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의 손, ‘무대’를 부른다

‘윤창중 사태’의 후폭풍이 정치권을 완전 뒤덮으면서 2차 파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당·청 관계에서 수장 역할을 맡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가 초미...

윤창중 운명, 인턴 여성 입에 달렸다

필자는 미국 국무성에서 통역관 등으로 28년간 근무했고,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교수를 겸하고 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5월7일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기자 명함 들고 정치판 기웃기웃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정치권에서 ‘혜성’과도 같은 인물이다. 깜짝 등장해 세상을 놀라게 하더니, 마지막 모습도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줬다.” 여권 관계자가 전대미문의 성추문에...

독한 입, 어디로 튈지 모른다

박근혜 대통령의 ‘입’,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깜짝 발탁된 지 5개월 만에 전대미문의 성추문에 휩싸인 채 공직을 떠났다. 성추행 의혹의 진위 여부를 떠나 이미 드러난 행적만으...

네이버 탐욕의 발톱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국내 포털 사이트 1위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밝히기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공정위는 5월13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NHN 사...

1조원 주무를 ‘골목대장’ 자격 싸고 시끌시끌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가열되면서 대형 마트는 우리 사회의 ‘공공의 적’으로 지목됐다. 시민단체는 물론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대형 마트 규탄에 나섰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법까지...

‘원칙과 소신’ , 박 대통령과 코드 맞출까

세 번이나 민선 도지사에 당선됐고,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기도 했다. 대중 정치인의 궤적인데, 그러나 그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곳은 대중 정치와는 거리가 먼 언론계...

“모든 걸 정치공학적으로 보려 해선 곤란”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17개 광역단체장과 의원, 227개 기초단체장 및 의원을 뽑는 선거다. 교육감도 선출한다. 새 정부 출범 1년 2개월 만에 전국 규모의 첫 심판장이...

‘대통령의 입’이…

박근혜정부가 또다시 성추문에 휩싸였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지에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인턴직원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

“촛불 시위를 하든, 반성문을 쓰든 지금 ‘50대 운동’을 해야”

5월6일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한 시각, 송호근 서울대 교수(57)가 편집국에 들어섰다. 이날 낮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참에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를 찾은 것이다. 송 교수는 조용...

“안철수 신당이 분열의 씨앗 돼선 안 돼”

“60년을 지켜온 민주당의 영혼만 빼고 모든 것을 버려야 살 수 있다.” 5월4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김한길 대표가 던진 일성이다. 말 그대로 민주당은 내우외환에 시달...

“안철수든 민주당이든 낡은 틀을 깨뜨려라”

‘호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황색’이다. “호남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출마해도 황색 깃발을 꽂지 않으면 당선될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동안 호남은 민주당에 헌신적인 지...

호남이 ‘적자’ 버리고 ‘양자’ 들이다

5월의 광주는 아직도 잿빛으로 남아 있다. 신이 선물한 이 눈부신 계절이 차라리 더 슬프다. 그래서 변화를 갈구하는 광주의 몸부림은 뜨겁고 치열하다. ‘민주화의 성지’ 호남의 분위...

상대가 역습하기 전 먼저 친다

“언제부터 경찰이 대기업 수사를 했다고 이렇게 야단법석인가. 민생 치안이나 잘 챙기라고 해라.” 얼마 전 기자와 사석에서 만난 대검찰청 소속 한 인사가 격앙된 어조로 한 말이다. ...

너도 지하경제지?

최근 의류업을 하는 중소기업인 한 분과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그의 회사는 연 매출이 200억 원 정도 됩니다.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하다 그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요즘 세무조사...

"안철수든 민주당이든 낡은 틀을 깨뜨려라"

‘호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황색’이다. “호남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출마해도 황색 깃발을 꽂지 않으면 당선될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동안 호남은 민주당에 헌신적인 지...

호남이 적자 버리고 양자 들이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5월이 될 전망이다. ‘윤창중 성추행’ 파문으로 박근혜정부가 위기에 봉착했지만 민주당의 앞길도 안팎으로 순탄치만은 않다. 안철수 의원의 존재감도 그렇거니와,...

이웅열 코오롱 회장 위험하다

코오롱그룹이 총체적인 위기에 몰렸다. 글로벌 기업 듀폰과 벌인 1조원대의 아라미드 섬유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미국 법원으로부터 자산 양도 판결을 받았다. 게다가 최근에는 계...

고속도 휴게소도 대기업 입안에 ‘쏙’

“도로공사가 알아서 할 일이지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대형화 바람을 타고 있다. 휴게소 바로 옆에 대형 쇼핑몰이 속속 들어서는가 하면, 아예 대기업이 ...

500,000,000,000,000원 공공기관 빚이 기 막힙니다

‘우이독경’(牛耳讀經). 쇠귀에 경 읽기다.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 행태와 산더미로 쌓인 부채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해마다 국회 국정감사 때가 되면 동네북 신세로 전락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