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2-04-16 민정계 키잡이 박태준의 야망과 선택 시원한 대머리, 유난히 짙은 눈썹, 상대를 제압할 듯한 눈빛, 두툼한 주먹코, 일자로 굳게 다문 입, 그리고 큰 귀, 朴泰俊 민자당 최고위원은 한마디로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그가... unknown 1992-04-09 김영삼 '신새벽의 꿈'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의 '대권' 표몰이가 시작됐다. 김대표는 지난달 28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나설 것을 '엄숙하게' 선언함으... unknown 1992-04-09 “정치는 만담 아니다” 싸움에 진 장수는 할말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구차한 변명이나 ‘남의 탓’만 할 때의 얘기이다. 겸허하고 냉철하게 패인을 따지고 다음의 결전에 대비하는 자세는 누구에게나 꼭 ... unknown 1992-03-26 서울특별시(44) 서울의 전세가 전국에 끼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여야가 최대의 승부처로 꼽아온 이 지역에 국민당까지 합류해 곳곳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다. 44개 전 지역구 중 여야가 각각 우세를 ... unknown 1992-03-26 부산직할시(16)·경상남도(23) 부산은 ‘반 TK 바람’이 얼마나 확산되느냐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민자당 압승이 충분히 예견되면서도 김광일 김정길 노무현 의원의 재선 여부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 unknown 1992-03-05 김복동 박철언 금진호 적인가 동지인가 대통령의 친인척 세 사람이 뛰고 있다. 흔히 ‘친인척 3인방’ 혹은 ‘로열 패밀리’로 불리는 朴哲彦 의원과 金復東·琴震鎬씨가 14대 국회 진출을 위해 표밭갈이에 여념이 없다. 김복... unknown 1992-02-06 언론사의 대통령 만들기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언론이 먼저 뛰고 있다. 어느 신문은 노골적으로, 어느 신문은 은밀하게 특정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가 하면 회사의 ‘방침’(사주... unknown 1992-02-06 유권자는 전문인을 좋아한다 표밭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14대 총선은 유권자의 성향과 쟁점에 있어서 지난 총선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민심의 흐름과 선거 양상... unknown 1992-01-23 민자대권후보 총선에 달렸다 민자당 대통령 후보의 향방은 이제 자유경선이라는 큰 물줄기가 형성됨으로써 보다 명료해지게 됐다. 지난 10일 연두기자회견에서 盧泰愚 대통령은 “지명 운운하는 것은 당과 김대표 인의... unknown 1992-01-16 역사뒤에 묻힌 인물 기자들이 ‘발’로 복원 《발굴 한국현대사인물》한겨레신문사 펴냄 어느 나라에서나 근현대사가 중요시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하다. 왜냐하면 한국의 근현대사는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복합적으... unknown 1992-01-16 노대통령 풍향계 ‘김영삼 向’ 민자당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차기 대통령후보 논의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盧泰遇 대통령의 의중이 金永三 대표쪽으로 쏠리는 듯한 기류에 대해 민정·공화계는 크게 반발하... unknown 1992-01-09 대권항해 民自 선장 “표로 정하자” 민자당의 후계 구도를 결정짓는 방법과 관련, 경선론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자당의 한 정통한 소식통은 “통일 정국의 도래가 여권 내의 권력 투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 unknown 1991-12-05 미국대사관 레이더 ‘정동파티' 서울 정동의 미대사관저에서는 이른바‘대사관 파티'라는 것이 수시로 열린다. 독립기념일 등 미 국경일이나 미국의 주요 인사가 한국에 왔을 때 그레그 주한 미대사가 국내 주요... unknown 1991-11-21 의정활동 평점1위 이해찬 국회의원들은 의정활동이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가. 국민의 대표로 뽑힌 의원 개개인의 활동을 평가하는 재도가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지역구민은 자신이 선출한 의원이 구체적으로 어... unknown 1991-11-14 양김 맞서면 “김영삼씨 승산” 14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정치권의 일대 파란을 예고한다. 총선으로 가는 길은 불투명하다. 민자당이 과연 5공세력을 포함해 범여권을 결집시킬 수 있을지, 민주당이 인물난을 극복할 수... unknown 1991-11-14 이종찬 김대중 A학점 최근 미국 상원 본회의가 클래런스토머스라는 이름의 한 흑인 법관을 연방 대법원 판사로 인준하는 과정은 국내에도 적지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성적 희롱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는 이유로... unknown 1991-11-07 부상하는 민정계 ‘맏형’ 민자당의 세 최고위원들이 거의 매일 얼굴을 맞대면서 활짝 웃고 있지만 그 웃음이 진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알 정도의 상식이 되었다.10월7일 金永三... unknown 1991-10-24 한국을 움직이는 10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을 차례로 든다면 노태우 대통령, 김대중 민주당 대표, 김영삼 민자당 대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김수환 추기경, 박철언 체육청소년부 장관 순... unknown 1991-09-12 13대 국회에서 개헌은 없다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을 계기로 김대중 신민당 총잴는 노태우 대통령과 유엔에서 만난다. 김총재는 이달 24일 유엔 총회에서 노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그날 저녁에는 노대통령이 주최하... unknown 1991-09-05 돈 안드는 선거는 ‘정당명부식’ 선거제도에 관한 논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여야 중진의원들이 모여 바람직한 선거구 제도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자리르 가졌다. 지난 8월19일 전남 광양군 소재 백운산에서 《시사저널》 박...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