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비극 끝없어도 총을 파는 나라

“총으로 흥한 나라, 총으로 망하나.” 미국에 또다시 불안감이 엄습했다. 콜로라도 영화관에서 심야 시간에 영화 를 보고 있던 관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12명의 목숨을 빼앗고 5...

‘아버지 유산’의 질긴 굴레, 비켜갈 수 있을까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 여야를 통틀어 지지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대선 주자이다. 오랫동안 ‘대세론’이라는 훈풍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앞에도 복병들은 ...

학살 정권 향해 “공격 준비 완료”

미국이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군사 개입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아직 한두 달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방아쇠를 당길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

이스라엘 군사 훈련에 춤추는 기름

국제 정세는 국제 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세계 원유 시장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역사적으로 주식과 원유 가격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악재는 전쟁 또는 전쟁 발발 조짐이...

성질 급한 한국, 무기 도입도 ‘뚝딱’

차기 전투기(FX 3차 사업) 8조2천9백5억원, 대형 공격 헬기(AH-X) 1조8천3백84억원, 해상 작전 헬기 5천5백35억원, 고고도 무인정찰기 4천8백54억원, 장거리 공대...

미국, ‘중국 포위’ 고삐 바짝 죈다

미국이 한반도와 중동에서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수행하는 전략을 폐기하는 대신 아시아 지역에 주력하겠다는 새 국방 전략을 수립했다. 10년간 1조 달러 이상의 국방비를 대폭 삭감해...

군 안팎에 비판 높은 14조원 규모 무기 도입

외국 무기를 직구매하기 위한 이명박 정부의 질주가 거침없다. 2012년 10월까지 14조원에 달하는 무기 도입 계약서에 반드시 도장을 찍겠다는 입장이다. 대형 무기 도입 사업은 검...

국산 전투기의 미래 서울 에어쇼에서 날다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은 눈부시게 성장해왔다. 특히 2011년에는 T-50 초음속 훈련기를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면서 명실공히 육·해·공 모든 무기 체계를 수출하는 방위 산업 선진국으로...

‘분노의 시대’ 몰고 온 새로운 ‘물결’ 조망

영화 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보도로는 왜 사회를 변화시키지 못할까 하며 기자들이 주눅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폭로나 고발이 세상에 충격을 주고 사회 변혁에 일조한 ...

“더 편하고 안전한 ‘하늘 위 호텔’로 정중히 모십니다”

지난 6월16일, 대한항공의 김익서 수석기장은 ‘하늘 위 호텔’이라고 불리는 A380의 첫 시험 비행에 나섰다. A380은 전세계 항공사를 통틀어 여섯 번째로, 국내 항공사로는 처...

개념이 확 바뀐 미래 전쟁의 세계

전쟁이라고 하면 대규모의 군대가 진격해 특정한 지역을 점령하거나 방어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전쟁의 모습은 바뀌었다. 가장 극적인 변화...

미국·나토가 원하는 ‘아름다운 아랍의 봄’

중동 민주화운동에 끝까지 저항하는 리비아와 시리아에 대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드디어 군사·외교적 결단을 내린 듯하다. 민주화 시위에 직면한 중동 독재자들은 대부분 적절...

30여 년 만에 깨어난‘무서운 진실’… 죽음의 약품을 누구 위해 묻었나

경북 칠곡군 주민들이 ‘고엽제 공포’에 휩싸였다. 미군 기지 ‘캠프 캐럴’에 고엽제를 다량 묻었다는 전직 미군의 증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매몰 지역으로 지목한 곳은 헬기장인 헬리페...

빈 라덴 떠나자마자 미국-알카에다 “새로운 전쟁 시작됐다”

9·11 테러의 아이콘으로 꼽혀온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최후를 맞은 것을 계기로 미국과 알카에다 테러 조직 간에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었다.미국은 빈 라덴을 사살한 기...

미국-파키스탄의 ‘훈훈했던 시절’도 이제 끝나는가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한 미국에서는 이제 테러 전쟁에서는 “파키스탄이 문제이다”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파키스탄이 빈 라덴을 비호했거나, 비호하지 않았다면 무능의 극치를 보...

미국 턱밑까지 오른 일취월장 중국 군사력

지구촌 슈퍼파워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과 중국이 군비 경쟁에서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군사 대국 미국에게 중국이 사실상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던지면서 군비 경쟁이 가열되...

‘장밋빛 시나리오’로 리비아 전쟁 끝낼 수 있을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 개입에 나선 지 열흘 만에 이른바 ‘오바마 독트린’과 미국의 리비아 군사 전략 등을 둘러싼 질문에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리비아 군...

리비아 반군에 ‘하늘’이 열렸다

한 달을 넘긴 리비아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3월17일 리비아 상공에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핵심으로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기 때문...

‘신·경 분리’ 이끌고 농협 개혁 작업 속도 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3월19일 농민 단체와 농협 노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농협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농협중앙회 사업이 신용(금융)과 경제(유통) 영역으로 분리된 것이다. 이...

리비아 ‘군사 옵션’출격 준비는 끝났다

반군에 대한 역공에 나선 리비아 카다피 정권과 관련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미국은 내부 논란으로 인해 군사 대응을 미루고 있으나 속속 공중과 해상 작전을 전개할 채비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