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검찰 수사관을 스카우트?

검찰과 수사권 조정 갈등을 겪고 있는 경찰이 자신들의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검찰 수사관을 스카우트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경찰 및 검찰 관계자에...

미스터리 문명 마야의 진수를 만난다

마야인들은, 하늘에는 태양신과 창조자가 살고 땅 밑에는 지옥이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기원전 1천5백년부터 3천여 년간 스페인에게 정복당하기 전까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 북쪽 ...

‘경쟁 체제’가 코레일 적자 줄인다

고속철도(KTX)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한다. KTX를 민간 업체가 운영하면 어떨까? 한 질문에 두 개의 답이 나왔다. 한쪽은 요금이 내려가고 안전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하고...

여고생과 아저씨의 위험한 거래…추태로 얼룩지는 ‘해변의 추억’

방송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김상원씨(가명·34)는 최근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대학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더듬어보자는 생각에서였다. 10년 만에 다시 찾은 대천...

보험업계 ‘돈키호테’의 위험한 줄타기

‘쫄지 마.’이영두 그린손해보험 회장(52)이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이다. 당시 그린손보는 지급 여력 비율이 14.3%까지 떨어졌다. 당장 파산했을 때 보험...

대학 취업률 산정에 허점 많다

지난 9월5일 대학 구조조정의 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중대한 발표가 있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본격적인 대학 구조조정의 첫 단계인 정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을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파도가 부른다, 그 섬에 가고 싶다

파도 소리가 귓전에 쟁쟁하다. 섬이 꼬드기는 계절이다. 올여름에는 섬으로 가자. 섬으로 가는 길은 조용히 나를 반추하는 길이다. 우리 역사와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배우고 깨닫는 과정...

여름철 ‘저승사자’ 패혈증 경보

김학원 전 국회의원이 지난 5월22일 향년 6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상당히 진행된 패혈증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지난 4월18일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서울 신촌...

술은 중추신경 망가뜨리는 ‘약물’

50대 후반의 김기준씨(가명)는 술을 많이 마시지 못한다. 체구가 작아서 소주 반 병만 마셔도 견디지 못하고 잠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는 최근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이라는 진단을 받...

의사들이 추천하는 해장 음식들…그중 최고는 ‘콩나물국’

│국물류│콩나물국│콩나물은 최고의 숙취 해소 음식이다. 콩나물에는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고 단백질,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다. 특히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함...

조개들의 ‘저승사자’아무르불가사리

수온이 낮아지면서 아무르불가사리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외래종인 아무르불가사리는 캄차카와 홋카이도 등 추운 지역에서 건너온 종으로 찬물을 좋아한다. 여기에서 아무르라는 이름은 아무...

‘트리’ 같은 꽃갯지렁이 크리스마스 웜

바닷속 생명체 가운데 인간의 관점에서 이름 붙인 생명체가 더러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크리스마스트리를 닮았다 해서 이름 지어진 ‘크리스마스 웜’이다. 화려한 색으로 치장한 크리스...

극한 상황에도 꿋꿋한 따개비

생물이 살기에 열악한 환경 중 한 곳이 조간대(만조 때 해안선과 간조 때 해안선 사이의 부분)이다. 이곳은 해양생물에게는 혹독한 시련을 겪으며 적응해야 하는공간이다. 물에 잠겨 있...

[part4. 독서와 글쓰기, 토론] 읽어서 남 주지 않을 ‘책 중의 책’들

유아논리력을 키워주는 책 책은 먹는 게 아니예요 / 이안 쇤헤르 글·그림, 시공주니어책 속의 꿈을 찾아 떠나요 / 앤 조나스 글, 세실 감비니 그림, 크레용하우스책 / 재미난 책보...

뒤집히면 천적 앞에서 대책 없는 전복

전복은 연체동물 복족류에 속하는 조개로 고둥과 같이 크고 넓적한 발을 움직여 기어다닌다. 전복이 유명세를 치르는 것은 맛이나 영양 면에서 해산물 가운데 으뜸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

해파리 즐겨 먹는, 복어의 ‘사촌’ 쥐치

쥐치는 돌출된 주둥이에 있는 넓적하고 끝이 뾰족한 이빨이 마치 쥐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에는 낚시를 하다 쥐치가 잡히면 땅 위의 쥐를 닮았다고 해서 버리고는...

‘의혹’으로 쌓아올린 신화의 종말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53)은 지난 1월 자신의 횡령 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돌연 미국으로 출국했다. 법인과 개인 계좌에서 1백60억원을 인출하고 가족을 동반한 상태였다...

조붓한 오솔길로 봄 향기 사뿐사뿐

전북 진안 팔공산 중턱에서 발원해 전북 임실과 남원을 지나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을 휘감으며 흐르다 광양만에서 몸을 풀어놓는 섬진강. 봄이 오는 섬진강은 늘 분주하다. 매화가 시작...

가볼 만한 봄 축제

청도 소싸움 축제 | 3월17~21일. 경북 청도 상설 소싸움 경기장. 흥미진진한 소싸움 빅매치전을 비롯해 소사랑 손수건 만들기 및 그릇 빚기, 로데오 체험, 짚 공예 등의 체험 ...

‘질환 예방’ 목표 먼저 세워라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아 건강을 챙기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운동, 식 습관 개선, 금연, 절주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그러나 무리한 계획은 실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