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추행 사태’ 흐지부지 끝난다

‘윤창중 성추행 의혹 사태’가 터진 지 50여 일이 경과했다.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인 5월7일(미국 현지 시각) 주미 한국문화원 인턴 여직원의 엉덩이를 움켜쥐는 등 성추행을 저...

그날 밤의 거사

2012년 12월16일, 대선을 사흘 앞두고 정국은 활시위를 당긴 것 같은 긴장이 감돕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정권을...

중고생 ‘한국전쟁’ 역사 인식 문제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6월17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청소년의 역사 인식과 관련해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밝혔다. “고교생 응답자의 69%가 6·25전쟁(한국전쟁)을 ‘북침...

정부, 자유총연맹 특별감사 한다

박근혜정부가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은 여권의 유력 인사와 정부 관계자로부터 이런 사실을 단독 확인했다. 정보에 밝은 한 여권 인사는 “안전행정부가 6월 말부터...

“대통령 고향이라고 펑펑 퍼주는 것 없다”

대구광역시 청사는 작다. 인구 260만 대도시의 살림채라고 믿기지 않는다. 한국 보수 정치권력의 본류인 TK(대구·경북) 종가집이 어찌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초라하다. 다른 ...

박정희·김일성 떠올리며 ‘묘수’ 찾기

박근혜정부 들어 첫 남북 간 당국 회담이 파국을 맞았다. 현충일 휴일에 전격적으로 나온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특별담화로 시작된 회담 기류가 불과 엿새 만인 6월11일 ...

MB 정권의 ‘오물’ 사방으로 튄다

전직 국정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세우게 될 사상 초유의 사건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8일 앞둔 지난해 12월11일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6층에서 시작됐다. 당시 ...

정치검찰의 굴레 벗어 던진다

“채동욱 총장에게는 뇌성마비로 22년을 살다가 4년 전 세상을 먼저 떠난 맏딸이 있다. 채 총장이 과거 평검사 시절 지방에 근무할 때 냉방 관사에서 살았는데 당시 두 살이었던 그 ...

CJ 이후, 다음 타깃은?

이쯤 되면 전 방위 수사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듯하다. 지난 4월4일 채동욱 총장 체제가 출범한 지 2개월여가 지난 지금, 검찰은 전 정권의 최대 치적인 4대강 사업부터 CJ그룹을...

채동욱 굴복시킨 숨은 배후 있다

지금도 검찰청사 주변에서는 2003년을 떠올리는 기억이 많다. 노무현 정권 첫해였던 당시 송광수 검찰총장과 안대희 중수부장은 ‘국민검사’로 각광받으며 대중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

“이재현 회장을 지켜라!”

CJ그룹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권력은 돈 많은 사람 편이다’라는 말은 최소한 지금 CJ그룹에겐 적용되지 않는다. 사정기관, 주류 언론 등 ‘힘 좀 있다’는 곳들과 대립 관계에 ...

우상화의 삽질 바쁘다

“내가 낸 세금으로 박정희 기념공원을 세운다니 기가 막힌다. 충성은 세금으로 하지 말고 개인적으로 하라.” 서울 중구청이 약 3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 도심 신당동에 박정희 기...

씨감자가 농사를 좌우한다

# 가난한 집 딸 복녀. 그녀는 정직한 농가에서 바르게 자라난 처녀다. 그러나 돈에 팔려 만난 게으른 남편 때문에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고, 결국 빈민층이 사는 칠성문 밖으로 가출한...

“힘으로 뒤집는 건 자유민주주의 아니다”

2008년 교과서포럼이 펴낸 ‘대안교과서’에 드러나는 뉴라이트 역사 해석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식민지근대화론, 대한민국 중심주의 그리고 북한 배제론이다.식민지...

“제주를 국가 차원에서 보물섬으로 키워야”

‘새가 날아가다가 아름다운 곳에 내려앉고, 또다시 방문하고픈 마음이 드는 곳, 세계에서 얼마 남지 않은 자연을 가진 섬.’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의 소설가 장 마리 귀스타브 클...

어떻게 뜯어고쳐도 학원엔 간다

지난해 12월16일, 대선을 사흘 앞두고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간의 제3차 TV토론이 열렸다. 이날 사교육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선행학...

“예비전력 엉터리로 부풀려졌다”

원전 비리의 민얼굴은 예상보다 추악했다. 원전 부품 비리 문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전문 영역이라는 이유로 세상의 검증을 피해왔던 원전의 비리 ...

박박 기는 민주당 보며 안철수 웃는다

정치인 개인으로서 안철수 의원은 지난 4·24 재보선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60.5%의 높은 득표율로 의회에 입성했다. 선거 기간 내내 집중...

과도한 예비전력 400만KW의 비밀

원전 비리의 민얼굴은 예상보다 추악했다. 원전 부품 비리 문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전문 영역이라는 이유로 세상의 검증을 피해왔던 원전의 비리 ...

‘라면 상무’ 기업이 무슨 죄인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을(甲乙)’ 관계는 어느덧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어 뜨거운 논쟁을 낳고 있다.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을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갑의 불법과 횡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