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피살 공무원 ‘정보 공개’ 판결에 항소한 정부…유족 “뭘 숨기나”

청와대와 해양경찰청 측이 작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군사기밀을 제외한 일부 정보를 유족들에게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안산24시] 윤화섭 안산시장, 항소심 감형으로 ‘시장직 유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던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기사회생했다. 항소심에서 형량이 감소돼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수원지법...

수십 차례 칼부림·딸 앞에서 농약 마셔라...‘심신미약’ 주장한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조카의 교제살인 사건을 변호한 데 이어 다른 여성 상대 교제살인 사건에서 가해자 변호를 맡았던 사실이 드러났다.이를 두고 김진태 국민의힘 ‘이재명 비...

불법 낙태 시술 중 살아있는 아기 살해…병원 경영자, 징역 3년 선고

불법 낙태 수술을 시행하는 도중 태어나 울음을 터뜨린 아기를 살해한 낙태 전문 병원 경영자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판사 윤강...

‘지옥’을 피하려다 더 극한의 ‘지옥’으로 간 사람들

연상호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1)을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 중학교 교실 안에 녹아있는 계급이나 권력관계를 통해 우리 사회 부조리에 날 선 똥...

“강풍으로 신체 노출”…황당 변명한 20대 공무원에 벌금 200만원

대구의 한 도로에서 여성들을 향해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던 20대 공무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해당 공무원은 재판 과정에서 ‘강풍으로 패딩 점퍼가 벌...

도박 빚에 아들 죽이고 극단적 선택 시도한 40대 男 중형

인터넷 도박에 빠져 억대 빚에 시달리다가 5살짜리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3일 대전고등법원 형사1부(백승엽 부장판사...

김창룡, 흉기난동 부실대응 사과…“성별 아닌 역량 문제”

김창룡 경찰청장은 부실한 현장대응 및 초동수사 논란을 일으킨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과 '군대 선후임 협박 사망' 사건에 대해 "경찰 책임자...

연인 때려 기절시키고 출동 경찰에 “아무 일도 없다”

헤어지자는 연인을 폭행하다가 경찰이 찾아오자 목을 졸라 기절시켜 피해자를 숨긴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과 상해, 특정범죄 ...

곽상도 구속영장 기각…미궁 빠진 대장동 ‘윗선 수사’

검찰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가 미궁에 빠지고 있다. 이른바 ‘50억 클럽’ 당사자로 거론된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2일 기각되면서다. 향후 ‘대장동 윗선’을...

“게임 불법 서버 운영하면 수억원 물어내야”

넥슨이 자사 온라인 게임의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넥슨의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의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이 ...

변협 “이재명 ‘조카 살인 변호’ 비난은 지극히 부당”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조카 살인 사건 변호’ 논란과 관련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호사가 강력범죄자를 변호한 사실 자체를 두고 비난하는 ...

음주 측정 거부한 노엘, 윤창호법 그대로 적용 받는다

음주 측정 요구 불응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구속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씨(활동명 노엘·21)가 ‘윤창호법’을 그대로 적용 받는다. ‘윤창호법’에 대해 헌법재판...

검찰, 20개월 아기 강간·살해한 20대에 사형 구형

검찰이 생후 20개월 아기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대전지검은 1일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모(남...

이수정 “남편과 尹은 절친 아냐…아들도 검사 아닌 변호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윤석열 후보와 남편의 친분이 깊다는 주장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고 부인했다. 또 그는 아들이 검사라는 소문...

“초인종 누르지 말라고”…배달기사 흉기로 위협한 40대

초인종을 누르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듣지 않은 배달 기사를 흉기로 협박한 40대가 실형에 처해졌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6단독 남승민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지각-김성태 논란-이준석 패싱’ 삐걱대는 尹 청년행보

“윤석열 정부는 청년 프렌들리 정부가 될 것이다. 청년은 선거 때 쓰고 버리는 정치적 액세서리가 아니다(11월29일 국회 중앙선대위 회의).”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일 청년...

[남양주24시] 남양주시, 경기도 징계에 행정소송…“부당 징계 맞서겠다”

남양주시가 경기도의 시 공무원 징계요구와 기관 경고조치에 맞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2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가 지난 9월 처분한 남양주시 기관경고 및 공무원 16명 징...

고려대, 조민 학생부 요청…교육청 “동의 없인 불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학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가 조씨의 모교인 한영외국어고등학교에 학생부 사본을 요구했으나 서울시교육청 측이 ‘졸업생의 동의가 없다’...

경찰관 마스크 벗기고 주먹 휘두른 취객에 ‘집행유예’

만취해 경찰관의 마스크를 벗기고 주먹을 휘두른 취객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9일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박수완 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