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 현장 르포]들녘은 한숨 풍년

올해 전남 지역에서 첫 추곡 수매가 이루어진 지난 10월20일 오전.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삼천 공판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경운기와 트럭에 벼를 싣고 달려온 농민들이 줄을 이었다. 이...

전라남도 '납량 행정'에 공무원 오들오들

최근 전라남도의 파격적인 ‘구조 조정’이 관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전라남도(도지사 허경만)는 지난 9월11일 중·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1백55명을 대기 발령 형...

5월 그 날의 님은 갔습니다

‘한손에 투사회보/ 한손에 총… 무너진 도시/ 캄캄한 절망을 안고/ 18년을 싸우면서/ 18년을 앓아 온 기나긴 죽음.’ 문병란 시인이 지난 8월16일 사망한 ‘마지막 시민군’ 고...

'함평 양민 학살 사건' 진상 밝혀졌다

전라남도 함평군청(군수 이석형)은 요즘 지역 주민의 가슴에 멍울진 현대사의 상처를 쓰다듬느라 바쁘다. 그 비극이란 48년 전 함평군 나산·해보·월야 면 일대에서 두 달 사이에 무고...

‘돌밭에 풀뿌리 심기’ 반쪽 자치 3년

3년전 민선 1기 최연소 단체장으로 당선되어 눈길을 끌었던 경남 남해군 김두관 군수(40ㆍ무소속). 김군수는 지난 3년 동안 ‘최연소’라는 기록보다 지역 언론ㆍ의회ㆍ토호들과 자주 ...

살아남은 지방은행 생명줄은 ‘애향심’

금융계에 빅뱅 태풍이 불어닥쳐 지방 은행 4개가 문을 닫았지만 광주은행(은행장 박영수)은 피나는 자구 노력으로 천억원 유상 증자에 성공했다 더구나 시가 9백~1천7백원을 오르내리던...

18년 만에 밝혀진 ‘의로운 모금’

5 · 18 광주 항쟁 직후인 5월 말 서울의 ‘원풍모방 노동조합’ 조합원 1천7백여 명이 거액의 성금을 모금했다. 모두 4백70여 만원, 그 돈은 어디에 쓰였을까? 원풍모방 노조...

도시, 농촌 통합의 빛과 그늘

지방 행정에도 구조 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했던 호남 지역이 도·농 통합을 통해 지역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이미 도·농 통합이 이루어진 순천시(순천시·승주군...

전남도, 도·농 직거래 계획 무산

전라남도(도지사 허경만)가 농수축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싼값에 서울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96년부터 추진해 온 '학여울역 농수축산물 전시 판매장' 설립이 강남 지역 주민과 상인의 ...

[정치마당] 한화갑 이명박 유동근 김호일

전남지사 또 포기한 한화갑 맏형 대신 사무총장 맡는다?국민회의 한화갑 의원과 전남도지사는 억세게 연이 닿지 않나 보다. 한의원은 설 연휴 직후 ‘중앙 정치에 전념하기 위해서’라는 ...

[광주 · 전남 · 전북]흔들리지 않을 DJ 철옹성

광주에서 서민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양동시장. 김대중 당선이 확정된 다음날 상인들은 시장 바닥에 노래방 기구를 내놓고 노래를 부르며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대선 직후 그것은...

DJ그림자 속으로 사라지는 7인

“꽃단장하고 수청 들라는 말만 목 빠지게 기다리는 퇴기(퇴기)들 같다.” 국민회의 한 고위 인사는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최근 동향을 이렇게 묘사했다. 아닌게 아니라 일찌감치 인수위...

소년 소녀 가장의 ‘하루 아빠·하루 언니’

허경만 전남도지사(59·뒷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올해 다녀온 여름 휴가는 남달랐다. 그는 전남도내 소년 소녀 가장 48명의 하루 아버지가 되어 ‘남도 답사 1번지’를 돌아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