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신대륙 ‘브릭스’를 가다 ① 브라질

브라질은 멀었다. 직항로도 없거니와 있다고 해도 미국이나 유럽 어딘가에 내려서 기름을 다시 넣어주어야 도달할 수 있는 지구 반대편 땅이 브라질이다. 하루를 꼬박 지나고도 몇 시간이...

세계 경제 신대륙 ‘브릭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이 네 나라를 일컫는 브릭스(BRICs)가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브릭스’라는 신조어를 만든 미국 투자은행 골드먼삭스...

공기업 감사, 이보다 더 좋은 ‘꽃보직’은 없다?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뒤 공기업 감사들이 주목되고 있다. 현정권과 직·간접으로 관련 있는 정치권 인사 다수가 공기업 감사로 진출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노무현 정권은 감사 공화...

파워 집단 ‘청맥회’가 뛴다

청맥회(淸脈會)가 주목된다. 청맥회는 한마디로 ‘노무현 정권 탄생에 직·간접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기업이나 유관 기관에 진출한 인사들의 모임’이다. 현정권이 추진하는 공기업...

아시아 휩쓰는 한국어 배우기 열풍

오는 10월9일 한글날, 영풍문고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일본 최고 인기 스타 중 한 명으로 인기 그룹 스맵의 멤버 구사나기 쓰요시(한국명 초난강)가 자신의 책 홍보를 위해 ...

스타를 기다리며

언제부터인가 양김 정치라고 하면 패거리를 짓고 가신을 거느리는 구태를 상징하게 되었지만, YS와 DJ야말로 보스에 충성을 바쳐서가 아니라 의정 활동을 잘해 자수성가한 인물들이다. ...

서민부터 살려라

‘지금은 경제 문제가 가장 시급한데 이 정권은 그저 국가보안법이니 과거사 규명이니 하는 정치 문제에만 몰두하고 있다.’요즘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 진영은 이런 주장으로 국보법 폐지...

‘합리적 보수’ 으뜸은 원희룡

은 전대협 동우회원들에게 자기들이 생각하는 합리적 보수주의자와 합리적 진보주의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일반인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지고 싶었지만, 응답률이 낮을 것 같아...

전대협 출신들, 어디로 얼마나 진출했나

이번 여론조사에서 표본으로 삼은 전대협 출신들은 엄밀히 말하면 전대협 동우회 회원들이다. 1987년 1기부터 1992년 6기까지, 각 대학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중앙집행부를 이끈 간...

달라도 너무 다르다

-전대협 386 무슨 일 하고 있나?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는? -합리적 진보, 합리적 보수는 누구? -차기 대통령감 1순위는?-북한은 위협적인가, 아닌가?한쪽에서는 노무현 대...

세속 권력 향해 ‘선전포고’

‘정부는 행정수도를 졸속으로 이전하지 말라’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해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KBS·MBC를 이토록 관변화한 것은 권위주의 정부 시기 이외에는 없었던 일이다.’ ...

북·미·중에 ‘왕따’당하는 노무현 정부

외교 무대에서 노무현 정부가 현재 처한 처지는 김영삼 정부 시절을 연상시킨다. 북한과는 단절되고 주변국들로부터는 업신여김을 당하고. 지난 7월 이후 남북관계가 중단된 데다, 최근에...

할복하는 국가보안법

박정희가 다스리던 시절의 여의도는 ‘5·16광장’이었다. 그 쿠데타의 광장에서는 툭하면 대규모 관제 데모가 열렸다. 흥분이 고조되면 신체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벌어지기도 했다. 손가...

한나라당 국감, KBS에 '올인'

지난 9월10일 한나라당은 KBS 의 취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이 국가보안법을 다루면서 폐지에 무게를 둔 편파 방송이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취재...

DJ 정권 핵심들 옥죄는 '조동만 게이트'

왕년의 ‘황태자’ 김현철씨가 지난 9월11일 구속되었다.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조동만 한솔그룹 전 부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 20억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1997년 5월 알선...

노무현, 박근혜 '국보법 대결' 손익계산서

이인제 정몽준 이회창 최병렬 정균환 박상천….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노무현 대통령과 맞대결했다가 패배의 쓴맛을 본 정치인들이다. 정가 안팎에서는 이 명단에 앞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임계 상태의 균열

거대한 보잉747기가 거짓말처럼 뉴욕의 쌍둥이 빌딩에 가서 꽂히던 장면이 눈에 선한데 벌써 9·11 3주년이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건만 세상의 어떤 석학도 도대체 백주에 어째서 ...

‘밀애 현장’ 딱 걸렸네

17대 국회는 젊다. 평균 나이는 51세. 16대에 비해 세 살이 낮다. 그러나 초선이 많아 그 문화는 30년 가까이 젊어졌다. 젊은 국회답게 ‘손가락족’이 부쩍 늘었다. 의원총회...

“공무원 뇌물 수수, 연 1조원”

지난 8월31일 안상수 인천시장의 ‘양심 선언’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굴비 상자 2개에서 비린내가 진동하고 있다. 이 굴비 상자는 8월27일 밤 10시께 안시장의 여동생(51)이 ...

말화살

“호적등본 떼서 다시 찾아오시오.”정신대 관련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서울대 이영훈 교수가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하자, 정신대 출신 할머니들이 ‘친일 집안 내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