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는 소행성, 지구 밖에서 처치하라”

2월15일 오전 9시23분. 러시아 우랄 산맥 부근 첼랴빈스크 주 상공에서 ‘운석우(隕石雨)’가 내려 지구촌을 놀라게 했다. 하늘에서 큰 물체가 한 번 번쩍인 뒤 큰 폭발음을 냈고...

“숨겨놓은 주택 빨리 팔자” ‘호떡집에 불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로 떠들썩했지만 중국인들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연이어 전해지는 부동산 언니(房姐), 부동산 아빠(房?) 소식...

G2에 셰일가스 혁명 몰아친다

2008년 말, 미국의 앞날은 암담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서 시작된 부동산 거품은 그해 8월 더는 버텨내지 못하고 붕괴되었다. 국제 유가는 흔들렸다. 2007년 배럴당 68...

“내 꿈은 프로 샐러리맨이다”

‘미래와 금융 연구포럼’의 강창희 대표(65)는 아주 오랫동안 샐러리맨 생활을 했던 여의도의 대표적인 금융맨이다. 지난해 말까지 미래에셋 부회장으로 일하다가 사표를 내고 ‘독립’했...

‘이자 폭탄’에 무너지는 ‘하우스푸어’의 비명

직장인 김 아무개씨(54)는 대한민국 중산층의 조건을 두루 갖추었다. 그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기업의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연봉은 8천만원 수준이다. 수도권에 50평 규모의...

늦기 전에 서둘러라! 연금저축과 ‘장마저축’

2012년 재테크 달력을 되짚어보면서 한숨을 내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글로벌 금융 위기의 악몽을 딛고 반등하는 듯했던 주가는 하반기 들어 게걸음을 반복했다. 해외에서는 부동산 ...

낭떠러지에 선 경제가 초당적 협력 끌어낼까

미국 경제가 2012년 말, 다시 벼랑 끝에 섰다. 이른바 ‘재정 절벽(Fiscal Cliff)’에서 추락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 재정 절벽이란, 한꺼번에 정부 지출 예산이 대폭 ...

전세보다는 ‘내 집 마련’이 낫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에 거주 중인 세입자 김 아무개씨는 집주인이 전세금으로 1억원을 올려달라고 해서 고민에 빠져 있다. 집값은 하락하고 있지만 전세금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

‘국민’ ‘퇴직’ ‘개인’ 세 바퀴로 가라

김선화씨(59)는 60세인 남편과 함께 중소기업에서 부부가 함께 일한다. 수입은 남편이 1백10만원, 본인이 100만원이다. 맞벌이 부부치고는 많은 소득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 6...

‘갈림길’에서 헤매는 인도 경제

세계 경제의 미래 주역으로 떠오를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4개국을 칭하는 ‘브릭(BRIC)’이라는 약자가 등장한 것은 2001년이다. 10여 년이 지나 이들 4개국 중에 IT 국...

우리은행, 해외 투자로 1조원 손실 보았다

검투사는 1 대 1로 싸운다.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 물러설 수 없다. 살기 위해서는 ‘공격’이 숙명이다.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금융계 ‘검투사’로 ...

10% 정도만 분산 투자하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지난 9월13일 3차 양적 완화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양적 완화는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돈을 공급해 신용 경색을 해...

세계 1위 꿈꾸는 ‘의료계 빌 게이츠’

과거 도스(DOS)라는 운영체제에 기반한 컴퓨터로는 음악을 들으면서 문서 작업을 할 수 없었다. 컴퓨터 한 대로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윈도(Windows)의...

흘러도 너무 흐르는 ‘북극의 눈물’

북극의 빙하 두께가 최저 수준으로 얇아져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지표면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콜로라도 대학의 국립빙설데이터센터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은 2012년...

몸 추스른 일본차 ‘대반격’ 시동 걸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대규모 리콜, 일본 대지진, 태국 홍수 등 잇단 악재에 시달리며 악전고투하던 일본 자동차업계가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주...

이제는 ‘안전’과 ‘보수’가 돈 벌어준다

유럽에서 발원한 경제 위기가 국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008년 미국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졌을 때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다. 스페인·그리스...

자본주의 ‘담보’ 잡아 배 불린 공룡 은행들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바클레이즈의 LIBOR 조작 사건은 4억5천3백만 달러의 벌금 징수, 밥 다이아몬드 CEO와 마르커스 아기우스 회장의 사임으로 이어지며 영국에 커다란...

정운찬,“총선 전 ‘비박 단일 후보’ 만들자며 입당·출마 권유"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지난 6월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동반성장연구소’를 창립했다. 지난 3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3개월 만에 자...

‘스타’ 경영자로 뜬 금융계 ‘이단아’

‘혁신을 꿈꾼다면 중요한 힌트 하나. 전문가 지식의 반만 쌓으라. 너무 다 알면 오히려 불리하다. 여백을 당신만의 생각으로 채우라.’(6월4일)‘잡다한 생각은 틀로 정리돼야 한다....

절전해야 사는 나라 생활 패턴을 바꾸다

안전 문제로 가동이 중지되었던 후쿠이 현 오오이 원전의 재가동을 둘러싸고 격렬했던 찬반 공방은 일단 재가동하는 쪽으로 매듭지어졌다. 반대 입장의 선봉에 섰던 하시모토 도오루 오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