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방기한 조선·동아 독자에게 사과부터 하라”

행정수도 이전 반대와 관련해 ‘조선·동아는 저주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사진)며 에 일갈한 양정철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의 글이 화제다. 바로 전날 “서울 한복판에 거대한 빌딩을...

음지에서 양지로 정형근의 변신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사진)의 ‘변신’이 화제다. 옛 안기부 출신으로 정보통이라고 불리며 자신을 드러내기를 꺼리던 그가 자기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데 이어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

‘노빠’와 ‘조중동’만 사는가

경제는 암울한 회색이지만 산과 들에는 녹색이 넘쳐난다. 이 빛깔이 없었다면 대형 사건과 점점 옹색해지는 살림살이에 지친 심사를 어찌 달랬을까 싶을 만큼 녹색의 향연은 눈부시다.헌데...

음지에서 양지로 정형근의 변신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사진)의 ‘변신’이 화제다. 옛 안기부 출신으로 정보통이라고 불리며 자신을 드러내기를 꺼리던 그가 자기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데 이어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

사제의 길로 되돌아간 이재정 전 국회의원

이재정 신부(61·샬롬의집 사목)는 소년의 미소를 가졌다. 언제나 먼저 웃는다.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그의 얼굴은 웃음기를 잃은 적이 없다. 그의 개구쟁이 같은 눈웃음은 사람들...

청와대가 선택한 ‘젊은 입’ 김종민

청와대에 40세 대변인이 탄생했다. 하지만 최연소 대변인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의외로 차분한 편이다. 지난 5월17일 신임 김종민 대변인이 상근 부대변인으로 발령 받았을 때부터 이...

‘변신 로봇’ 이재오의 진실과 야망

한나라당 의원들의 방북 마지막 날, 금강산 어귀에서 ‘남북 합수식(合水式)’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재오 의원은 이라는 자작시를 낭송했다. 본회의장에 앉아 있다가 문득 시상이 떠...

국가정보원에 ‘정보’가 없으니…

“국정원이 명실상부한 국가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권력 기관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바로 섰다.” 6월10일 국가정보원 창설 43주년에 맞추어 노대통령...

조중동과 친하게 지내시라

옛말에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고, 사람이 너무 따지면 친구가 없다고 했다. 세상을 너무 각박하게 살지 말라는 충고이지만, 세상을 맑게 만들려면 숙명적으로 외롭게 살 수...

말화살

최근 서울시 버스운행 개편과 관련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지난 5월 말 한 기독교단체 모임에 참석해 했다는 말. 천당이 아니라 (교통) 지옥에 보냈으니 ...

위기의 노무현, 비상구 없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급기야 20%대로 떨어졌다. MBC 팀이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25일 현재 대통령 지지도는 28.2%다. 탄핵 직전 노대통...

대한민국 정부는 ‘부재중’

가나무역 김선일씨 피랍 및 피살 사건은 지난 6월20일과 22일 한국에 알려졌지만, 그 기원은 오무전기 근로자가 이라크 반미 저항 세력에게 피살된 지난해 11월30일로 거슬러올라간...

“전하, 분양원가 공개하소서”

시청자들의 ‘정치혐오증’ 때문에 정치는 오락 프로그램의 좋은 소재가 못 되었다. 외국에서는 정치 풍자 코미디가 자리 잡혀 있지만 한국 방송에서는 정치인 목소리 흉내나 정치인의 캐릭...

“정치야, 놀자” ... 폴리테인먼트 시대 활짝

“여기 나온 서민정씨 아세요?” “아, 네.” “서민정씨 노래 들어본 적 있으세요? 어떠셨어요?” “노래를 아주 자유분방하게 부르시던데요.” 요즘 음치 연예인으로 한창 인기몰이를 ...

분양원가 공개, 서민에게 득인가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라는 여론이 거세다. 이 6월12일 실시한 ‘3대 국정 현안’ 여론조사에서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자는 여론이 77.9%로,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15.8%...

미국 어깃장에 등 돌리는 한·중·일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측이 6·15 4주년 기념으로 주최한 국제 토론회(6월14~15일) 행사는 따뜻했다. 오랜만에 ‘한반도의 봄’이 찾아온 것 같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

재경부, 6월에만 언론중재16건 신청

경제위기론을 놓고 노무현 대통령과 ‘조·중·동’간 샅바 싸움이 한창이다. 불똥은 엉뚱하게 언론중재위원회(중재위)로 튀었다. 지난 5월15일 노대통령은 일부 보수 신문이 경제위기론을...

행정수도 논란과 ‘정치환장증’

목하 뜨겁게 벌어지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 논란을 보면서 지난 3월의 대통령 탄핵 논란을 떠올린다. 어쩌면 이다지도 ‘국화빵’인가 하는 생각에서다. 형식적 측면에서 보자면 이른바 대...

40대, 열린우리당에 등돌렸다

한국 사회의 허리인 40대가 열린우리당에 등을 돌렸다. 조사 결과 40대 유권자들은 열린우리당(27.0%)보다 10.6% 포인트나 높은 지지를 한나라당(37.6%)에 보냈다. 17...

“행정수도 이전, 국민 투표 하라” 63.2%

자연계나 인간계나 이상고온 현상이다. 탄핵 심판도, 선거도 모두 끝났건만 연일 끊이지 않고 발발하는 초대형 이슈로 온 나라가 후끈 달아올라 있다. 재·보선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