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고 꾸준히 운동하라

고혈압 치료는 생활 습관 개선 요법과 약물 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생활 습관 개선은 꾸준히 운동하고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하지 않는 사람에게 고혈압이 ...

외환 시장 어지러워도 섣불리 개입하지 마라

최근 정부는 경제성장률 목표를 6%대에서 4% 후반으로 낮추고 물가상승률 억제선을 3.3%에서 4.5%로 올렸다. 또한 일자리 창출 목표를 35만개에서 20만개로 하향 조정했다. ...

때로는 ‘공정한 편파’도 있다

무려 8년 동안 새만금에 머무르며 다큐멘터리를 찍을 수 있는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강길 감독(41)은 “8년이라는 시간이 의외로 길지 않았다. 새만금 주민들과 친구처럼...

쓴소리 달고 사는 주총장 시어머니

'펀드 자본주의’가 대기업의 주주총회(이하 주총) 현장을 휩쓸고 있다. 소액주주들을 중심으로 주주권익 찾기 운동이 펼쳐졌던 1990년대와는 달리 국민연금이나 미래에셋자산운...

철 지난 섬·계곡에 마음을 담그고…

8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절정기에 떠나지 못했음이 오히려 다행스러울 수도 있다. 교통 체증과 번잡함, 바가지 요금 같은 휴가의 악령들은 많...

오늘은 ‘토마스 집’에 놀러 갈까

기관차 토마스와 친구들, 아기 토끼 미피, 개구리 중사 케로로, 스누피와 우드 스톡, 벅스 바이블의 매건 안토니….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과 만화 캐릭터를 ...

붉은 땅 위의 ‘상전벽해’ 용트림

서해안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인천 송도·영종·청라로 이어지는 삼각 벨트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지금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꿈의 삼각 벨트 곳곳을 돌아보았다. 제2경인고속도...

'보일락 말락' 쌍방향 TV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김소영씨(27)는 밤 11시가 넘어야 집에 들어온다. 그녀가 좋아하는 TV 드라마는 이미 끝난 시간이지만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

영화평

"오늘부터 그 애가 요타로 네 여동생이야. 그러니까 잘해줘야 해. 넌 오빠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가오루를 지켜줘."식상하고 뻔한 대사다. 이미 바닷가 조개껍데기만큼이나 흔한 소재가...

식탁 위 '백색 테러리스트' 소금을 제압하라

나트륨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성분이다.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양을 적당히 유지하고, 산과 염기의 균형을 조절해 체액을 중성으로 유지하며, 세포가 영양분을 섭취...

노로 바이러스에 노이로제 걸렸다

철없는’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가 안방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6만5천여 명의 노로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40여 명이 사망했다. 일본이 노로 바이러스 비...

교육부 없어져야 교육이 산다

한국 교육이 살려면 교육부가 없어져야 한다는 화두가 또다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그것은 교육부 본연의 전문성과 정책들이 한 정권의 유지를...

레드카펫 위 '드레스의 향연'

레드 카펫이란 행사장에 도착하는 국빈이나 고관을 위해 도르르 펼쳐지는 빨간색 양탄자이다. 영어에서 ‘레드 카펫 웰컴’은 극진하고 융숭한 대접 혹은 환영을 받는다는 의미이다.의전 용...

아무것도 없으면서 모두 다 있는 ‘섬’

동화 작가 권정생 선생은 자신의 산문집 에서 이런 말을 했다. “산과 바다에는 수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그들은 수세식 변소도 없고, 일류 패션 디자이너도 없고,...

갯벌 진실 게임, 누가 이길까

장항산업단지 개발 논란의 핵심은 장항 갯벌이 보존할 가치가 있느냐는 것이다. 서천군은 금강하구둑을 막은 뒤 해류 변화로 토사가 쌓이면서 장항 갯벌은 이미 죽었다고 주장한다. 서천군...

‘매립 논쟁’ 서천 갯벌, 제2의 새만금 되나

충남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 백사마을. 조개를 씻고 있는 할머니에게 물었다. “이 앞 갯벌에서 뭐가 나옵니까?” “많이 나오지, 가무락·맛살·게지·물배꼽·게맛·동죽….” 할머니가 씻...

찬바람이 씽씽 불면 ‘먹물’이 보약이 된다

바쁘기로만 따지면 기자라는 직업인이 단연 수위를 다툴 것이다. 기자는 기자들 사이에서도 조금 바쁜 편에 속한다. 그렇게 몸을 혹사하다 보면 꼭 겨울바람이 스며드는 이맘때쯤 탈이 나...

‘검정 옷’에 묵힌 와인 그리고 갓 구운 전복

우아하고 정중한 색, 블랙블랙이 패션계를 장악했다. 뉴 밀레니엄의 긍정적 영향 속에서 화려한 색상들이 트렌드의 전면에 섰던 몇 년이 지나고,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블랙 열풍은 그...

흰 눈 내리는 날에 더 찬란한 ‘그곳’

겨울이 찾아든 모양이다. 첫눈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괜히 들뜬다. 순백의 풍경 속으로 걸어가 보고 싶다. 눈이 내리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그곳으로 안내한다.천불 천탑의 미스터리-운주...

‘3강’의 그늘에서 뉴라이트 솟구치다

비정부 국제 조직(NGO) 3강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참여연대(49.3%)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