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3-04-03 권력·섹스·뇌물 그리고 ‘몰카’ 1997년 5월 당대 최고의 실세 김현철이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 아들의 구속은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이었다. 청와대와 내각은 물론, 검찰과 안기부 수뇌부를 꽉 잡고 있는 ‘소통령... 사회 2013-04-03 칼 빼들었으나 자를 게 없다 이른바 ‘사회 지도층 별장 성접대’ 파문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눈만 뜨면 새로운 소식이 들린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나 루머가 대부분이다. 누군가는 성접대가 있었다고... unknown 2013-03-27 유력인사 별장 성접대 사건 70일 취재기 결국 터졌다. 권력과 섹스가 연결되는 희대의 ‘성(性) 스캔들’이 다시 한번 우리 사회의 치부를 여지없이 노출시켰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연루된 ... 사회 2013-03-19 쥐도 새도 모르게 사생활 털어낸다 의뢰인 대신 일을 처리해주는 심부름센터(흥신소)의 진화 속도가 놀랍다. 심부름 의뢰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했다. 의뢰인은 더욱 비밀을 유지할 수 있고, 업체측은 쉽고 ... 정치 2013-03-18 ‘경제 사정기관’ 인사 여럿 ‘미경연’ 멤버 ‘미래를 경영하는 모임’(미경연)이 박근혜 정부 경제 분야 핵심 그룹으로 떠올랐다. 미경연측은 “정치적인 모임이나 경제 권력이 아니다”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모임 성격 등을 둘러... 정치 2013-03-18 '사랑의 교회'' '미경연', 꼭꼭 숨었던 박근혜 정부 인맥 “‘성시경’이 아니라 ‘경고성’ 인사다.” 박근혜 정부의 장·차관급 인사에서 특정 학맥이 드러나자 정치권에서는 이를 빗대 ‘성시경’ 인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성균관대·고시·경... 사회 2013-03-12 내부 암투 휘말린 코레일 코레일이 용산드림허브개발사업(이하 용산개발사업)의 유탄을 맞으면서, 갓 1년을 넘긴 정창영 사장 체제도 흔들리고 있다. 용산개발사업이 디폴트 처리될 경우 코레일이 자본 잠식 사태에... 사회 2013-03-12 용산 ‘드림허브 열차’ 탈선 위기 파산 직전이었던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드림허브)개발사업(이하 용산개발사업)이 가까스로 부도 위기를 면했다. 코레일이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언 발의 오... unknown 2013-02-27 ‘낙마 도미노’에 ‘식물 정부’까지 지난 2월21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군을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별’들이 모였다. 이날 참석자는 백선엽·이상훈 예비역 대장 등 재향군인회 원로자문회의에 참가하고 ... 정치 2013-02-19 박근혜 움직이는 ‘비선 라인’ 찾아라! 여의도 정가는 지금 ‘멘붕’ 상태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도왔던 인사들의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한 기쁨도 잠시, 논공행상에 대해 입도 뻥긋 못 하는 분위기이다... unknown 2013-01-29 “내 밑으로 다 모여!” 김용준 총리 후보자가 지명되자 정치권에서는 ‘실무형’이 아닌 ‘의전형’ 총리라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은 무난한 스타일의 김후보자 지명을 통해 직할 통치 체제를... 사회 2012-12-31 ‘경찰 출신 변호사’, 수사권 특수 누린다 ‘검·경 수사권 조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공약의 골자는 수사와 기소 분리를 목표로 경찰 수사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즉, 수사권을 검찰과 경찰... unknown 2012-12-24 성공한 대통령 만드는 전위대 ‘“쎄다고 해서 사람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나….”대통령직인수위(이하 인수위)에 업무보고를 하러 갔던 공기업 사장 ㅈ씨는 분을 삭이지 못했다. 국회의원 배지도 달아봤던 ㅈ씨에게 한 ... unknown 2012-12-24 ‘점령군 사령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새 대통령의 취임 전반을 주도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별칭이다. 차기 정부의 ‘청와대와 내각’을 한데 뭉친 것 이상의 임무를 수행하니 기세등등하기 마련. 그런 측면에서 ‘점령군... unknown 2012-12-18 숙청의 1년, ‘김정은 군부’ 구축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지난 한 해 동안 북한군 수뇌부의 핵심 고위직 책임자가 모두 바뀔 정도로 큰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지난 4월 장기간 공석 중이던 총정치국장직에 최룡해가 임명되... unknown 2012-11-20 김광준 비리 막후에 전·현직 검사 6명 더 있다 김광준 부장검사에게 특임검사팀은 11월15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단계 사기꾼’ 조희팔과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9억원가량을 받아 뇌물 수수와 알선 수재 혐의가 적용되었다. ... unknown 2012-11-13 시진핑호 가로막는 암초 네 개 있다 세계적으로 불황과 침체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2012년의 11월, 마침내 중국에 시진핑 시대가 막을 열었다. 그러나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호(?)’의 앞길에는 곳곳에 결코... unknown 2012-11-06 1+1=2+ α ‘감동 단일화’ 함수 풀이 12월 대선은 이제 야권 후보 단일화 국면으로 진입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나 안철수 무소속 후보 모두 단일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내면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후보 단일화... unknown 2012-10-23 관계·언론계에 큰 인맥 굽이굽이 연세대 동문들은 의료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정·재계에서 괄목한 활동상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관계와 법조계 진출이 미흡한 측면이 있어 동문들 스스로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반면에 ... Culture 2012-10-23 “한일협정 문서 ‘밀실’에서 꺼낼 실마리 찾았다” 최봉태 변호사(50)는 일제 강점기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변호를 맡고 있다. 우리 정부가 강제 징용 피해자 손해배상과 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