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시대를 증언하다] 마천루에서 국민의 자존심을 보다

하늘로 솟아오르는 빌딩은 경제 개발과 선진 조국을 한눈에 보여주는 심벌이자 근대 도시에서 현대 도시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이미지이자 실체였다. 6·25전쟁의 상처를 이겨내고 ...

의원들은 ‘김영란법’이 그렇게 두려운가

#1. 새누리당이 결국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우 의원(경기 이천)을 제명했다. 유 의원은 앞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탈당 권유’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었다. 하지만...

“4억이든 5억이든 마련할 테니 공천해달라”

지역주의 정치가 판을 치면 지역 패권 정당의 공천은 곧바로 당선으로 연결된다. 그 때문에 당내 공천 경쟁이 본선(선거)보다 더 치열해지기 마련이다. 공천 경쟁은 사실상 공천권을 쥔...

[New Movies] 가시

가시감독 김태균출연 장혁, 조보아, 선우선 고등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준기는 제자 영은으로부터 사랑 고백을 받는다.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기에 기분이 좋지만 교사의 입장에서...

메시가 영웅이 됐던 것처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솔다도는 최근 친정팀인 발렌시아의 유소년 경기를 중계방송으로 보다가 한 선수를 주목했다. “지...

“나는 친일 고발의 숙명을 타고났다”

광복 후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좌우 이념 대결로 치달았다. ‘먹고사는 문제’에 봉착하면서 ‘역사 바로 세우기’를 소홀히 했다. 이 틈을 탄 친일파들은 ‘반공’의 가면을 쓰...

재산 1조원 교회 수두룩, 조계종은 최대 땅 부자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다. 문화체육부가 2011년 발표한 ‘한국의 종교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종교시설과 종교인은 개신교가 7만7966곳(14만483명)으로 가장 많다. 그...

고속도 휴게소도 대기업 입안에 ‘쏙’

“도로공사가 알아서 할 일이지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대형화 바람을 타고 있다. 휴게소 바로 옆에 대형 쇼핑몰이 속속 들어서는가 하면, 아예 대기업이 ...

“불복하는 못된 버릇이 나라 망치고 있다”

서울에서 경기 이천의 부악문원까지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이곳은 현대적 개념의 서원(書院)으로 불린다. 1998년 이문열 작가가 사재를 털어 자신의 집 앞에 세웠는데, ...

유통 공룡 3인방 ‘영토 전쟁’ 2라운드

유통 공룡인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새해 벽두부터 치열한 ‘영토 전쟁’을 벌이고 있다. 목 좋은 부지를 차지하기 위해 소송까지도 불사하는 분위기이다. 검...

‘530GP 사건’ 김일병, 범행 진실 묻자 ‘울기만…’

김동민 일병은 육군교도소에 있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형태 의원(무소속)은 지난 9월1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 있는 육군교도소를 찾아갔다. 김동민 일병과 면...

‘커플리치’ 되려면 ‘통장 결혼식’부터 빨리 올려라

“취업해서 6년 동안 한 직장에 다녔다. 안 쓰고, 줄이고, 빼고 해서 모은 돈이 4천만원이다. 청약저축통장, 예·적금 통장, 입출금 통장이 있고 CI보험에 매달 17만원이 들어간...

‘나만의 커피’ 볶는 사람

이익주씨는 경기도 이천에서 ‘커피 로스팅 하우스’, 즉 ‘커피 볶는 집’을 운영한다. 그는 국내 최대의 커피 동호인 인터넷 카페에서 이름이 알려진 커피 전문가이다. 이씨가 전문가로...

세계 반도체 시장, ‘한국 천하’ 될까

‘전자 산업의 쌀’이라고 일컬어지는 세계 반도체 산업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일본에서 마지막 남은 D램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엘피다가 매물로 나온 것이다. 워낙 반도체 시장이 경...

최태원의 두 번째 승부수, 무얼 노리나

“그룹의 웬만한 임원들은 엘피다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우리도 나중에 언론 발표를 보고 알았다.” 기자가 최근 만난 SK그룹 간부의 말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경기 남부│야권 “최소 20석 자신”새누리당 우세는 10곳

경기 지역 52석의 전체 의석 중 경기 남부는 38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 역시 다른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17대 때는 열린우리당이 26석을,...

칼날 벼린 인재들, 외나무다리 승부

인천 출신 인물들 및 인맥과 관련해서 이 기획 시리즈 2010년 8월31일자(통권 제1088호)와 9월7일자(통권 제1089호), 2회에 걸쳐 소개한 바 있으므로, 여기서는 4·1...

현대·삼성가 ‘3세’패션업계 양분할까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올해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점한다.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아웃렛 출점은 2010년부터 추진되었지만, 그 시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회장은 최근...

실속형 ‘미니 보금자리’가 열린다

그동안 보금자리주택 지구는 대부분 중·대형 규모로 지정되었지만, 앞으로는 소형 단지로도 만들어진다. 최근 첫 대상지로 서울 오금동(오금지구)과 신정동(신정4지구)이 선정되었다. 서...

‘현무 시리즈’로 북한 미사일 전력 뛰어넘었다

현대 전쟁의 주력 무기 체계는 미사일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항공기의 등장으로 전쟁터는 3차원으로 바뀌었고, 이전에는 포병으로 공격할 수 없던 먼 거리의 적에 대한 공격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