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딥’에 가위눌리다

한여름 ‘더블딥(경기 재침체)’ 공포가 한국 주식시장을 얼어붙게 했다. 8월19일 종합주가지수(코스피)는 전날보다 1백15.70포인트(6.22%) 폭락한 1,744.88에, 코스닥...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경제인] 재계 1위 넘어‘경제 권력’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 관료 포함)’에 올랐다. 이회장은 지난 1993년부터 19년째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에 선정되었...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경제집단] IT 제국 삼성전자,‘기업 중 기업’ 우뚝

‘세계 1위 정보기술(IT) 업체’라는 위상에 걸맞게 삼성전자가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세계 1위를 놓고 다투는가 하면, 휴대전화 ...

숙명의 M&A 라이벌 ‘하이닉스 목장의 결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또다시 맞붙었다. 올해 M&A(합병·매수)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하이닉스를 두고서다. 두 사람은 그동안 여러 차례 대결을 벌였다....

‘희망버스’ 멈추고 ‘상생의 배’ 뜰 날은?

2009년 말부터 시작된 한진중공업 노사 갈등은 2010년 12월을 기점으로 폭발했다. 해고자들은 거리로 내몰렸고 그들을 돕기 위해 한 여인이 크레인 위에 올랐다. 정치권과 시민사...

재벌들의 ‘애마’는 에쿠스, 벤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순으로 비싼 차를 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은 30대 재벌 기업을 대상으로 회장이 어떤...

저가 자동차 선호하는 ‘알뜰형 CEO’도 적지 않다

국내 재벌 총수 가운데는 저가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사례가 적지 않다. 박성수 이랜드 회장의 전용차는 회색 카니발이다. 그나마 2004년에야 이 차를 구입했다. 그 전에는 1백30...

‘재계 1위 탈환’ 부푼 꿈 안고 삼성 맹추격하는 범현대가

범(汎)현대가가 ‘재계 1위’ 탈환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삼성그룹을 맹추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가총액 상승률, 영업 실적, 인수·합병(M&A) 분야에서 삼성그룹을 압도하며 격...

호황의 바다 누비는 ‘조선 3총사’

한국 조선 3사가 세계 조선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초 연간 목표량의 70%를 수주했다.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단기 실적보다 흐름을 보고 기회 노려라”

1999년 설립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6조원 정도를 굴린다. 주식형 상품 수탁고로만 보면 업계 10위권이다. 간판 상품인 마이다스액티브 주식 펀드는 2001년 설정 이후 4백80...

지역 대표 기업은 ‘현대자동차’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가 꼽혔다. 이 지역 주민 10명 중 2명이 이렇게 답했다. 현대자동차의 공장과 기술교육원이 울산에 있고, 자동차 출고 센터도 울산·양...

“3대 테마 ‘차·화·정’의 향방에 주목하라”

요즘 시장의 관심은 지수의 오름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오름세가 지속된다면 어디까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이자산운용의 송이진 주식...

손 맞잡고 동반 성장 ‘모범 답안’ 쓴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업체 지원에 모범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기업이다. 동반성장위원회의 한 민간 위원도 이를 인정할 정도이다. 이런 현대중공업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하자 협력업체...

“좋아지는 기업 찾아 투자하니 큰 이익”

박건영 브레인투자자문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증시에서 가장 돈을 잘 벌어주는 사람으로 통한다. 미래에셋과 트러스톤자산운용에서 지금의 브레인투자자문까지. 그는 펀드 시장의 수익률 랭킹...

대한민국 대기업 임원 그들은 누구인가

남자, 평균 나이 52.45세, 서울대 졸업, 학부 전공 분야 ‘공학’, 경영학 석사 학위 소지, 미국 유학 경력. 이것이 우리나라 대기업 임원의 ‘평균 얼굴’이다. 이 국내 상장...

IT는 젊고 공기업은 고령

임원 분석 결과를 보면 기업마다 특성이 있다. 20개 대기업 임원들을 살펴보니 업종이나 생산 시설 위치, 최고 경영진 특성 등에 따라 뚜렷하게 차별성을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은 ...

“강남 아파트보다 삼성전자 주식!”

호리호리한 몸매에 금테 안경을 쓴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기록될 만한 터닝 포인트가 된 날을 정확하게 기억했다. 버블 거품이 최고조에 오른 날이자 그가 사표를 쓴 날인 2000년 3...

어느 기업이 어느 대학교에서 언제 ‘설명’하나

삼성그룹은 지난 3월2일 연세대·성균관대 등에서 열린 삼성테크윈의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으로 3월 한 달간 채용설명회가 집중되어 있다. 특히 3월7일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힘 빠진 증시…투자 ‘적기’인가

국내 주식시장은 당분간 상승 항로를 찾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원화값, 금리, 물가가 동시에 오르고 있다. 아랍의 민주화 열풍이 리비아 유혈 사태로 번지면서 원유값이 치솟고 있다....

MK, ‘상선’ 지분 넘기고 ‘현대’ 되찾나

“결과적으로 오보가 화해를 이끌어냈다.” 현대차그룹 고위 임원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이에 조성되는 화해 분위기를 오보가 만든 해프닝으로 치부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