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촛불의 함성 “박근혜 대통령 물러나라”

또다시 국민이 거리로 나섰다. MB(이명박 대통령) 정권 첫해인 2008년 6월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성난 민심이 서울광장을 가득 메웠을 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촛불을 움켜쥐며...

[박관용 회고록] “파국 막기 위해 탄핵만은 피하려 했으나…”

‘탄핵’은 2004년을 연 화두(話頭)다. 철저한 원칙주의자 조순형 민주당 대표의 경고를 계기로 표면화된 탄핵은 사흘 뒤인 1월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됐다. 그는 “대통령이...

상조업계의 피바람 ‘소비자’는 불안하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됐던 국내 상조업계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 상조업체의 비리가 만연하고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칼을 빼들어서다. 진입장벽을 대폭 놓여 재무건...

[이진아의 음식인류학] ‘小·素·笑’, 적은 양의 소박한 음식을 웃으면서 먹자

특히나 올해는 무척 더운 여름이었다. 음식도 그만큼 잘 상한다. 가정에서든 업소에서든 음식을 장만하는 사람들은 음식이 상하지 않게 관리하는 일에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다. ...

[역사의 리더십] 오스만의 메메드 2세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다

메메드 2세(1432~1481)는 오스만제국의 7대 술탄으로, 동로마제국의 후예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고 발칸반도의 비잔틴 제후국들을 복속시키면서 오스만제국의 전성기를 열었다. 14...

[역사의 리더십] 오스만제국 600년 초석을 놓다

오스만 1세(1258~1326)는 십자군전쟁의 후유증으로 허약해지고 분열된 이슬람 세력이 몽골에 패망한 공백기에 발흥해 이슬람의 종주국 지위를 확보하고 동부 지중해 지역의 절대강자...

‘절망의 아이콘’으로 전락한 시민구단

프로축구 K리그는 현재 1부 리그(클래식)와 2부 리그(챌린지)까지 총 23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중 12개 팀이 지역자치단체(지자체)의 시민주 공모를 통해 탄생한 시민...

“외화벌이 옥죄기로 당대회 자금 마련 급급”

오는 5월6일로 예정된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북한 당국의 ‘외화벌이 옥죄기’가 심해지고 있다. 당대회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외화벌이 자금의 상...

[역사의 리더십] 로마의 수명 연장하고 중세 기독교 시대 열다

철학자 황제로 유명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180년 사망한 후 로마는 번영기를 끝내고 정치적 혼란으로 쇠퇴기로 접어든다. 150년이 지난 후에 등장한 디오클레티아누스(245~31...

[단독] 정부, 전기차충전소 모뎀 설치 안한채 방치

혈세를 들여 대당 6000만~7000만원을 주고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 10여 군데가 모뎀도 갖춰지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뎀이 설치되지 않으면 충전소에서 현재...

“1년에 4만명 벌금 못 내 감옥 간다”

남편은 회사 구조조정으로 실직했다. 정부의 긴급생계비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다. 아내는 만삭이었다.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도 막막했다. 어느 날 밤, 아내가...

전기차 운전자들 "겨울철 운전 못하겠다"하소연

용산역 앞에서 파란색 택시를 탔다. 서울시 공식 택시 색깔은 꽃담황토색이지만 전기차 택시는 파란색이다. 전기차 법인택시 8개사 25대, 개인택시 약 30대가 전기차 택시로 운영 중...

‘불로장생’의 꿈 한 발짝 앞으로 성큼

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노화되어가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나이와 노화는 정비례 관계.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이고, 그래서 ‘불로장생’ 또한 모든 이의 희망이다. 그런데 무...

[강장묵의 테크로깅] “나무야 나무야,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니?”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시대가 되었다. 혹자는 ‘만물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 시대라고도 말한다. 사물이든 만...

미래부,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에 789억원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789억원 지원 방침을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산업공간에서 광고나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장...

“다음 목표는 미국 워싱턴이다”

“나는 그들(IS)이 강해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그들을 약화시키는 것이고 그렇게 봉쇄해왔다. 그들이 들락거리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체계적인 행진을 ...

‘거위털 뽑히는 고통’ 안 당하려면 지금이라도 준비를…

11월4일 정부가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2월 연말정산 결과를 받아본 직장인들이 ‘세금 폭탄’으로 분노가 들끓은 데다, 내년 연말정산 내역을 받아보는 시점...

‘천천히 서둘러라’는 좌우명으로 로마 번영기 열다

“내가 보는 역사상 가장 이상적인 후계 구도는 예수에서 베드로, 카이사르에서 아우구스투스로 가는 것입니다. 성격상 상반되는 인물이 전임자의 혁명을 완수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작...

‘최원병의 집사’ 구속 그 파장 어디까지…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손동우 전 안강농협 이사가 지난 9월17일 구속됐다. 농협중앙회 자회사 농협물류의 협력업체 A사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사업 수주를 알선해주...

“소음인, 프리미엄 김밥집이 유리하다”

흔히들 창업을 ‘복불복’에 비교한다. 그만큼 창업에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성공 창업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아이템 선정이다. 창업자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