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리드 뱅크’ 명성 이어간다

지난 1월21일 오전 서울 홍은동의 그랜드힐튼호텔. 2백30여 명의 하나은행 PB(프라이빗 뱅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른바 ‘PB 자산관리 워크숍’이다. 관리하는 자산 규모만 ...

‘자산 관리’ 진화에는 마침표가 없다

고액 자산가는 금융 자산 10억~30억원을 가진 고객군이다.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와 함께 해마다 조사·발표하는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10억원 이상...

‘공생’하던 그들, 어쩌다 ‘전투’하게 됐나

펀드로 주도권을 쥐며 치고 나갔던 미래에셋과 지난해 랩 상품으로 홈런을 날린 삼성증권이 패권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요즘 증권업계 판도는 자산 관리 시장에서 어떤 성...

“전무가 건넨 쪽지가 인출 신호탄 되었다”

지난 2월16일 오후 7시 부산 동구 초량동에 있는 부산저축은행 본점에 부산저축은행그룹 임원과 간부 사원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늦은 시각에 그룹 전 임원, 지점장, 팀장을 소환하...

‘아트 마케팅 사랑’에 빠진 백화점

한국의 대표적인 유통그룹인 롯데와 신세계가 세계적인 대가를 앞세운 아트 마케팅을 동시에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4월25일 ‘현대 미술의 살아 있는 거장 제프 쿤스’...

소통은 넓히고 협력은 키운다

국내 대표적인 유통 그룹인 신세계는 1999년 윤리 경영을 선포한 이후 협력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판로 개척 지원, 자금 운용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해나가...

무책임한 정보에서 ‘옥석’ 가려내라

우리가 재테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는 인터넷과 책, 언론 매체 그리고 금융회사의 상담원들이다. 인터넷은 정보의 양이 많고 신속한 반면 그 근거가 확실치 않다. 쉽게 돈을 벌 ...

“2위 자리 놓칠 수 없다”국민-현대-삼성 ‘카드 삼국지’

카드회사 부동의 1위는 신한카드이다. 2위 자리를 놓고 ‘카드사 삼국지’가 치열하다. 현재 2위는 KB국민카드(2010년 기준)이다. 그러나 현대카드와 삼성카드의 성장세가 KB국민...

‘프리미엄 브랜드’로 수입차 맞선다

현대자동차가 신차 효과를 통한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40%대로 1년 만에 7%포인트나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손실분을 채워 넣...

‘억’ 소리 나는 돈 잔치 그들만 아는 호화판 결합

얼마 전 서울가정법원에서 서민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는 판결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서울 강남에 사는 한 신혼부부가 신혼 초부터 삐걱대다가 결혼 5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

건강검진 잘 받으면 ‘건강 증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또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데도 갑자기 큰 병에 걸려 고생하기도 한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건강검...

달콤 쌉쌀한 ‘카드 VIP’의 유혹

은행에는 적금·펀드·예금 등 수신 잔액이 큰 ‘수신 VIP’가 있고, 카드를 많이 써서 된 ‘카드 VIP’가 있다. 카드 VIP를 다시 쉽게 말하면 카드 사용액이 많고, 연체 없이...

‘글로벌 경영’ 향해 떴다 비행기

속도 경영의 시대에 비즈니스 전용기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한화그룹은 올 하반기에 비즈니스 전용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다섯 번째이다. 2000년 재계 ...

가속 붙은 수입차, ‘날개’ 돋칠라

국내 자동차 시장은 일본이나 중국 등 주변국과 다른 두 가지 큰 특징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현대·기아자동차 비중이 전체의 80%에 달할 정도로 쏠려 있다는 점이다. 국내 자동차...

심판들 “최고 선수는 메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남아공월드컵에 부심으로 참가하고 있는 정해상 심판이 에 글을 보내왔다. 정심판은 월드컵 현장 막후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하고 생생한 심판들의 이야기를 전해왔다....

한국 부자들은 ‘한정품’을 소비한다

국내 고소득층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원이 지난 5월24일 발표한 2분기 소비자 태도 조사에 따르면, 소득 수준 5분위(상위 20%)의 소비자태도지수는 1분기에 대비해...

입구부터 다른‘그들만의 특별한 결합’

얼마 전 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사윗감을 공모했던 4백억원대 자산가가 마침내 외동딸의 배필을 찾아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4백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사위는 서울 소재 대학...

은행 금리에도 ‘흥정’이 통한다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우리는 흥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은행 역시 ‘예금, 적금’이라고 명명된 ‘상품’에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흥정이 가능하...

증시 ‘대박 전문’ 슈퍼 개미들

유럽 재정 위기 확산 우려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다. 조정 국면에 들어가기 전까지 주식시장은 지난 12주 연속 상승했다. 세계 금융 위기 탓에 위축되었던 투자 심리를 완전 회...

‘SAT 족집게’, 알고 보니 ‘첨단 도둑’

해마다 6월과 12월 방학 때가 되면 서울 강남의 학원가는 유학생들로 북적거린다. 미국 등 북미 지역의 유학생들이 국내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원의 강좌를 듣기 위해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