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명부제’ 일전 임박

국회의원 개개인의 운명이 걸린 선거제도 개펴 논의가 곧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국민회의는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야권은 중ㆍ대 선거구제를 선호하고 있어 충돌이...

“숨은 국토여, 불끈 솟아라”

‘이어도 사나, 이어도사나~’ 제주도 민요 는 이렇게 너울너울 이어진다. 이어도는 제주도에서 11㎞ 떨어진 마라도에서, 다시 서남쪽으로 1백52㎞를 더 가야 닿을 수 있는 ‘전설의...

TJP 티격태격, 자민련 삐걱삐걱

박태준 총재는 최근 자가용을 다이너스티에서 한 단계 더 고급인 체어맨 리무진으로 바꾸었다. 경호원도 2명 채용했다. 그런 박총재를 바라보는 당내 시선이 고을리 없다. 주로 충청권 ...

깡통 찬 증권맨들 ‘죽음의 거리’ 헤맨다

일본의 윌 스트리트라고 불리는 도쿄 가부토죠부근에 얼마전 ‘도산(倒産) 스트리트’라는 거리가 새롭게 출현했다. 도쿄 증권회관을 끼고 좌우로 5㎞에 이르는 에이타이 도오리. 이 거리...

인천시,수십억대 '토지 비리'전모

인천광역시 각 구청이 관리하고 있는 관내 토지·임야 대장 중 일부가 위조·변조되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인천시 남구 주안4동에 사는 함인홍씨(53)는 지난 11월4일 ‘인천시 관...

연쇄 부도 주범은 종금사인가

한종합금융사 영업 담당 이사인 ㅇ씨는 단기 금융시장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25년 전 우리나라에 종금사가 처음 생겨나면서 입사해, 여러 번의 금융 위기를 용케 ...

석굴암·팔만대장경 위기, 정부는 못본 체

‘요즘 같아선 사표 쓰고 싶다.’문화재관리국 산하 문화재연구소 직원들의 푸념이다. 지난달 중순 석굴암 외벽 돔에 균열과 누수가 발생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데 이어, 30일에는 분...

"동성애 운동은 인권운동"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동성애운동을 인권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렇게 나서기로 결심했다.” 남성 동성애자 모임인 ‘친구사이’ 회장 김준석씨(연세대 기계공학과 3년)는...

[영화 평]카우리스마키 감독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

(89년)는 로큰롤이라는 말조차 들어 본 적 없는 세계 최악의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가 ‘천국보다 낯선’ 미국을 거쳐 멕시코에 이르는 여정을 블랙 코미디로 펼쳐 보이는 로드 ...

[영화 평]카우리스마키 감독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

(89년)는 로큰롤이라는 말조차 들어 본 적 없는 세계 최악의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가 ‘천국보다 낯선’ 미국을 거쳐 멕시코에 이르는 여정을 블랙 코미디로 펼쳐 보이는 로드 ...

체질 바꾸는 3군 사관학교

화랑대로 더 잘 알려진 서울 태릉 육군사관학교, 이순신 장군의 적통임을 강조하는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 그리고 보라매의 날렵한 기상을 자랑하는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확연히 구...

[환경]''철새 낙원'' 주남 저수지에서 환경 전투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주남 저수지 주변에 건립하는 군부대 아파트를 놓고 ‘환경 전투’가 뜨겁다. 육군 ○○부대 예하 칠성사업단이 이 저수지에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경남 창원시 ...

질기고 질긴 건설업계의 뇌물 사슬

삼풍백화점 참사를 보는 건설업자 안영재씨(45·가명)의 소회는 남다르다. 그는 지난 4년간 서울 북부의 한 위성 도시에서 종합건설업체 ‘ㅅ건설’을 운영하며 약 10여동 천여 세대의...

큰 음악 펼치는 세 얼굴의 사나이

왜 우리에게는 가정과 직장의 스트레스로 점점 초라해져 가는 30~40대의 음악적 초상이 제공되지 않는가. 갖은 모임과 접대로 찌들대로 찌든 몸을 질척이며 집으로 돌아오는 겨울 밤거...

카터 센터 움직이는 두뇌들

카터 센터는 조지아 주 주민들에게 고유명사가 돼 있다. 주민 누구에게 물어도 센터의 위치에 훤하고, 자랑스레 길 안내를 자청할 정도이다. 조지아의 주도 애틀랜타 공항에 내려 시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