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스포츠 인물] 양학선,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올 한 해 체육계의 가장 큰 이벤트는 런던올림픽이었다. 지난 8월 런던에서 열린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13개로 종합 성적 5위를 거두어 역대 원정 하계올림픽 사상 최고...

의료·예술·스포츠 망라한 ‘인재 1번지’

1백27년의 풍상을 겪는 동안 무수한 인물이 연세대를 거쳐 갔다. 우리나라 대학사에서 가장 오랜 연륜을 가진 연세대는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학과 신학문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

한·일월드컵 영웅들 ‘명장 혈전’ 속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 미래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결국 오늘을 보면 미래는 얼마든지 내다볼 수 있다는 얘기이다. 2012년은 한국 축구 발전의 가장...

세계는 지금 ‘싸이 월드’

싸이. 그가 볼록 솟은 배에 매달려 있는 짧은 팔다리를 허우적댈 때마다 세계가 웃는다. 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젯거리 중 하나이다. 한국산 콘텐츠가 국내 발표와 동시에...

“져도 최선 다하자 그랬더니 이겼다”

참가했던 선수나 관계자들이 들으면 서운한 말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런던올림픽에서 펜싱에서 그렇게 많은 메달이 쏟아져 나올지 몰랐을 것이다. 펜싱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

달콤한 올림픽 뒤풀이 ‘금메달+α’

지난 8월3일 런던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이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는 남자 양궁 개인전이 토너먼트로 벌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의 이웅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의 한 남자 선수가 ...

메달 잔치에 뒷심 보탠 재벌 후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텔레비전에 두 번 출연했다.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이다. 선수들은 금메달을 확정 지은 직후 관람석으로 달려가...

북한 ‘일당백’ 뒤에 숨겨진 약발은?

북한은 런던올림픽에 ‘선택과 집중’, 즉 소수 정예부대로 11종목에 56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일당백’ 역할을 하고 있어서 세계 스포츠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런던올림픽 출전 한국 기대주들의 메달 경쟁력은?

양학선 | 남자 체조 뜀틀의 양학선(23)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양1’이라고 이름 붙여진 최고 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이면서 우승했다. 2위는 러시아의 안...

감독 교체도 멋대로 농구협회의 자충수

한국은 축구·농구·배구 등 3대 구기 종목 가운데, 남자 축구와 여자 배구만이 런던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남자 농구와 남자 배구는 세계 랭킹이 20위권 밖에 있기 때문에 어쩌면 올...

여자 양궁 단체·체조 뜀틀과 태권도 ‘떼 놓은 금밭’

올림픽 시즌이 열렸다. 7월28일~8월13일에 열리는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 1백1명은 지난 7월20일에 출국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0개를 따 10...

스폰서 영항력, 정치력 미흡, 정몽준 관여설…

조광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중도 경질되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는 4년 동안 늘 경질과 사임이 반복된 역사의 소용돌이가 이번에도 재현된 것이다....

뚝심의 ‘개성파 천재’ 거침없이 반상 점령

올해 한국 바둑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바둑 종목에 걸린 금메달 세 개를 모두 따내며 ‘바둑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으로 ‘능력의 종결자’ 면모도 활짝

2012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피겨 여왕’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김연아는 이번 시즌에 열리는 모든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의 행로를 고민하겠...

체격 키운 한국 육상 ‘28년 노메달 굴욕’ 뛰어넘을까

세계인들의 육상 축제인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막이 올랐다. 1983년 핀란드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13회째이다. 이번 대구 대회와 관련해 가장 걱정스러...

영혼 해치는 ‘침입자’상처받기 전 쫓아내기

지난 7월6일 한국인은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장소가 평창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활짝 웃었다. 바로 그날 뉴욕타임스에는 ‘자살률 1위 한국인, 정신과 치료는 기피’라는 제...

온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준 불굴의 마라토너들

8월27일 열리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가까워오면서 우사인 볼트 등 세계적인 육상 스타들의 방한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달구벌을 달릴 마라톤에 대한 관심도 달궈지고 있...

든든한 인재들, 고산준령을 이루다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언제 누가 지어낸 말인지는 모르지만 기막힌 조어력(造語力)이 가히 작품 수준이다. 집을 떠나 낯선 곳으로 끌려가는(?) 병사들의 두렵고...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스포츠 스타] 점프, 또 점프 ‘김연아 천하’ 활짝

‘2011년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에서는 야구 선수들의 약진과 축구와 골프 선수들의 퇴보가 두드러진다. 상위 10명 중 야구 선수가 네 명, 축구 선수가 세 명, 골프·피...

지도자로 뛰는 ‘세계 최고 공격수’

한국 핸드볼에는 윤경신(38)이 있다. 1987년 고려고 2학년 때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1995년 12월, 경희대 4학년 졸업 직전 독일로 진출해 분데스리가에서 13년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