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4-12-25 YS, 국정 농단 아들 감싸다 식물 대통령 돼 레임덕(Lame Duck)이란 말이 공공연히 회자된다. 대통령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말이 먹히지 않고 국정 수행에 차질이 생기는 ‘임기 말 증후군’이 레임덕인데 임기가 3년 이상 ... 사회 2014-12-25 [2014 올해의 인물] 유병언, 그 이름 뒤에 숨어버린 정부의 무능 시사저널의 2014년 ‘올해 최악의 인물’로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이는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단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라는 의혹 ... 사회 2014-12-25 [2014 올해의 인물] 부패의 둑 한꺼번에 터지다 세월호 참사로 촉발된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은 2014년 한 해 동안 각계각층으로 퍼져 나가며 수많은 ‘○피아’ 시리즈를 양산했다. 임기를 마친 관료 출신들은 각 분... 사회 2014-12-25 [2014 올해의 인물] 팽목항엔 참사의 진실이 잠겨 있다 11월11일 세월호 선체 수색이 전면 종료됐다. 진도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가족 지원을 총괄하기 위해 구성된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역시 11월18일 해체됐다. 진도에 머무르던 희생자 ... 사회 2014-12-25 [2014 올해의 인물] “수시로 시간 멈추는 곳… 눈에 밟혀 차마 못 떠나” 시사저널은 매년 12월 송년호를 통해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다. 본지 편집국 기자들의 내부 추천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독자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후보자를 2~3명으로 압... 정치 2014-12-22 문재인, 통진당 해산 직격탄 맞나 통합진보당(통진당) 해산의 직격탄이 새정치민주연합에 떨어졌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에서 현재 가장 유력한 대표 후보로 점쳐지던 문재인 의원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 정치 2014-12-22 “역풍 맞을라” 청와대의 고민 숨 돌릴 틈이 없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렵다. 그야말로 숨 가쁜 정국이 전개되고 있다. 4월의 세월호 참사, 11월의 청와대 문건 유출 및 비선권력 암투설, 급기야 세밑에 ‘... unknown 2014-12-1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일이 정정 및 반론보도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습... 정치 2014-12-18 “배신하지 않을 사람, 그가 누구일까”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선 ‘정윤회 문건’ 파문을 겪으면서 당·정·청 전반에 걸쳐 더욱 확고한 친정 체제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정윤회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정치 2014-11-27 중앙지검장, 2인자 넘어 '쩜오' 등극?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총장의 가게무샤(그림자 무사)가 돼야 한다. 그림자에 머물러야 한다. 사실상 중요 사건 대부분을 처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총장 자리를 노리기 시작하면, ... 사회 2014-11-26 세월호 해경 10명 중 4명만 심리상담 받았다 정부가 세월호 침몰 현장에 투입된 해경 잠수사와 승조원 그리고 육·해군 병력에게 실시한 ‘심리치료’가 극히 형식적인 데 그쳤다는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세월호 침몰 ... Culture 2014-11-12 “돈과 권력에서 소외된 이들 목소리 담아야” 시사저널 제8기 독자위원들이 지난 7개월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마지막 대담을 11월4일 본사 회의실에서 가졌다. 20~30대로 구성된 제8기 독자위원들은 ‘젊은 독자’의 시각으로 시... Culture 2014-11-12 “고대 한자 몰라 눈으로 배웠다” 2008년 8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장에선 잔잔하면서도 영롱한 현(絃)악기 음률이 흘러나왔다. 공자(孔子)가 가장 사랑했던 악기 칠현금(七絃琴) 연주였다. 3000년 역사에 2003... unknown 2014-11-12 진실의 바람개비는 돈다 너무 오래 걸렸다. 국회 앞 잔디밭 바람개비들은 이미 빛이 바랬다. 참사가 발생하고 반년이 훌쩍 지나고서야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유족들의 슬픔과 진실에 대한 간절함... Culture 2014-11-06 “윗세대와 우리의 잘잘못 함께 들여다봐야 할 때” 1760만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 하면 떠오르는 소설가가 있다. 를 쓴 김훈 작가(66)다. 지난해만 해도 경북 울진에서 작품을 쓰고 있었던 그는 서해안에 있는... 사회 2014-11-06 “뿌리는 건 좋다, 그런데 꼭 ‘쇼’를 해야 하나”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남북 관계에 ‘삐라’가 핵심 이슈로 등장했다. 북한이 남한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구실 로 대남 관계를 냉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10월10일 ... OPINION 2014-11-06 광화문 비가 서울 광화문 일대를 돌아봤습니다. 그곳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갈등의 분화구였습니다. 슬픔, 분노, 증오가 용해되지 않는 화학물질처럼 부딪치며 파열음을 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감... OPINION 2014-10-30 안전이 우선이다 또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위험 사회’라고 한 울리히 벡의 말이 실감 난다. 눈을 뜨기가 무섭다. 사고는 하늘·땅·바다를 가리지 않는다. 안전이라는 가치를 국정 지표 수준으로까지 ... 사회 2014-10-23 늘어난 경찰, 정권의 호위무사 됐다 ‘철의 여인’으로 불린 영국 마거릿 대처 총리에게 경찰은 법치의 표상이었다. 1984~85년 그 유명한 영국 탄광노조 광부들의 파업에서 대처는 “우리에겐 훌륭한 경찰이 있다. 경찰... unknown 2014-10-23 [차세대 리더] 덕목 - 리더 되려면 도덕성부터 갖춰라 국회 인사청문회법이 도입된 2000년 이후 국무총리 후보자 6명이 중도 하차했다. 그 가운데 절반이 박근혜정부에서 나왔다. ‘도덕성’이 가장 큰 문제였다. 박근혜정부의 총리 후보자...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