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보이스 피싱 ‘스미싱’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통신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수법이 등장했다. ‘스미싱(Smishing)’이라는 신종 기술이다. 스미싱은 단문 메시지 서비스를 뜻하는 SMS와 피싱(Ph...

클릭하는 순간, 지갑 털린다

보이스 피싱이 변했다. 수화기 너머로 상황극을 벌이며 피해자를 속이던 방법은 구식이다. 수법은 더욱 교묘해지고 치밀해졌다.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감쪽같이 개인정보나 금융 거래 정...

외화벌이 내몰리는 사이버 전사들

북한의 사이버 전사들은 ‘외화벌이’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마약·위조지폐 제조 등 전통적인 외화벌이가 시원치 않자 사이버를 통한 외화 창출에 나서고 있다. 신분은 학습용 소프트웨어·...

북한 해커 수준은? 상위 0.001% 수재들 집결

북한 소행일까. 아니면 전문 해커 집단 소행일까. 3월20일 국내 주요 방송사와 금융기관에 대한 동시다발적 해킹 공격이 있었다. 정부 당국이 진원지를 추적한 결과 농협을 공격한 해...

쥐도 새도 모르게 사생활 털어낸다

의뢰인 대신 일을 처리해주는 심부름센터(흥신소)의 진화 속도가 놀랍다. 심부름 의뢰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했다. 의뢰인은 더욱 비밀을 유지할 수 있고, 업체측은 쉽고 ...

미-중, 총성 없는 ‘사이버 전쟁’ 불붙었다

지난해 5월의 어느 날. 이란의 국가컴퓨터긴급대응팀(CERT)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 관련 전산 시설을 점검하다 최첨단의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그동안 정보를 빼가는 몇...

‘안보 위기’ 부르는 국가안보실

안보 위기로 얼룩진 이명박 정부 5년은 지나친 정치 논리가 국가 위기관리를 어떻게 혼선에 빠뜨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교과서이다. 그 단적인 사례로 ‘천안함 폭침’ 사건...

“아이디어보다 사람에 주목하라”

대한민국 청년은 슬프다. 등록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지만, 막상 대학을 졸업해도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88만원 세대’를 벗어나기 쉽지 않다. 불과 2~3년 ...

스마트폰 발달 따라 ‘탈옥’도 진화한다

이번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5의 운영체제 iOS6의 베타버전(소프트웨어 출시 전 점검을 위해 무료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탈옥’이 이루어졌다. iOS6는 아이...

가장 많이 쓰는 비밀번호는 '123456'

7월12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외신들은 대형 포털사이트 야후가 정체불명의 해커 집단에 의해 해킹 당했다고 보도했다. 자신들을 ‘D33DS’라고 밝힌 해커 집단은 그들의 홈페이지...

재벌들, ‘트위터’에서 웃다 울었다

재벌 2·3세들의 ‘트위터 경영’이 주춤해지고 있다. 대중들과의 소통 창구였던 트위터를 접고 ‘은둔 모드’에 돌입한 것이다. 해킹 우려와 사생활 노출,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과...

자연을 이길 수 있는 ‘오만’은 없다

도심에 줄 지어 늘어선 고층 건물들 앞을 지나다 보면 높고 우람한 ‘탑(塔)’들과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시티 타워’나 ‘에이스 타워’처럼 ‘타워’라는 명칭을 붙인 건물이 유난히...

불붙은 ‘임석 게이트’, ‘형님’ 잡고 정치권 덮치나

불행한 역사가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권력형 비리가 돌출하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권력 실세들이 하나 둘씩 차디찬 창살 안으로 사라져갔다. 급기야...

‘금융계 칭기즈칸’, 공격 경영에서 몰락까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은 ‘금융계의 칭기즈칸’으로 불렸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전북 익산의 한 공고를 졸업한 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인 1988년 광고대행업체인 ...

실세들, ‘오명’과 함께 사라지다

‘권불십년(權不十年)’, 권력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격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 정부 실세들은 그렇지 못했다. 정권 말기에 들어서면서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의 ...

정권마다 똑같은 ‘권력 비리’ 후렴구…레임덕에는 예외가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되면서, 정권 말기마다 어김없이 불거지는 대통령 친인척 비리 사건이 또다시 반복되고...

‘아버지 유산’의 질긴 굴레, 비켜갈 수 있을까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 여야를 통틀어 지지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대선 주자이다. 오랫동안 ‘대세론’이라는 훈풍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앞에도 복병들은 ...

또 하나의 아킬레스건 ‘동생들’

친박계의 한 핵심 인사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이야기를 하다가도 동생들 얘기만 나오면 인상이 확 굳어진다. “동생들 문제는 듣기만 해도 골치가 아프다”라는 것이다. “누...

‘겸손하며 실수 없고 매사에 용의주도’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한국전쟁 중인 1952년 2월2일 대구에서 당시 육군정보학교 교장 박정희 대령과 부인 육영수의 첫째 딸로 태어났다. 여동생 근령씨는 1954년생, ...

복지는 ‘맞춤형’, 대북 관계는 ‘균형’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의 김종인 전 비대위원을 대선 캠프에 영입했다. ‘경제 민주화’의 원조 격인 김 전 위원을 영입하면서 박 전 위원장의 경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