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도 많이 합니다

“한국이 내 인생을 바꿨다.” 3년 전부터 한국에서 살고 있는 레이 막스 씨(32·가명)는 낮에는 경기도의 한 영어 학원 강사로, 밤에는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로 일한다. 그는 자기...

“한국 여성은 도덕적”

2001년 한국을 처음 방문해 2002년부터 눌러앉아 영어 강사로 살고 있다. 미국에서는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가 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 지금 생활...

“뜨내기 늘어 걱정”

한국에는 2000년 4월에 왔고 서울 도봉구의 영어 학원에서 일하고 있다. 요즘 문제가 된 잉글리시 스펙트럼이라는 사이트는 원래는 유용한 정보 공유 사이트였다. 그런데 2년 전부터...

“영어 선망이 문제”

처음 한국에 온 것은 2002년 봄이었고, 이후 아내와 만나 2003년 6월에 결혼했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뉴질랜드 빅토리아 대학에서 관광산업을 전공한 후 호텔의 식당·바 매니저...

“젊은 백인 강사만 찾는다”

‘백인 남자의 욕정을 이용하여 그것을 충족시켜 주고 영어를 배우려는 우리 나라 젊은 여자들이 상당수라는 것 누가 부정할 수 있겠는가?’(네이버 아이디:sense5g) ‘정말 쓰레기...

건물이야, 설치미술이야?

최근 서울 강남과 강북에 나란히 문을 연 오피스 빌딩 두 채가 세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사옥’(아이파크 타워)과 을지로 입구 ‘SK 텔레콤 사옥’(SK T...

찜질방의 ‘진화’는 끝이 없다

번쩍번쩍거리는 무대 앞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뒤쪽, 스낵과 아이스크림을 파는 매점 옆에서는 아이들 몇이 아이스크림을 쭉쭉 빨며 무대를 바라본다. 달빛 조명이 가수를 비추자...

원각사탑 복원 막후 인물 크네츠비치

국보 2호 원각사탑이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기까지는 막후 인물이 있었다. 에그젠 크네츠비치 미군 대위가 그다. 미국 시라큐스 대학을 졸업하고 해방 후 미군정 문교부 교화국 담당으로...

죽은 기업도 살려내는 '디자인 경영'

컴퓨터 모니터 ‘싱크마스터 173’은 삼성전자의 2004년 효자 상품이었다. 이 제품은 모니터 연결 부위 두 군데를 접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2001년형 이중접이식 모니터에서 진...

서울, ‘우남특별시’ 될 뻔했다

‘서울’이라는 지명은 이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언제부터, 누가, 왜 그렇게 불렀는지는 지금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한양·한성·경성으로 불렸던 도시가 어쩌다가 서울이 된 것일까...

문화연대가 평가한 전국 '지역 축제' 실태

국내에서 지역 축제가 1년 동안 모두 7백71개나 열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2백34개 시·군·구당 평균 3개 이상 축제가 열린 꼴이다. 문화연대 시민자치문화센터 소속 축...

‘평등’ 외친 ‘대지’의 여인

펄벅(1892~1973)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외국 작가가 또 있을까? 영화로도 친숙한 작품 나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 를 통해서도 그렇거니와, 부천시 심곡동에 혼혈 어...

부동산 시장 ‘무서운 손’ 떴다

싱가포르투자공사(GIC)가 한국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경기 침체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대규모 투자를 꺼리고 있으나 싱가포르투자공사는 주식·부동산을 가리지 않고 매입하고 있다...

인사동 골목길이 건물 속에 들어왔네

2004년 봄, 쌈지 천호균 대표가 새로 짓는 인사동 쇼핑몰에 골목길을 낸다고 했을 때, 무슨 소리인지 어리둥절했다. 천대표가 수평적인 길을 수직으로 연장했다고 열심히 설명했지만,...

대한민국은 국가 맞나

국가의 기본 임무는 헌법에 나와 있듯 국민의 생명과 안녕을 책임지는 것이다. 만약 어떤 국가가 위험에 빠진 자기 국민을 외면한다면 그걸 국가라고 부르기는 힘들다는 뜻도 된다. 19...

‘뉴딜 정책=내수 부양’ 될까

2005년 한국 경제를 결정하는 변수는 두 가지다. 정부의 종합투자계획(한국판 뉴딜)과 가계 부채. 한국 경제 흐름을 반대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두 변수의 힘겨루기가 한 해 살림을 ...

이제 고려인삼은 없다?

‘충격 보고, 서양 삼이 몰려온다!’ 지난 12월21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서울농협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웰빙 시대, 고려인삼 생산과 경쟁력 제고 전략’ 토론회에서 상영된 비디...

‘예술’속에 녹아든 슬픔과 분노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가자,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노동자 쓰러지진 않아, 밟히고 또 밟혀도 다시 일어나/누가 뭐래도 우리는 노동자, 작업 속에도 아름다운 일꾼, 피땀...

“종자가 미래의 기술이다”

지난 12월7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로즈홀에서는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 발전 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횟수로는 4회째이지만 학자는 물론 청와대...

커져가는 ‘SK목장의 결투’

SK경영권을 둘러싼 싸움이 확산될 조짐이다. 애당초 이 싸움의 주체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의 대주주와 외국계 펀드인 소버린 자산운용이었다. 하지만 최근 SK의 경영권을 지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