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돈 들고 마구 뛰는 사설 경마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에는 얼마 전까지 수원 지역에서 가장 큰 ‘사설 경마센터’가 있었다. 일명 ‘개구리’로 불리는 정창수씨(가명·43)는 지난해 1월...

사설 경마 거물의 ‘화려한 생활’

사설 경마 시장에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일명 ‘추노’이다. 2010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추노는 사설 프로그램 경마 시장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현해탄 다시 건너 온 ‘뜨거운 감자’

지난해 8월께 일본 대마도(쓰시마 섬)에 있는 관음사라는 절에서 국보급 불상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황한 관음사 주지는 이를 일본 당국에 신고했고, 일본은 사건의 경위를 ...

공개 참형·수족 절단… 이란의 ‘섬뜩한 형벌’

1월20일 일요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 중심가 ‘예술가 공원’에는 새벽부터 군중 3백여 명이 모여들었다. 이들 사이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이날 공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릴 ...

박근혜 움직이는 ‘비선 라인’ 찾아라!

여의도 정가는 지금 ‘멘붕’ 상태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도왔던 인사들의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한 기쁨도 잠시, 논공행상에 대해 입도 뻥긋 못 하는 분위기이다...

‘깜짝 인사’ 추천 라인도 역시 비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깜짝 인사’ 스타일은 윤창중 인수위원회 대변인 발탁에서부터 드러났다. 윤대변인은 사전에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인물로, 여권 내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나올...

[표창원의 사건 추적] '시신 없는 살인' 노린 파렴치 교수의 범죄

2011년 4월5일 식목일, 부산 북부 경찰서에 가출 신고가 접수되었다. “50대 주부가 남편을 만나러 간다고 나간 뒤 3일 동안 연락이 없다”는 남동생의 신고였다. 경찰이 즉시 ...

박지만과 탁신, 대선 직전 만났다

18대 대선 직전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술집에 중년의 남성들이 들어섰다. 그중 한 명은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였다. 그는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후 해외 도피 중이지만...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3대 리스크’

나쁜 일은 겹쳐서 닥친다. 지금 신세계의 상황이 딱 그렇다. 한 가지만으로도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 연달아 터져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신세계를 둘러싼 리스크는 크게 세 가지이다....

‘법조인’ ‘인수위’ 출신 인사들이 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총리 후보로 법조계 원로인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을 지명하면서 이제 관심은 장관 및 청와대 인사로 모아지고 있다. 국정원장·검찰총장·국세청...

미혼모인 ‘범죄자 아내’의 든든한 후원자

검사와 인권(人權). 검사는 인권의 파수꾼이자, 수호자이다. 하지만 피의자에 대한 강압적인 조사 과정에서는 인권의 침해자로 돌변할 수도 있다. 그만큼 검사는 인권을 침해하지 않으면...

스펙 쌓기 대신 비행기표 택했다

‘학식(대학교 내 구내식당을 일컫는 말)’에서 함께 제육덮밥 먹던 선배 언니가 ‘뉴요커’가 될 수 있을까? 수업이 끝난 후 나와 함께 떡볶이를 즐기던 대학 친구가 마천루가 즐비한 ...

소망교회도 정권 교체 중?

소망교회가 또다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위세를 떨쳤던 소망교회가 박근혜 새 정부...

20분 회의에 2,500만원 챙긴 국회

2013년 새해 벽두부터 국회가 국민을 우롱하고 정치 쇄신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잇달아 벌어졌다. 새해 예산안은 ‘쪽지 예산’ ‘밀실·담합 예산’ 논란 속에 사상 처음으로 해를 넘...

'기사회생', 검찰의 반격 카드

지난해 대선 정국에서의 검찰은 마치 산소마스크를 쓴 채 병상에 누워 있는 중환자와 같았다. 그러나 그래도 역시 검찰은 권력기관이었다. 대선 이후 회복 기미를 보인 검찰은 병상을 걸...

4월, ‘박근혜 정부’ 첫 시험대에 선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4월24일 치러질 재·보궐 선거를 향한 관심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대선 이후 실시되는 첫 선거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여야 모두 사활을...

‘경찰 출신 변호사’, 수사권 특수 누린다

‘검·경 수사권 조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공약의 골자는 수사와 기소 분리를 목표로 경찰 수사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즉, 수사권을 검찰과 경찰...

‘사건 기생충’ 브로커 난립 비상

경찰이 수사권을 갖게 되면 ‘사건 브로커’의 난립이 우려된다. 기존에도 전직 경찰 출신들이 로펌이나 개인 변호사 사무실에 ‘고문’이나 ‘실장’ ‘부장’ 등의 직함을 가지고 사건 브...

박근혜 정부 5년은 이들이 이끈다

‘박근혜 시대’는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12월20일 새벽을 기점으로 사실상 막이 올랐다. 2012년 12월 인수위 출범을 시작으로, 2013년 1월에는 청와대와 내각 인선을 위한 ...

단죄받은 왕리쥔, 또 매 맞는 까닭은?

2012년 한 해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구였을까? 다름 아닌 왕리쥔(王立軍)과 보시라이(薄熙來)이다. 2012년 2월6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는 쓰촨(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