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보호자》 전 세계가 주목…153개국에 선판매

배우 정우성이 연출을 맡은 영화 《보호자》가 해외 153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4년 단편 《킬러 앞에 노인》을 통해 단편 영화를 연출한 정우성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공조2: 인터내셔날》 추석 극장가 빈집털이 할까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추석 차례상에 기본적으로 올라가는 것들이 있다. 송편과 과일, 전 같은 음식들. 매해 만나는 익숙한 상차림이다. 익숙한 맛이기도 하다. 2017년 개봉해...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 의외로 ‘한산’했다

뜨거웠던 올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돼 있던 대형 기대작들이 쏟아져 나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시간. 결과는 의외로 천만 영화가 나오지 않는 부...

이정재 “후회도 미련도 없이 다 쏟아부었다”

30년 차 배우 이정재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공적이다.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 《헌트》는 애초 배우로 출연 제의를 받은 작품이었지만 시나리오를 읽은 후 ...

《헌트》 꽉 채운 첩보 액션, 과녁 명중!

열어 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이정재가 연출한 《헌트》(메가박스)를 올여름 텐트폴(성수기 대작) 시장의 최고 기대작으로 뽑는 시선은 많지 않았다. 경쟁작인 《외계+인》(...

《한산: 용의 출현》 vs 《비상선언》, ‘역사’와 ‘동시대성’의 격돌

《외계+인》이 문을 열어젖힌 한국 영화 여름 텐트폴 시장이 어느덧 정점을 지나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이 개봉 8일째인 8월3일 오전 누적 관객 수 300만 ...

[칸국제영화제 리포트] 박찬욱이 이끌고 송강호가 마무리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5월17~28일)가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개최 무산, 2021년 약식 개최를 거쳐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축제였다. 황금종려...

《범죄도시2》, 팬데믹에 메말랐던 영화계의 단비가 되다

강력반 형사는 조폭과 함께 충무로를 먹여 살려온 직업 중 하나일 것이다. 이 분야의 거성 중 하나가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1993)다. 부패 경찰 조형사(안성기)와 원칙주의 신...

배두나 “《고요의 바다》는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이야기”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센스8》 등으로 글로벌 배우가 된 배두나가 넷플릭스 시리즈로 다시 돌아왔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특수...

“한국 거물을 잡아라” OTT ‘쩐의 전쟁’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도전으로 플랫폼 대전이 시작됐다. 이렇게 새로운 플랫폼이 나타나 경쟁이 심화될 땐 으레 콘텐츠 확보전이 중요해진다. 플랫폼 경쟁력은 그 플랫폼이 확보한...

호평이 있고, 혹평이 있고, 다행히 논쟁도 있는 영화 《승리호》

과장 조금 보태, 우주는 영화가 가장 오랫동안 흠모해 온 공간이다. 세계 최초의 SF영화로 평가받는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1902)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담아낸 영화...

이젠 액션이 아니어도 할리우드에서 통한다

미국에서 날아들고 있는 배우 윤여정의 수상 릴레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Lee Isaac Chung·리 아이삭 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나리》로 윤...

유엔난민기구 “한국, 코로나19에도 난민 수용 감사”

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UNHCR)의 한국대표부 대표가 한국의 난민 포용적인 태도에 감사를 표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난민에게 국경의 문을 닫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2018...

김희선 “1인2역 두 역할, 실제 내 모습과 반반 닮았다”

3040 남자들의 로망이 정우성이라면, 3040 여자들의 로망은 김희선이다. 김희선은 시대의 아이콘이었고, 비주얼의 상징이었고, 전설이었다. 정우성과 마찬가지로 그 전설은 현재까지...

《비밀의 숲2》 조승우 “황시목은 여전히 고독한 검사”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이 방영될 즈음, 포털사이트에 ‘조승우’라는 이름을 치면 뒤늦게 그에게 입덕했다는 팬들의 ‘고해성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조승우 배우님 멜로 없을까요...

배우님? 감독님? 어떻게 불러드릴까요

오, 드디어! 정우성이 《보호자》로 메가폰을 잡았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든 생각이다. 20여 년 전부터 장편 데뷔에 대한 의지를 공공연히 밝혀왔으니,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도 달...

강남 한복판 ‘묻지마 폭행’…“피해여성 3명 더 있다”

서울 강남 길거리에서 한복판에서 모르는 여성 2명을 폭행한 뒤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유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0시40분께 지하철...

이낙연 “4대강 사업 잘못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잘한 거냐 못한 거냐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적어도 일의 순서가 잘못됐음은 틀림 없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11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

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만 111조원 ‘역대 최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지출이 늘면서 나라살림에 비상이 걸렸다. 쓰는 돈은 많아졌지만 세금은 작년보다 덜 걷히면서 적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나라살...

88억 받아 2억 쓴 나눔의집…“할머니, 갖다버린다” 학대도

국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로 알려진 ‘나눔의 집’에 보낸 후원금 88억원 중 2억원 만이 실제 할머니들에게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민관합동조사 결과, 이들은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