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분양·임대보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28일 주택...

[단독] 롯데家 장남 신동주 “사면초가 한국 롯데,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야”

“망가진 롯데를 정상화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왜 새로운 사업을 남발하는 건가.” 2월15일 오후 일본 도쿄의 모처에서 만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겸 광윤사 대표(70)는...

기업예금 19년 만에 감소…“빚 갚느라 여력 없어”

지난해 기업이 예금주인 은행의 원화예금 잔액이 19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업의 원화예금 잔액은 637조5020억원으로...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액 전년比 12.5% 감소…하반기 회복세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가 10% 넘게 줄었으나 주요 글로벌 시장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액은 10조9000억원으로 ...

성공과 실패 롤러코스트 타는 손정의, 마지막 승부처는 AI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2023년 4~12월 연결 결산 보고서에 의하면 4587억 엔(전년 동기 -9125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2기 연속 적자다. 그러자 여러 미디어에서 손정...

시중에 풀린 유동성 자금, 7개월 연속 증가…이유는?

지난해 12월 시중 유동성 자금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투자 대기 자금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16일 한...

코오롱글로벌 “대전 사업장 연내 착공”…PF 위기설 우려 불식

국내 시공능력 19위 코오롱글로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따른 경영 위기 리스크에 대해 선제 대응하고 나섰다. 5일 코오롱글로벌은 자사의 미착공 사업장 중 &a...

[인천군·구24시] 서구,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이자 지원

서구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장이나 주사업장이 서구에 있는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시내버스운송업, 택시운송업, 건설업,...

이복현 “PF 리스크 관리 실패시 증권사 CEO에 책임 물을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사의 리스크 관리 실패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해당 증권사와 경영진에 대해 엄중하고 합당한 책...

자칫 15만 명이 6000만원씩 손해 본다…홍콩ELS 손실 ‘패닉’

새해 들어 홍콩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홍콩H지수(HSCEI‧항셍중국기업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리던 5000선마저 깨졌다. 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주가연계증권(ELS...

기업 자금 사정 ‘최악’…23개월 연속 경기 부진 전망

지난 2022년 이후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기업들의 자금 사정 역시 2년 가까이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단독] ‘태영 사태’ 만든 부실 PF 추적… 건설·시행사, 작년에 2000억원 못 갚아 땅 내놨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으로 한 고비를 넘겼지만, 건설 업계의 유동성 위기는 이제 시작임을 보여주는 지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이번 워크아웃의 신호탄이 된 부동산 프로젝트...

신세계건설, 2650억원 자금 확보

신세계건설이 그룹과 금융권 등의 전방위 지원을 받아 유동성 위기 우려 진화에 나섰다. 신세계건설은 19일 이사회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안건 등을 결의했다고 같은날...

“유동성 충분히 확보” 해명에도 고개든 롯데건설 우발채무

유동성 우려에 대해 해명에 나선 롯데건설을 놓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규모가 과도하다는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나왔다.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17일 ‘이슈 건설사 ...

“정부 돈 받으려면 신용점수 낮춰야죠”…카드론 받는 자영업자 속내는?

정부가 내놓은 정책자금을 받기 위해 일부 소상공인들이 신용점수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리는 행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9일부터 신청을 받는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태영건설, 워크아웃 들어간다…채권단 동의 75% 넘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주요 채권자는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