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가능케 하는 안보법제 강행이 원인입니다. 이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유모차 부대까지 등...

국민 등 돌려도 폭주 멈추지 않는다

아베 정권이 위기다. 최근 일본 전역에서는 안보 법안에 반대하는 ‘반(反)아베’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법안이 중의원 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한 7월15일과 16일 즈음 절정에 ...

‘사면왕’은 전두환

우리나라 정부 수립 후 행정부에서 최초로 제출한 법안은 다름 아닌 ‘사면법’(1948년 8월30일 제정)이다. 이를 근거로 제1공화국에서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사면이 실...

위스콘신大 동문 최경환-강석훈 ‘법인세 인상 DNA 없다’

내년도 세제개편안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세제개편 이슈는 과거와 달리 주목을 받고 있다. 법 개정이 국민 호주머니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올해 초 연말정산에선 예상치 못한 ...

[新 한국의 가벌] #36. 대한민국은 ‘끼리끼리 혼맥’이 주무른다

그동안 시사저널에 인기리에 연재된 ‘신(新)한국의 가벌’은 이번 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혼맥은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틀 가운데 하나다. 촘촘히 연결된 혼맥은 거대한 그물망을 형...

“지금 상태로 계속 간다면 분당 상황 올 수도...”

“선거에서 패배하고, 무시당하고, 소수당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더 신중하게, 더 진중하게 풀어나가겠다. ” 지난 5월7일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이종걸 ...

박근혜와 유승민

국회의원 유승민은 빛났고, 대통령 박근혜는 초라해졌다.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둘러싼 소용돌이의 최종 성적표다. 그런데 유승민이 알아야 할 일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한때...

유승민 ‘정치적 주머니’ 두둑해졌다

“이왕 정치권에 들어왔으면 재선을 하는 게 중요하다. 총선에서 살아남는 데 총력을 기울이시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7월8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자신과 동고동락했던 ...

제2의 유승민·나경원·박영선 꿈꾼다

지금 정치권의 최대 뉴스메이커는 단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다. 여당 원내대표가 집권 3년 차인 현직 대통령과 정면으로 맞서는 초유의 사태를 연출하고 있다. 그런 유 원내대표도 ...

비박 > 친박 권력의 추는 기울었다

7월1일 오전, 기자는 정가의 한 소식통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지지 성향 2015년 6월 현재’라는 제목의 글에는 ‘친박 핵심, 중진 친박,...

대도무문 정치

대도무문(大道無門). 직역하면 큰길에는 문이 없다는 뜻입니다. 옳은 길을 가는 데는 거칠 것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이기도 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

[新 한국의 가벌] #33. 김준기 회장 아들 부인은 차병원 이사장 손녀

“20세 초반에 100만 달러를 번 사람은 기업인으로서 일생을 보장받을 수 있다.”(선박왕 오나시스)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을 부리다 간 사람 여기 누웠노라.”(카네기 묘비명) 위...

“유승민이 물러나야 전쟁이 끝난다”

결국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청와대를 향해 무릎을 꿇는 모양새가 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6월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며 “배신의 정치”를 언급한 지 만 하루 ...

성완종 동생 회사에 갑자기 세무조사 통보, 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는 사건 발생 3개월이 가까워지고 있으나 실적은 미미하다. 시사저널이 발생 직후 예측한 대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권력욕이 아웅산 수치의 눈 멀게 했나

아웅산은 미얀마 독립의 영웅이었고, 그의 딸인 아웅산 수치는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이다. 15세 때 해외로 나간 수치가 고국 땅을 밟은 건 30년이 흐른 1988년 4월이었다. 어머...

[新 한국의 가벌] #32. 금호·동방·LS그룹과 사돈 맺어

지난 5월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장 회장은 회사 돈 208억원을 유용하고 회사에 96억여 원의 손실을 ...

‘김문수 vs 김부겸’ ‘오세훈 vs 안철수’ 빅매치 뜨나

온 나라가 ‘메르스 사태’ 소용돌이에 휩쓸린 와중에도 정치권 안팎에서는 내년 총선에 대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여권 ‘거물’들의 총선 행보가 광범위하게 포착되고 있는 점이 특히 눈...

정의화 의장,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는 바람직하지 않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유례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청와대와 국회의 정면충돌이 그것이다. 1960년 잠깐 의원내각제를 경험했던 것을 제외하면, 강력한 대통령제 헌법 아래서 청와대의...

조국의 ‘밥값’, 김영춘의 ‘담쟁이’

2015년 6월 어느 날 밤, 페이스북을 열어보니 서울대 로스쿨 조국 교수가 시를 한 편 올리고 있다. 정호승의 시 이다. 그때서야 조 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에 참여한다는...

새누리당 의원과 장관은 ‘강남 스타일’

120㎢. 남한 전체 면적의 0.1%.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가 차지하는 지리적 위상이다. 하지만 강남 3구가 대한민국에서 갖는 경제·사회·문화적 위상은 결코 물리적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