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녀 - ‘핥녀’와 어깨 겨루는 합성사진계 최고 ‘스타’

'딸녀 신드롬’이 거세다. ‘딸녀’는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든, 이름 모를 한 여성에 대한 애칭이다. 기이한 표정을 한 ‘딸녀’의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

팥죽송 - 음모론에 의한 음모론 위한 ‘엽기송’

인터넷은 거대한 ‘음모론 창고’이다. 최근 갖은 음모론을 재생산하면서, 한 ‘엽기송’이 유행하고 있다. 이름하여 ‘팥죽송’. 그러나 팥죽에 관한 노래가 아니다. 한 플래시 애니메이...

‘재벌 때리기’ 팔 걷어붙인 푸틴

한동안 물밑으로 가라앉았던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신흥 재벌 ‘올리가르흐’와의 싸움이 재개되면서 러시아의 정치와 경제가 태풍권으로 빨려들고 있다.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벌써 두 ...

시체닦기 - 돈 되는 아르바이트? 알고 보니 헛소문

혹시나 해서 급상승 검색어 검색 횟수를 선정해서 보내주는 엠파스 담당자에게 확인 전화를 걸었다. “진짜로 이렇게 검색을 많이 하는가?” “맞다. 검색해보면 20만원 이상 돈을 준다...

개벽이 보신탕 없는 세상에 다시 태어나거라

개벽이가 복날을 넘기지 못하고, 보신탕으로 산화해 갔다는 소식은 네티즌들에게는 ‘경천동지’할 뉴스였다. 엠파스에 따르면, 지난주 ‘개벽이’ 검색어 순위는 정확하게 1백8만7천1백4...

[영화 평] 첩보원 된 ‘미스터 빈’ 엽기 발랄 대소동

미스터 빈의 특기는 잘난 척하면서 작은 소동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잉글리시는 첨단 위치 확인 기기를 거부하여 옆 건물로 침투하고도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의사와 간호사를 파스칼의...

첩보원 된 ‘미스터 빈’ 엽기 발랄 대소동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 빈이 스파이가 된다면? 을 단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당장에라도 웃음이 터질 것이다. 아는 척하다가 망신당하고, 가는 곳마다 엉망진창을 만들어놓고는 ...

첩보원 된 ‘미스터 빈’ 엽기 발랄 대소동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 빈이 스파이가 된다면? 을 단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당장에라도 웃음이 터질 것이다. 아는 척하다가 망신당하고, 가는 곳마다 엉망진창을 만들어놓고는 ...

니들이 ‘언저리 뉴스’ 맛을 알아

어린 시절, 방학이 끝날 때쯤이면 ‘소나기 일기’를 쓰고는 했다. 기억마저 희미한 날씨를 고생스럽게 떠올리고, 있지도 않은 일을 꾸며 한달치 일기를 쓰고 나면 식은땀이 흘렀다. 시...

일어 못해도 읽는다

인터넷에는 국경이 없다. 다른 사람과 만나고, 정보와 소식을 나누며, 시장이 있고 기업이 있는 곳, 그래서 사업을 하고 쇼핑을 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인터넷이다. 마셜 ...

로또 대박 꿈 안고 검색어 1위 등극 “당첨보다 해몽” 꿈풀이도 인기

온라인 세상에서도 단연 화제는 ‘로또’이다. 1월 중순부터 검색 키워드 인기 1순위를 호시탐탐 넘보더니, 2월에 들어서면서 마침내 1위에 등극했다. 검색 엔진 엠파스의 관계자에 따...

텔레비전 꺼버리고 함께 놀며 망가져라

"아이와 놀아 준다는 생각부터 버려라.”서진석씨는 ‘좋은 아빠 헌장’ 제1조를 이렇게 선포한다. 놀아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놀아야 한다. 아빠와 아이가 둘 다 놀이에 빠져 목...

파란색은 어떻게 승리자가 되었나

색깔은 색깔이 아니다. 색은 상징이다. 월드컵 대회 덕분에 우리에게 친숙해진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별명 ‘레블뢰(Les Bleus)’는 파란색 유니폼에서 유래했고, 이탈리아가 ‘아...

파란색은 어떻게 승리자가 되었나

색깔은 색깔이 아니다. 색은 상징이다. 월드컵 대회 덕분에 우리에게 친숙해진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별명 ‘레블뢰(Les Bleus)’는 파란색 유니폼에서 유래했고, 이탈리아가 ‘아...

“콜롬비아의 영혼을 더럽히지 말라”

"플랜 콜롬비아는 플랜 워싱턴이지 콜롬비아를 위한 계획이 아니다!” 지난 4월21일 미국 워싱턴 도심 한복판에서 콜롬비아에서 온 원주민이 외친 소리이다. 자본의 세계화와 미국 외교...

역사에 틈새 내는 고행자의 기록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는 나를 잡고 싶다면 좋다. 정부군 30명만 투입해 다오. 난 지금 실탄 31발이 있는데, 30발은 그들을 향해 쏘고, 마지막 한 발은 피로에 지친...

“교육 평등주의가 교육 망친다”

앞을 딱 가로막는 거구였다. 기자가 고개를 치켜들어야 얼굴이 보일 정도였으니, 신장이 180cm는 족히 넘어보였다. 기숙사 출입구에서 최명재 교장(75)과 마주친 것이다. 2년 전...

유행 바람 잡는 ‘바람머리’

학교·군대·회사, 3중 안전장치로 철저하게 억압되었던 한국 남성들의 머리가 ‘바리깡’으로부터 해방되고 있다. 2∼3년 전부터 형형색색으로 염색된 머리가 거리를 점령하더니 요즘 들어...

'세계 슬로 푸드 대회' 현장 르포

몇해 전 부산 근처 기장을 찾았을 때 멸치잡이는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과연 장관이었다. 수만인지 수십만인지 모를 멸치가 그물에서 쏟아지면서 뿌리는 비늘이 고깃배와 어부들을 모두 ...

늘어지는 공습, 멀어지는 승리, 애태우는 미국

부시 대통령은 당초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면서 두 가지 점을 지적했다. 첫째 이번 전쟁은 앞으로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를 장기전이라는 점, 둘째 장기전인 만큼 국민의 인내심이 요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