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엄마’의 자수, 유병언 밀항 준비 완료?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일명 ‘신엄마’ 신명희씨(64·여)가 6월13일 검찰에 자수했다. 신씨는 ‘김엄마’ 김명숙씨(59·여)와 함께...

“삼표산업, 산림 불법 훼손했다”

시사저널은 지난 호에서 삼표산업의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2014년 6월3일자 참조). 폐기물의 주요 성분은 아크릴아마이드였다. 국제암연구소(IRAC)와 미국 환경...

평양 주석궁, 엔화의 유혹은 달콤했다

북한이 일본과 수교를 전제로 정부 당국자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동북아는 물론 우리에게도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미리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것은 김정은 정권의 대일 외교 노...

경제 전문가가 그린 서양화

오갑원 전 통계청장이 '도시의 삶 속에 발견되는 인간의 각양 모습'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서양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인천환경미술협회 주최의 '인천 현...

“삼표산업, 5년간 폐기물 불법 매립했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이 2009년부터 2013년 10월까지 최대 수십만 톤의 무기성 오니(슬러지)를 불법 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슬러지는 자갈이나 모래를 생산할 ...

“그 남자 동성애자? 뭐가 어때서”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 출연 중인 디자이너 김재웅이 프로그램 속에서 커밍아웃했다. 커밍아웃이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다른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밝히는 행위’를 일...

“광주가 수없이 되태어나 살해되었다”

한강 작가(44)가 신작 소설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출간한 지 한 주가 지나서야 들었다. 신간을 일반 독자보다 조금 일찍 만나온 터라 살짝 기분이 상했다. 기성 작가라면 신간이 나오...

최문순-최흥집, 계가하느라 눈 터진다

강릉과 원주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 지은 강원도는 그 유래만큼이나 동서가 뚜렷하게 나뉜다. 태백산맥을 축으로 기후와 자연환경, 산업에서 주민 구성과 사투리·억양 등이 전혀 다른 ‘...

이재용 시대 본격적으로 열리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 문제가 갑자기 불거지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능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 설명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재 안정 상태에서 회복 중이다. 당분간 ...

세월호 성금 모금, 유족에 상처 줘선 안 돼

국민은 세월호 침몰 피해자·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런 바람을 타고 자발적인 성금 모금이 진행 중이다. 게임업체 넥슨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세월호 침몰 배후에 ‘과적 커넥션’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가 항만업계 전반의 비리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화물 과적(過積) 배후에 관계자들의 불법적인 유착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과적은 무리한 증축과 함...

“유병언, 위기 땐 모 여인 집에 머물렀다”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찰 소환에 사실상 불응하면서 검찰은 유 전 회장의 은신처 파악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유 전 회장은 그동안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

‘지방 방송 꺼라’는 말 말자

좌중이 시끄러우면 하는 말이 있다. “지방 방송 끕시다.” 주목하라는 뜻이다. 필자는 이 말이 싫다. 그냥 싫은 정도가 아니라 이 말을 들으면 속이 끓어오른다. 왜? ‘지방’을 폄...

유재석·강호동 ‘쑥스러운’ 시청률 4%

최근 스타 예능 MC인 유재석은 KBS에서 오랜만에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토크쇼로...

“구원파 소유 신안 염전 ‘노예 염전’ 의혹 수사”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실질적 교주로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소유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 도초면 일대 염전이 ‘노예 염전’인지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

다음 1위, 케이엠더블유 2위

다음(DAUM), 케이엠더블유(KMW), 케이에이치바텍(KHV), 포스코켐텍, 크루셜텍, 농우바이오, 하림홀딩스, 서울반도체, 성우하이텍, 제이브이엠(JVM).굿 컴퍼니 인덱스(G...

“못 믿겠다, 차라리 내가 응징하겠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은 유괴돼 시신으로 돌아온 딸 때문에 강물로 뛰어들지만 14일 전으로 타임워프되면서 이 비극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재미있는 ...

박인근 일가 ‘복지 재벌’로 떵떵거리고 산다

최악의 인권 탄압을 저지른 ‘형제복지원’ 박인근 원장 가족은 지금도 부산·경남 지역에서 ‘복지 재벌’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시사저널이 박 원장 일가의 재산을 추적한 결과 가족 대...

“기업이 곧 교회요, 나는 ‘천국의 스파이’다”

여객선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 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의 탈세, 횡령, 인허가...

야생의 ‘들개’들이 몰려온다

올해 들어 한국 영화의 성적이 주춤하다. 4월 초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올해 1분기 한국 영화 점유율은 47.7%다. 전년도 1분기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