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는 작품으로 보여주면 족하다”

2009년 1월12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이사회 건물 1층 로비. EU 이사회의 순번 의장국을 맡은 체코 정부가 의뢰해 제작한 대형 설치미술품 의 개막식에 모인 관람객...

서바이벌 스포츠 동호인 50만명 시대, ‘음지’에서 나와 ‘양지’에서 쏘자

‘레저와 범죄의 경계선에 서 있는 서바이벌 게임.’ 지난해 11월1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이던 박혜자 의원이 낸 보도자료 제목이다. 서바이...

독창적 먹거리로 글로벌 리더 된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이다. 수익을 안정적으로 내는 샘, 수익원을 확보한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하지만 영원한 샘은 없다. 물이 빈약해지거나 마르기도 한다. GE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보험·대리운전 곧 사라진다

2014년 6월11일. 수백 대의 택시가 서행하는 방법으로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프랑스 파리에서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꽉 막혔다. 같은 날 런던에서는 영국 택시 블랙캡이 궁에서...

“우리 바다에서 누가 석유를 파려는가”

“무사히 조국으로 돌아와 너무 기쁘다.” 5월20일 오후 4시, 873명의 중국인을 태운 ‘쯔징(紫荊)12호’가 하이난다오(海南島) 하이커우(海口) 시 슈잉(秀英) 항에 도착했다....

허름한 ‘동네 공장’이 미국 NASA에 큰소리친다

일본이 1991년 버블 경제가 무너지고 20여 년간의 불황을 겪으면서도 버텨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절약 정신, 수출, 축적된 자본의 힘 등을 거론하지만 역시 핵심은 기술...

닭·오리의 ‘2차 재앙’이 두렵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됐다. 전북·전남·충남에 이어 강원도까지 뚫렸다. 지금까지 살처분한 닭과 오리는 300만 마리를 훨씬 넘었고, 현재 추세로 보면 그 규...

2분 만에 옷 한 벌이 ‘뚝딱’

2011년 7월 말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 연구팀이 무인비행기 SULSA(Southampton University Laser Sintered Aircraft)를 비행시키는 데 성공했...

“식칼 들어간 김치를 안심하고 먹으라고?”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불량 식품을 ‘4대 사회악’ 중 하나로 지목해 퇴치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그 일환으로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 식품 건강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

게맛살 살 땐 첨가물 확인하세요

초등학생 딸을 둔 주부 조 아무개씨(서울 마포구, 43세)는 요즘 대형마트에서 장보는 시간이 다른 때보다 배로 늘어났다. 방사능 오염수 등으로 인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걱정이 커...

사장은 떼돈 벌고 노동자는 신음한다

‘“거주 환경이 열악하지만 공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수입이 많아 지금 생활에 만족합니다.”맨손으로 작업하는 량청진 부부의 손놀림은 분주했다. 2007년부터 전자 폐기물 분해 작업에 ...

달에서 왔소, 해에서 왔소?

이누이트족. 그린란드의 에스키모들을 이렇게 부른다. 이들은 북극에서 얼음 사냥을 통해 생계를 꾸려간다. 한때 이들은 지구상에서 인간은 자기네들뿐이라고 생각했다. 1818년 영국 극...

짝퉁과 정품 인형 구별법

아이들을 짝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꼼꼼히 살펴보면 일반 소비자들도 얼마든지 짝퉁과 정품을 가려낼 수 있다. 우선 정상적인 제조사가 만든 정품인지 알려면 상표를 ...

인기 캐릭터 인형아 너도 가짜임이 분명해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매장 인형들이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뽀로로·마시마로·보노보노 등 인기 캐릭터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인형이다. 봉제 인형의 경우 50cm 크기...

불법 총기가 인터넷을 떠돈다

출처가 불분명한 불법 살상용 총기가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다. 최근 잇따라 터지고 있는 총기 사고는 불법 총기 거래의 산물이다. 4월12일 서울 신길동에서 한 식당 주인이 권총으로 ...

중국인도 못 믿는 ‘메이드 인 차이나’

베이징 시에 사는 공무원 마러 씨(여·32)는 요즘 걱정이 태산 같다. 지난해 태어난 아들에게 먹일 분유를 구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마 씨는 그동안 홍콩과 외국을 다녀오는 지인...

[표창원의 사건 추적] 16년 흘렀어도 돌아오지 않는 살인자

2013년 3월2일 밤 11시53분. 서울경찰청 112센터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앞에서 외국인이 시민들을 향해 공기총을 쏘고 있다”는 내...

잘나가는 삼성전자, 그래도 아슬아슬

지금 정보기술(IT)업계의 패자는 누가 뭐래도 삼성전자이다. 지난해 이미 세계 최대 IT업체(매출 기준)에 등극했다. 4개 사업 부문마다 세계 시장 1위에도 올라 있다. 실적은 사...

“MB 6촌 동생 회사, 관공서에 거액 로비”

이명박 대통령의 6촌 동생인 이상규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카프로’가 울산 지역 관공서와 사정기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거액 로비를 벌여온 정황이 포착되어 파문이 예상된다....

‘배경 든든한 알짜배기’ 카프로는 어떤 회사?

지난 1969년에 설립된 ‘카프로’는 약 40년의 역사를 지닌 중견 제조업체이다. 카프로가 생산하는 주력 상품은 ‘카프로락탐’으로, 나일론의 원재료가 되는 화학물질이다. 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