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끌이 자동차’ 힘 세네

전북에서도 대기업의 영향력은 컸다. 광주·전남(기아차), 대구·경북(포스코)에 이어 이 지역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대기업이 줄줄이 꼽혔다. 전북 지역의 전문가 집단은 현...

‘여운’ 긴 새만금·방폐장 투쟁가

전북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운동가로 문규현 신부(8.2%)가 뽑혔다. 문신부는 천주교 전주교구 부안성당 주임신부로 있다. 부안성당은 2003년 방폐장 설립 반대 투쟁 때 ...

앞서가는 ‘관록’ 뒤쫓는 ‘패기’

언론 매체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은 두 가지였다. ‘중앙 언론을 포함해 전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역 방송, 지역 신문, 지역 인터넷 매체 ...

경실련·참여연대 ‘쌍끌이’

대구·경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사회 단체로는 대구 경실련(21.0%)이 첫손에 꼽혔다. 대구 참여연대(15.0%), 대구 YMCA(11.4%), 대구 환경운동연합(6.6%)...

원폭 2세 김형률씨의 죽음 앞에서

20여 년 넘게 병마와 싸우며 한국 원폭 피해자 2세의 건강과 권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온 한국원폭 2세 환우회 김형율 회장(34)이 지난 5월29일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20...

‘투쟁의 도시’를 ‘살림의 고장’으로

광주·전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 지도자로 윤장현 YMCA 이사장이 뽑혔다. 윤이사장은 현직 안과 의사. 광주 시내에서 중앙안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24일 중앙안과를...

‘5월 광주’의 힘은 계속된다

소설가 송기숙씨가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꼽혔다. 등 역사소설로 유명한 송기숙씨는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적 참여 지식인이다. 1970년대부터 자유실천문인협의회와 민주화...

진화한 386이 ‘해방구’ 세웠다

지난 달 인천에서 서울 마포구 성산동으로 이사한 이영미씨는 새 집 현관에 붙어 있는 메모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메모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우리 동네에 이사 오신 것을...

신행정수도 활동가 ‘대약진’

대전·충남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시민운동가는 김제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었다. 전두환 정권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가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1987년 충남 민주화운동청년연합...

“몸의 중심 바로 세우면 평생토록 힘차게 산다”

약도 침도 아닌 자세 교정만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얘기만으로도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970년대 오대산 상원사 근처 토굴에서 스승인 무애 스님으로부터 전통 인술(...

정보통신온라인, 시민운동과 만나다

시민단체(NGO)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간에 아름다운 만남이 준비되고 있다. 네티즌이 각종 NGO 활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기부 등을 통해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가 주...

그들은 ‘전쟁’을 선포했다

다음 글은 일본의 진보적인 단체인 어린이와교과서 전국네트워크21 사무국장 타와라 요시후미가 일본의 시사 주간지 에 긴급 투고한 글이다. 이 글은 2001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제의 ...

“시민운동 곁에서 박수 치고 돕습니다”

“열심히 하는 분들 옆에서 박수 쳐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81명을 대표하는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57)이 지난 1월2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신...

민노당, 열심히 뛰었으나…

권영길 의원이 국회의사당 입구에서 단식 농성을 벌인 지 7일째인 지난 12월5일. 휴일인데도 민주노동당은 안팎으로 분주했다. 오전부터 총리실과 연락이 긴박하게 오갔다. 경찰이 공무...

“인간답게 살고 싶다 백수증 발급하라”

세 남자. 공통점은 찾아보기 어렵다. 일단 주덕한씨(35). 전국백수연대 (cafe.daum.net/backsuhall) 대표인 주씨는 백수 생활 8년차인 ‘프로 백수’이다. 처럼...

'자해'가 된 위험한 식사

“2차에 걸친 의사의 권고를 받아들여 부득이하게 이 실험을 끝마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11월11일 자신의 신체를 마루타 삼아 패스트푸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겠다고 나섰...

‘조갑제 축출’ 신호탄 쏘았나

조선일보 송희영 출판국장이 지난 11월5일자 ‘金日成도, 朴正熙도’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조갑제 대표를 강하게 비판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조선일보사 사장실장과 편집국장대우를 지낸 ...

차가운 시대, 거리는 뜨거웠다

15년 전, 1989년의 거리는 뜨거웠다. 1987년 6월항쟁으로 본격 타오르기 시작한 민주화 열기가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타오른 해였기 때문이다. ...

참여연대, 가속도 붙었다

경실련과 격차를 더 벌렸다.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로 꼽힌 참여연대는 59.4%를 얻어 41.8%에 그친 경실련을 큰 폭으로 제쳤다. 2002년에는 0.9% 차, 2003년...

NGO, 정치를 누르다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에 정치권이 아닌 NGO(28.9%)가 꼽힌 것은 상징적이다. 그간 꾸준히 성장해온 국내 시민운동 세력의 힘은 올해 초 탄핵 정국 때 광화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