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투자가들은 절망한다”

동방페레그린 증권 이남우 이사는 ‘미스터 페시미스트’라는 별명답게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비관적이다. 석달 전 환율이 9백5를 턱걸이하고 있을 때, 연말에 9백60 선까지 급...

강경식 부총리의 공로와 과오

‘대한민국 경제에는 임기가 없다’며 정권 말기인 지난 3월 취임하면서 개혁의 진군 나팔을 힘차게 불었던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그는 8개월여 재임하는 동안 금융대란설과 ...

아일랜드,경제 기적 이루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외부로부터의 억압 속에서 이들은 아예 모든 것을 체념해야 하는 민족으로 전락해 가고 있다. 이제 영국은 물론 멀리 미국·호주 같은 나라에 기껏해야 창녀나 매춘 ...

붕괴하는 증시 '살해범' 은 누구인가

지난 10월20일은 올해 증시에서 가장 기이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 이 날은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일대 전기가 된 기자회견이 두 번 있었다.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가 긴급 기자 회견...

“재벌, 내 손안에 있소이다”

성공하는 기업과 실패하는 기업의 차이는 무엇일까. 신한회계법인 최종만 회계사(40)는 한마디로 ‘변화’라고 말한다. 최근 을 펴내 재계의 눈길을 모았던 그는 11년째 재벌 판도 변...

동남아 휩쓴 ‘외환 태풍’ 한국 상륙?

‘동남아 국가들에 이어 한국이 국제적 환투기의 희생양이 될 것이다.’지난 8월 26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9백9원50전까지 치솟자 AFP통신은 한국이 금융 위기 상황임을 세...

약골 은행들, 합쳐야 산다

금융 시장 자유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 보호 아래서 도산 걱정을 하지 않았던 국내 은행들도 국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

불황이 즐거운 M&A 산업

대기업까지 줄줄이 쓰러지는 불황 때문에 오히려 특수를 누리는 사업이 있다. 바로 경영난에 처한 기업의 합병·매수(M&A)를 돕는 M&A 사업. 현재 국내에는 백여 기관이 치열한 경...

자동차 구조조정 논란 불씨 꺼졌나

‘한국 자동차산업은 합병·매수(M&A)를 통해 구조 조정이 될 수밖에 없다.’영국 시사 주간지 가 5월10일자에서 지적한 말이다. 이 시사 주간지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 업체들은 ...

[정치마당]박관용·이회창·김재천

‘한보 태풍’에 끄떡 없어 더 미움 받는 박관용람보의 무차별 사격으로 초토화하고 있는 속수무책 부대. 요즘 민주계 처지이다. 최형우·김덕룡 의원에서 김수한 국회의장에 이르기까지 웬...

한보 사태, ‘주식회사 한국’의 부도

‘기간 산업’. 아마도 이 용어는 한보 특혜 대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받았던 은행장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말일 것이다. 한창 계속되고 있는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

정태수 망가뜨린 검은 음모자 있는가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은 왜 마지막 순간까지‘한보를 흔드는 배후’가 있다고 생각했을까. 이런 판단은 옳은 것이었을까. 이는 한보가 무너지기 직전 정씨가 보였던 미심쩍은 행동뿐만 아...

검찰 수사 어떻게 되나

한보철강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왜 금융권이 5조원이라는 거액을 한보에 제공했을까’라는 의문을 화두(話頭)처럼 품어야 한다. 이 의문에 대한 상식적인 답변은 정계·관계·금융계에...

얼어붙은 금융계 지각 변동 불가피

금융권에 한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이른바 ‘한보 게이트’는 금융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보 사태에 말려든 제일·산업·조흥·외환 은행은 한동안 몸살을 앓을 것으로 ...

‘한보 따리 의혹’ 어디까지 풀릴까

채권은행단이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에게 제시한 마지막 카드는 한보철강 경영에서 손을 떼라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정씨 일가가 가진 한보철강 주식(전체의 47%) 가운데 담보로 제공...

‘비리 킬러’ 대검 중수부 전격 해부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로 널리 알려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경향 각지의 지검과 지청 소속 15개 특별수사부를 지휘하는 이 기관은 비밀리에 고위 공직자와 경제계 인사의 비리를...

한국 경제, 수출비상이나 '호들갑'은 금물

낙관적인 전망 일색이던 올해 연초를 돌이켜 보면, 요즘 발표되는 경제 통계치들이 약간 놀라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너무 주눅들 필요는 없다. ‘총체적 경제 위기’라는 수사에 얽매...

한국은 지금 ‘PK 공화국’

김영삼 대통령은 ‘인사는 만사’라는 말을 즐겨 입에 담는다. 그러나 김대통령의 인사 방식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거기에 한마디쯤 덧붙여야 할 것 같다. ‘인사는 분명 만사다. 그러나 ...

재벌들 뇌물 바치기 ‘천태만상’

12월5일 기소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공소장에는 재벌 그룹 회장에서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천태만상의 비자금 전달법이 드러나 있다. 노태우씨가 13대 대통령에 취임한 것은 88년 2월...

'비자금' 제2막, 이원조 리스트 밝혀질까

검찰의 대선 자금 수사 의지와 관련해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민자당의 움직임이다. 민자당은 노대통령이 민자당 총재로 재직한 4년8개월 동안 달마다 20억원씩, 그리고 명절 때면 떡...