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연 - 발기 촉진 기술 도둑맞아 ‘불끈’

한국의과학연구소 황성연 사장(38)은 지난 3월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다. 자신들이 2001년 말 내놓은 발기 촉진 및 유지 조성물 제품인 ‘천보 204’와 성분이 너무나 유사...

한국을 뒤흔든 ‘이건희의 꿈’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지금 한국에 없다. 6월28일 평창 겨울 올림픽 유치를 거들기 위해 체코 프라하로 출국했던 이회장은 IOC 총회에 뒤이어 7월3일부터 스웨덴·독일 등을 방문...

한영애 - 그녀가 노래하면 트로트도 ‘회춘’한다

한영애가 돌아왔다. 새 앨범 을 들고서. 그런데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뜻밖이다. 등. 흘러간 트로트 히트곡 열세 곡이 ‘여사제’ 한영애의 주술적인 목소리로 재창조되었다.1985년 ...

우즈도 두손 든 ‘위풍당당 그녀’

미셸 위(13·한국 이름 위성미)가 미국 그린을 후끈 달구고 있다. 언론의 관심도 온통 이 한국계 천재 소녀 골퍼에 쏠리고 있다. 천하의 타이거 우즈도 미셸 위의 기세에 눌려 꼬리...

“집 떠나도 편안합니다”

휴가 여행을 앞둔 사람들은 고민에 빠진다. 어떻게 하면 좀더 편안하고 신나게 여행을 떠날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스트레스를 피하면 된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집 떠나면...

“페라리 추월하는 날 웃으리라”

프로토를 아십니까?’ 현대·기아·대우·쌍용·삼성 그리고 프로토. 6월13일 건설교통부는 스포츠카 전문 업체인 프로토자동차를 국내 여섯 번째 완성차 제조 업체로 승인했다. 프로토자동...

[영화 평] 귀신들린 집의 ‘괴담 릴레이’

요즘 할리우드 공포 영화의 트렌드는 ‘동양’이다. 일본 공포 영화의 위력은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한 으로 증명했다. 현대 문명의 이기인 비디오를 통해 저주가 확산된다는 ‘합리적’ ...

노무현 정부의 ‘문화 혁명’

세대 갈등이 두드러졌던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예상했던 대로, 새 정부 출범 이후 문화 충돌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다. 과거 어느 정부도 정치 문화를 둘러싸고 이처럼 논쟁적이었던 적은...

‘제구력의 달인’ 빅 리그 '정밀 공습'

지난 3월 말 스프링 캠프의 마지막 시범 경기가 벌어진 뉴욕 플러싱 셰이 스타디움. 메이저 리그에 진입하려고 안간힘을 쓰던 서재응(26)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아트 하우 감독...

이승엽 - 국민 타자 ‘신기록 무대’ 옮겨갈까

‘국민 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스·사진 왼쪽)이 300호 홈런을 날렸다. 만 26세 10개월 만에 작성한 세계 최연소 기록.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홈런포를 쏘아올린다면 이승엽은 ...

미국 최초 여성 대통령? 힐러리에게 물어봐

정치 하한기로 접어든 미국 전역에 때아닌 ‘힐러리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자서전 를 펴내 정가는 물론 독서계에 선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연방 상원의원(55)...

가창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마

‘팝 의 디바, 셀린 디온’. 원래 오페라의 주역 여가수를 의미했던 디바는 1990년대 휘트니 휴스턴·머라이어 캐리·셀린 디온 등 인기 여가수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톱 여가수’를 ...

할리우드 영화 속 한인 배우 찾기

몇해 전 라는 그림책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비슷한 그림들 속에서 월리라는 꼬마를 찾는 것이었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까지 제법 인기를 끌었다. 요즘 극장가에서 와 비슷한 게임...

‘부시의 꾀주머니’ 또 통할까

미국에는 대통령이 두 사람 있다? 무슨 얼토당토않은 말이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워싱턴 정가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중 한 사람은 유권자가 뽑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다. 그...

5월을 보내며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모두 잘 알다시피 라는 노래의 가사다....

누가, 어떻게 에베레스트에 올랐나

19세기 : 1856년 영국인 조지 에베레스트에 의해 세계 최고봉임이 측량됨. 1920년대 : 1921년 영국, 첫 도전에 나섬. 1924년 정상 부근에서 조지 맬러리 실종.193...

평범한 그들은 위대했다

사스 전선이 중국 본토의 베이징으로 확산되기 전, 사스와의 전쟁에서 희생자가 가장 많이 났던 곳은 사스 최초 발생지 광저우와 인접한 국제 도시 홍콩이었다. 중국 당국의 공식 ‘선전...

‘청개구리 마케팅’이 효자네

네이버는 ‘청개구리’다. 다른 인터넷 검색 포털들이 숨죽이고 있던 지난 겨울, 네이버는 돌격하기 시작했다. ‘닷컴 거품론’으로 인터넷 기업들이 호된 곤욕을 치른 데다 경기까지 나빠...

주먹은 멀고 법은 가깝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연예계에서 해결사 노릇은 조직폭력배 몫이었다. 연예기획사 대표들은 연예인이 말을 듣지 않거나 자기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낌새를 보이면 조직폭력배에게 도움을 청...

이종 격투기‘무림 지존’ 이면주 ‘쪼잔 지존’ 전두환

무림 지존 탄생. 지난 4월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한국 최초의 이종 격투기 경기인 ‘스피릿 MC’대회가 열렸다. 이종 격투기는 태권도·합기도·유도·레슬링 등 장르를 가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