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빠진 충남에서 이인제·안희정 떠오른다

‘여권 후보로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재출마한다면 한나라당의 승리 가능성이 크지만, 다른 후보가 나온다면 야권도 해볼 만하다.’ 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월13일 실시한 충남도지사...

“6월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후보 내겠다”

자유선진당의 2009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2009년 최고의 논란거리인 세종시 문제는 자유선진당의 텃밭인 충청권이 시발점이었다. 당이나 충청권이나 이 문제로 벌집...

‘변화’라는 큰 화두 남기고 역사가 된 ‘미완의 개혁가’

우리는 올 한 해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을 떠나보냈다. 5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8월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각각 서거했다. 하지만 앞서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은 ‘자살’...

“찾아오시는 분 70% 이상이 서민인 데 놀라”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인데,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오래 모신 기간으로 보면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나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 그리고 나 셋 중에서 한 명이 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

‘따로 또 같이’ 다양한 행보 봉하마을 일에는 ‘한마음’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2007년 12월, 대선에서 패배한 직후 ‘친노(親盧)’를 ‘폐족(廢族; 조상이 대죄를 지어서 벼슬을 할 수 없게 된 가문)’이라고 칭했다. 민주개혁 세력...

‘X파일’ 회오리 속 ‘왕의 남자’들

안원구 국세청 전 국장의 입이 2009년의 막바지인 12월 정국에서 ‘뇌관’으로 등장하고 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안 전 국장은 이미 작심한 듯 깊숙한 얘기들을 모두 꺼내놓고 있다...

“DJ는 언론과 소통하고 노무현은 접촉 자체 차단”

고 김대중(DJ)·노무현 전 대통령만큼 주류 언론의 공격을 거세게 받은 정치인도 드물다. 일부 언론들은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좌파 정부’ 혹은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표현하면서...

‘풀뿌리 하방 정치’ 기틀 닦을까

‘친노 신당’인 국민참여당(참여당)이 창당 준비에 가속 패달을 밟았다. 1년이 넘는 준비 기간이 말해주듯 그동안 더딘 행보를 보였던 참여당이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을 즈음해 발걸음이 ...

서울·부산 ‘지방 대통령’ 배출 고시 출신 모임 ‘겸선회’ 눈길

고려대 교우회의 집계에 따르면 전체 교우회 울타리 안에 들어 있는 갖가지 교우 동아리가 2천여 개에 이른다. 이들 모두 나름으로 열심히 회원 친목 도모와 모교 지원 활동을 펼치고 ...

[정치] 이미지 넘어 관록 쌓은 그들 이제는 ‘실력’으로 말한다

‘차세대 리더’ 정치 분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원의원은 20%의 지목률을 나타내며 차세대 정치 지도자 1위로 선정되었다. 2위인 오세훈 서...

비자금은 안 보고 효성만 봐주나

“효성그룹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풀려고 왔다. 하지만 핵심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지난 10월15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입구에서 만난 박...

‘세종시·정운찬’ 문제 어우러져 예측불허 대격전 예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충청권 판세는 말 그대로 안갯속이다. 선거 구도 자체를 바꿔놓을 초대형 변수가 벌써부터 여럿 등장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우선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

[충남]이완구 지사, 여전한 인기 과시…‘심대평 탈당·세종시 민심’이 관건

이완구 지사의 현역 프리미엄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에 대한 지역 민심이 좋지 않은데도 이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른 예비후보들에 앞서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

한 지붕 밑에 군식구 바글바글 민주당, ‘대연합’ 앞날이 안 보인다

‘민주당’은 진보적 성향의 정당을 상징한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민주당은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후보를 당선시키며 공화당을 밀어내고 재집권에 성공했다. 지난 8월30일에는 일본의 ...

친노 신당, 올해 안에 창당한다

‘7월 말~8월 중 창당 제안→9월 준비위원회 발족→11월 신당 창당’. 현재 가장 유력한 ‘친노(親盧)’ 진영의 신당 창당 로드맵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잠정 중단 ...

‘DJ-盧 연대’움직임 있었다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고 시의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지난 연말·연초 무렵부터 DJ는 ‘10년 정권’의 동질감 회복이라는 차원에서 노 전 대통령과의 연대를 구상했던 것으...

‘새 집’이냐, ‘귀가’냐 부활한 친노의 고민

친노무현(친노) 진영이 돌아왔다. 참여정부 실패론과 이명박 정권 들어 시작된 잇단 검찰 수사로 코너에 몰렸던 친노 진영에 유권자들의 시선이 다시 쏠리고 있다. 물론 고 노무현 전 ...

유족들은 떠나지 않는다

봉하마을은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 준비로 분주하다. 오는 7월10일이 49재일이다. 권양숙 여사(왼쪽 사진)를 비롯한 유가족과 ‘친노’ 측근들은 아직 상중임을 강조하며 자...

분노·초조·불안…“한 치 앞이 안 보인다”

“앞으로 어마어마한 급변 상황이 닥칠 것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국정 방향에 대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야당 정치인의 목소리가 아니다. 물론 봉하마을에서 나오는 소리도 아니다. ...

친노, 정치 세력화 나설까

“빈소에서 지난 5년간 함께했던 분들을 오랜만에 모두 만났다. 슬픔 속에서도 다 같이 손을 붙잡으면서 ‘그동안 우리가 왜 이렇게 서로 멀리했나’ 하고 서로 자책했다. 노무현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