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 이창석씨는 전씨네 곳간지기?

이창석씨(60)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의 동생이다. 이씨는 전씨 직계 가족의 비자금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이름이 거론된다. 항간에는 이런 이씨에 대해 ‘비자금 관리인’이...

사료값에 우는 농민, 두 번 울린 축협

2008년 사료값 폭등과 부채에 시달리던 전남 무안군의 축산 농민 김 아무개씨가 목을 매 자살했다. 김씨는 당시 축협에 사료 대금 6천100만원을 갚지 못하고 농협에 2억5천여 만...

‘옴므’ 입는 남성 패션, 시장도 쑥쑥

외국계 컨설팅업체에 다니는 직장인 조근호씨(32·가명)는 평소 100만원짜리 정장을 입고 출근한다. 주말이 되면 30만원 상당의 니트와 1백47만원짜리 재킷을 걸치고 약속 장소로 ...

앙금의 칼날 매서워진 삼성 ‘형제 싸움’

삼성그룹 창업주의 상속 재산을 둘러싼 형제간 다툼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상대를 헐뜯는 비방전도 치열하다. 게다가 이들의 다툼에는 소송, 미행 폭로 같은 극적인 요소들도 끼어들...

경기 남부│야권 “최소 20석 자신”새누리당 우세는 10곳

경기 지역 52석의 전체 의석 중 경기 남부는 38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 역시 다른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17대 때는 열린우리당이 26석을,...

“MB가 직접 나서서 실체를 밝혀라”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61)은 ‘청와대 대포폰’을 최초로 폭로한 주역이다. 그는 지난 2010년 11월1일 국회 대정부 질의 때 “청와대가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대포폰을 만들어주었고...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삼성가(家)는 당분간 3세 경영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45)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을 사실상 장악한 해가 2009년으로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자녀들이...

안철수 ‘태풍의 눈’은 죽지 않는다

안철수 원장의 정치 참여 가능성은 과연 주춤한 것인가. 안원장이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여러 언론은 그가 정치 참여 가능성을 부인한 것으로 보도했다. 그는 정치 참여 여부를 묻는 기...

금배지 향해 뛰는 ‘2030’ 젊은 피들

새누리당(옛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공천심사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면서·정치권은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19번째를 맞는 이번 총선은 ‘SNS 선거 운동’이 허용되는 등 ...

한 시대 풍미한 ‘인맥의 양지’

구미시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는다. “뒤돌아서면 나랏님도 욕한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들은 평소 대화에서조차 박 전 대통령에게 극존칭을 사용한...

뿌린 대로 거두는 광고계의 ‘미친 존재감’

빅앤트인터내셔널의 박서원 대표(33)는 대중 앞에 등장하면서 세 번의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009년 반전 포스터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광고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 5대...

시끌벅적 ‘지자체 통합’전국 지도가 들썩인다

경남 창원과 마산 진해가 통합해서 지난 7월 인구 1백8만명의 통합 창원시가 탄생한 이후 잠시 숨을 고르던 ‘행정 구역 통합 논의’가 다시 가열될 조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대통령...

미래로 뻗어가는 도시, 인재도 ‘쑥쑥’

수원시를 소개했던 지난 5월24일자 제1127호 기사에서 화성시에 관해 언급했었는데 간략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수원 지방을 얘기할 때면 흔히 수원시와 화성시를 합쳐 ‘수원·화...

‘산 넘어 산’, 분란의 끝은 어디?

김경직 기독교시민연대 대표의 폭로로 여의도 순복음교회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순복음교회 장로들은 그동안 조목사 가족들이 교회와 관련해 직책을 확대하는 것을 지속적...

‘바이어’ 부르는 국산 바이오 복제약

세계 최대 바이오 제약사인 미국의 암젠(Amgen) 사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 쓰는 ‘엔브렐’이라는 약으로 2008년 약 7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동안 특허권 보호를 받으며 세...

“염불보다 잿밥” 눈총받는 소림사

‘스융신(釋永信)은 해외에 30억 달러를 은닉해 놓았고 미국과 독일에 호화 별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과거 여러 유명 여배우와 성관계를 맺었고 심지어 베이징 대학의 한 여학생과는 ...

조용기 목사 둘러싼 ‘수상한 거래’

조용기 목사가 여의도 순복음교회 장로들로부터 경기도 파주 오산리 일대의 땅을 대거 증여받은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되었다. 현재 확인된 것만 3만8천5백m²에 이른다. 이 주변은 ...

제약업체 1위 동아제약 송도 ‘바이오 단지’ 입주한다

“동아제약이 인천 송도에 있는 바이오산업단지에 들어온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의 말이다. 이청장은 지난 6월 인천 송도 바이오산업단지에 외국계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

비리 재단들의 ‘귀환 행렬’‘제2 분규’ 불씨 되는가

학내 비리에 연루되어 대학에서 쫓겨났던 재단들이 속속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다. 사학 분규를 해결하라고 만들어진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는 대학들에 대해 구 재단측에...

‘정이사 체제 전환’ 대기 중인 대학들

현재 임시이사가 파견된 대학은 10여 곳에 이른다. 이 중 오산대와 덕성여대가 정상화 대학 대상에 올라 몇 차례 심의를 가졌다. 지난 7월14일 사분위 회의에서 오산대는 청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