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12만명이 치고 달릴 ‘구장’은?

척박한 환경에서 야구를 하던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에게 얼마 전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월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에 천연 잔디가 깔린 ‘난지 야구장’이 개장한 것이...

“야구인 권리 당당히 주장해야 한다”

MBC 해설위원인 허구연 전국야구연합 고문(59)의 ‘야구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1월27일에는 캄보디아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야구장인 ‘허구연 필드’를 개장하기도 했...

‘뒤죽박죽 경제’, 탈출구 있나

남북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천안함 침몰이라는 초유의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북한의 금강산 부동산 동결, 몰수 조치 등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북한은 개성공단 ...

‘박수 칠 때 떠나기’, 말처럼 쉽지 않네

일시적 퇴진이든 영원한 은퇴이든 유명인 또는 공인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는 일은 정말 어렵다. 그 자신뿐만 아니라 관련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다. 최...

신문들, 불황의 터널이 너무 길다

신문업계가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가 약간 호전되면서 신문업계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불황의 터널은 깊고 길었다. 미디어오늘과 미디어경영...

현대·기아차 신차들 행진에 차 값도 덩달아 ‘폭주’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연이어 신차를 내놓으면서 가격을 지나치게 올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아차 디자이너로 크레도스를 개발했던 구상 한밭대학 산업디자인학부 교수가 “한 차종의 디자...

클리블랜드 넘어 빅리그의 스타로 뜨다

미국 유수의 스포츠 인터넷 사이트인 ESPN의 미국 프로야구(MLB) 초기 화면에 가면 ‘PLAYER RATINGS’라는 것이 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공...

봄나들이 나온 ‘아웃도어’용 디지털 기기들

디지털 기기는 충격이나 습기에 약하다. 일부 특수한 직업을 가진 사람을 위해 방수나 충격 방지를 지원하는 기기들도 출시되고 있지만,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디자인을 가지...

12초 룰은 정착, 클리닝 타임 폐지는 실패작

2010 프로야구는 ‘관중 본위의 야구’를 지향한다. 쉽게 말하면 ‘흥행 대박’을 꿈꾼다. 그래서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에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6백50만 관중 ...

“한국의 3D 콘텐츠 ‘풍년’ 들게 관심을…”

국내 유명 CF 감독인 김찬 모비딕와이드 프로덕션 대표는 얼마 전 미국 유명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미국 공연 실황을 3D 영상으로 잡아냈다. 이 영상물은 지난 3월9일 뉴욕에...

아이폰 담 넘어 ‘자유’ 찾는 ‘탈옥’ 행렬이 늘어난다

아이폰 ‘탈옥’이 늘고 있다. ‘순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아이폰 탈옥은 제조사인 애플이 걸어놓은 잠금 장치를 해제하는 행위를 말한다. ...

미술, ‘과학기술’을 덧칠하다

요즘 갤러리나 미술관에 가면 놀이공원에 간 것만큼이나 별나고 신기한 구경 거리가 많다. 5월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있는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리는 라는 전시에 출품된 3분짜리 라는...

한국 축구, ‘수준’을 말해봐

요즘 축구팬은 즐겁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펄펄 날고 있다. 게다가 지난 2월27일 올 시즌 K리...

수심 45m ‘공포와의 사투’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해역의 색깔은 까맣다. 해저 45m의 바닷속에 갇힌 동료·후배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몰려들었다. 이들은 모두 얼굴만 드러난 까만 잠수...

약학이 끌고, 예술이 밀고…

중앙대학교가 장기간의 침체를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대학 개혁’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나서부터다...

야구장 가는 길 올해도 북적거릴까

프로야구가 개막전부터 홈런 다발을 풀어놓으면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겨우내 야구 허기증에 시달렸던 관중들이 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

2010년 마운드의 화두는?

전문가들은 올해 프로야구와 관련해 어떤 부분에 관심이 많을까. 가장 관심이 큰 것은 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6백50만명이라는 관중 동원이 가능할지였다. 또, 스트라이크존 확대 효과이...

돌아왔다, 인천항에, ‘팬심’이…

“상처받은 마음에 다시 꽃이 핀다.” 항도(港都) 인천이 구도(球都·야구의 도시)로 변하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인천에 처음 입성하던 2000년 당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

‘한의 정서’가 ‘비주류 정신’을 이길까

‘롯데가 3연승만 해도 부산 사직구장 티켓은 매진된다.’ 롯데 자이언츠팬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처럼 오가는 말이다. 롯데 팬들은 팀의 실적과 관계없이 광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유...

올해 ‘흑자 경영’ 원년 될까

국내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30년 가까이 지냈다. 그동안 국내 프로야구단들의 살림살이는 좀 나아졌을까. 프로스포츠 팀의 수입은 크게 보아 입장 수입과 방송 중계권료 등을 포함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